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티지 렌즈와 디지털카메라의 이종 마운트 교차 사용 IX> 수동렌즈 이종 마운트 간 교차 사용에서 OVF 활용하기 2 / Using vintage lenses on digital cameras - FUJIFILM X-pro1 & X-pro2 Fujifilm X-Pro 시리즈의 하이브리드 뷰파인더, 그중에서 특히 OVF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종교배 특히, 올드 수동 렌즈와의 활용에서는 제 기능을 십분 활용하지 못해서 아쉬웠고 어떻게든 활용방안을 모색해서 여러 시도를 해보곤 한다. 일전 포스팅에서 간략한 세팅법으로 긴 수다를 남겼지만, 부족한 이해력과 부실한 활용에 스스로도 못마땅했다. 이에 그간 궁리한 몇 가지 활용 포인트를 정리하고 수동 렌즈 이종교배에서 OVF-광학 뷰파인더- 활용하기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부분에 일부 보충하고자 한다. 후지필름의 RF 카메라 타입의 카메라, 특히 렌즈 교환형 X-Pro 시리즈에 장착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의 광학적/기계적 메커니즘은 놀랍다. OVF와 EVF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만으로도 독창적이.. 니콘 F / Nikon F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SLR 카메라의 측광 방식 변화와 발전은 1959년 출시하여 1973년까지 생산되며 100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려 Nikon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준 니콘 최초의 SLR 카메라인 Nikon F를 살펴보며 이해하면 쉽고 흥미롭다. 니콘 F는 펜타 프리즘과 뷰파인더가 결합된 파인더를 교환 장착이 가능한 구조인데, 니콘 F의 오랜 생산 기간 동안 측광 방식의 변경이 교환 가능한 파인더 변화에 고스란히 시각적으로 잘 드러난다. 잘 알려져 있고 유명한 카메라이다보니 새롭게 언급할 내용은 별로 없다. 간략히 시기별 변화를 쫒아보자. 노출 장치가 없는 프리즘만 장.. <Voigtländer> 보이그랜더 울트론 2 - 코시나 / Cosina Voigtlander Ultron II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의 '코시 보이그랜더의 렌즈'에 대해 알아보려면 먼저 코시나(cosina)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다. 코시나 브랜드명은 현재 일반 소비자에게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코시나는 카메라 관련 전문 제조업체로 다양한 제품 또는 부속 단품 등을 자신의 브랜드 또는 다수의 메이저 브랜드 이름으로 제조하였다. 현재 보이그랜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코시나가 제조하는 제품군과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미러리스 대응 제품, 협력관계에 의한 OEM 제품 등이 있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코시 보이그랜더의 전 제품과, 자이스 이콘 브랜드로 일본에.. 뷰 파인더 시도 보정 렌즈 / Diopter adjustment - Diopter correction lens 어느새 노안이 온 것인지 시야가 침침해지고 책이나 스마트 폰의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일 때가 잦아졌다. 아이폰의 작은 화면을 즐겨 사용하고 큰 크기의 폰트는 효도폰처럼 느껴져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작은 글씨를 침침해진 눈으로 읽곤 한다. 심하지 않은 근시라 안경을 벗으면 작은 글자들이 더 잘 보이니 노안이 되었음은 틀림없어 보인다. 안경 없이 근접한 물건이 잘 보이는 것을 일컫어 '근시의 축복'이라고 한다지만 늙음 앞에서 이런 미미한 호전? 개선? 따위를 '축복'이라 금칠하여 부르기엔 억울하다. 안경 없이 멀리 있는 것은 여전히 흐릿하고, 가까이 있는 것을 보기 위해 안경을 벗어 들고 안력을 돋우는 노력이 왠지 더 서글프다. 노안에 대한 한탄은 일단 접어두고 시력 문제로 인하여 뷰파인더의 피사체 확인에.. <우당탕탕 수리 X I> EOS(EF 마운트) 렌즈 터보의 마운트 유격 조정 및 결속력 보완. 일반적인 eos 시스템의 EF 마운트 고정 유닛은 아래 사진과 같이 배요넷 방식에 강철 스프링 장치를 통해 밀착하는 구조다. 이런 구조가 캐논의 카메라 마운트 또는 일반 확장형 어댑터에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결속력과 내구성 모두 좋은 방식이지 싶다. EF 마운트 렌즈를 사용하기 위한 EOS- 렌즈 터보의 EF 마운트 고정 유닛 방식은 하나의 금속 가운데를 절개하고 틈을 벌려서 그 탄성으로 결합 마운트 유닛을 밀착시키는 방식으로 원가 절감 때문이었는지 조금 고전적이고 저비용의 고정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다. 마운트 결속력이 약한 방식은 아니지만, 장착과 탈착을 되풀이하다 보면 틈(유격)이 좁아지고 그 결과 마운트 유닛 간의 결속력이 느슨해질 우려가 있는 구조로 보인다. 수리방법은 비교적 단순/간단하다... 핫슈 부착형 외장 노출계(VC meter) - Hot shoe mounted (Clip-on Type) exposure meter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이그랜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코시나에서 제작/판매하고 있는 VC meter는 카메라 핫슈에 장착할 수 있는 부착형 '클립 온 타입'(Clip-on Type) 외장 노출계다. 일반 노출계는 카메라와 별도로 휴대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에 VC meter는 소형으로 핫슈에 부착되어 카메라의 휴대성을 헤치지 않으며, RF 스타일의 카메라와 잘 어울리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매뉴얼 모드로 사용 가능한 고사양 카메라의 내장 노출계와 동일한 조작 방식으로 감도(ISO), 조리개 값, 셔터 속도와 각각 연동하여 피사체의 적정 노출정보를 구할 수 있다.. <우당탕탕 수리 X> 카메라 또는 렌즈 각인된 문자와 숫자의 리페인팅 역시 흐르는 세월에 견디는 장사?는 없는 것인지 카메라나 렌즈도 시간이 지나면 그 외양 낡고 도색이 지워지곤 한다. 중고 렌즈나 카메라가 수중에 들어오면 습관적으로 열심히 닦고 청소를 하는 편인데, 어떤 경우엔 청소가 너무 과해서 음각된 문자나 표시의 도색까지 지워버린 적이 있다. 기능 상에 문제를 야기하진 않지만 카메라나 렌즈의 외형이 주는 즐거움도 큰데 이런 즐거움의 상실은 늘 마음에 걸렸다. 휴일이니 그간 카메라와 렌즈에 쌓인 먼지를 청소하며 렌즈나 카메라에 일부 상실된 도색 부분에 작은 리페이팅 수리에 도전해 보았다. 크롬 도금된 렌즈들의 도장은 일반 블랙 도색 등의 카메라나 렌즈, 기타 악세사리에 비해 쉽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오늘 간단한 음각 문자 리페인팅의 대상이 된 렌즈의 Bef.. '폐허를 담담히 바라 볼 용기' 2016년 11월 12일 역사의 현장이니 그런 거창한 의미부여는 낯간지럽다. 오늘도 이 시간도 과거의 그 시간처럼 덧없이 흘러가 지난 날의 기억 쯤이 될테다. 격정과 분노보다는 처참한 현실. 우리가 방치했거나 무관심했거나, 묵인했거나 외면했던 그리고 비겁했던... 그 결과 폐허가 되어버린 현실을 담담히 바라볼 용기가 필요했다. 구호 한번 크게 외치지도 못했고, 초 하나도 준비 못했지만 이 자리에 함께 서 있다는 것만으로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기에 충분했다. 자동차가 사라져 더 넓어진,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빼곡히 모여든 사람들로 더 비좁아진, '사람과 시민의 광장' 한구석에 가벼운 마음과 무거운 마음이 뒤섞인 채 서 있었다.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