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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about photography and cameras/Optical Lens Design

<렌즈의 광학구성 Optical design 26> 초고속 표준 렌즈에 대하여 (feat. 1953 - 1969년) / About Super-Fast vintage lenses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필름 카메라와 DSLR 카메라 시대를 거치며 일상의 이벤트와 사소한 감상을 사진으로 남기며 취미로 오랫동안 즐겼다. 사회 초년생 시절엔 카메라 외에도 컴퓨터나 노트북, PDA(Palm과 Clie 등등), 휴대폰 등등 새로운 디지털 기기들에 취해서 '얼리어답터'(남들보다 신제품을 빨리 구매해서 사용해야 직성이 풀리는 소비자군. 지칭하는 용어의 어감조차 왠지 촌스럽다)로 2000년대를 보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런 소비행태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며 산다는 허황된 착각에서 비롯되었지 싶다.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해 순..
<렌즈의 광학구성 Optical design 25> 줌 렌즈의 작동 방식과 파포컬 줌 렌즈의 광학 설계 (기계적 보정/보상) (feat; 'Schneiderkreuznach')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래 자료는 슈나이더 사의 자료를 구글 번역기로 돌린 것(일부 어색한 문장 몇몇은 조금 손을 봤다)에 불과하지만, 줌 렌즈의 작동 원리와 파포컬 줌 렌즈를 위한 '기계적 보정(mechanical compensation)'과 '광학적 보정(optical compensation)'에 대해 꽤 자세하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도움이 되지 싶어 소개하고 싶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해석이나 감상은 득보다는 실이 많을 듯하고, 정확한 이해에 방해가 될까 염려되어서 따로 첨언하지 않았다. 출처인 원문에는 그 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실제 내용은 슈나이더 과거 기..
<렌즈의 광학구성 Optical design 24> 파포컬 줌 렌즈 - 파포컬(초점유지)을 위한 광학 설계 [副題]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 Parfocal Zoom Lens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봄은 왔지만, 여전히 현실은 코로나 판데믹의 한가운데에서 위태롭게 있고, 사진을 통한 취미 생활은 가당치도 않아 보이고, 가벼운 봄 나들이도 여의찮다. 햇볕 잘 드는 창가에 놓인 화분과 나란히 서서 일광욕이나 즐길 수밖에 없는 '식물형 인간'으로 퇴화하는 나날이다 실내에만 머무르는 무료함에 지쳐서 뭐라도 꼼지락 거려야 할 듯하다. "파포컬 줌"에 대해 어설픈 추측을 더해 수다 주제로 삼아보자. 노자는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라고 했는데, 이 처럼 쉽게 말을 시작하는 것을 보면, 나는 이것에 대해 모르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렌즈의 광학구성 Optical design 23> 비네팅과 타원/레몬 모양 보케 현상의 발생 원인과 이를 회피하기 위한 광학 설계 / How to prevent “cats eye” bokeh & Vignetting?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이전 여러 주제의 수다에서 잠깐씩 다루었던 주제라서 중복의 느낌이 있다. 하지만, 비네팅과 보케의 표현도 렌즈의 주요한 성능 중 하나로 최근 관심이 늘어나서 렌즈의 성능 리뷰 등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이에 관련한 자료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하지만, 발생의 원인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거나 두루뭉술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기회에 따로 정리하고 싶었다. ▶ 비네팅의 왜 생길까. 주변부 광량 저하는 흔히 비네팅(Vignetting)으로 불리는데, 비네팅의 발생 원인은 꽤 다양하다. 광학계 앞이나 후면의 일부를 가로막는 물리적 차단물로 인해 입사..
<렌즈의 광학구성 Optical design 22>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에 맞춰 변화한 Sonnar에 대하여 / Sonnar optical design changes for digital mirrorless cameras - SONY FE 55mm f1.8 ZA Carl Zeiss Sonnar T*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올드 렌즈 마니아를 자칭하고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여전히 올드 렌즈를 즐겨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Sonnar 광학식 표준 렌즈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선호의 이유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납득하기 부족한 어설픈 이유뿐이다. RF 카메라에 잘 어울리고 이를 대표하는 작은 35mm 표준 렌즈이고 중앙부의 선명함과 (더블 가우스 타입 렌즈에 비해 살짝 해상력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용납 가능한 주변부의 화질, 그리고 배경 부분에서 Sonnar만의 개성진 배경 흐림과 올드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그리고 디지털 이미징에서도 여전히 매력적인 색감(색의 묘사..
<렌즈의 광학구성 Optical Design 21> 중형 판형(미디엄 포맷) 렌즈의 광학 구성에 대하여 - 펜탁스 67 / Optical design of medium format lenses (pentax 6x7 lenses)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카메라 판형에 크기에 따른 차이에 대해 여러 번 수다의 주제로 다루었다. 특히, '판형이 깡패'라는 속설과 '중/대형 포맷의 공간감'이라는 종종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 언급되지만, 그 실체가 모호해서 그런 차이를 쉽게 설명하기 어려웠다. 머리 속으로는 그런 것이 없다고 생각해도 마음 한편으론 하찮은 사진술과 짧은 생각에 자각하거나 깨닫지 못한 중형 포맷만의 숨겨진 매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역한 기대와 바람도 있었다. 무지하고 서툴러서 아직 알지 못했던 매력을 뒤늦게라도 깨닫는다면 그 기쁨으로 한동안 취미 생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렌즈의 광학구성(Optical Design)과 구조 X X> 동일한 초점거리에서 단렌즈와 줌렌즈의 화각(시야 범위)이 다르다? / Why is the angle of view of a single lens different from that of a zoom lens.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웹과 사진 커뮤니티 등에는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도 많지만, 속설(俗說)-세간에 전하여 내려오는 설이나 견해-도 꽤 많고 검증되지 않은, 실제 사실과 맞지 않거나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견해도 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썰(說)'이 난무하는 상황을 마냥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비록 오류가 있는 설이라 해도 사진이나 카메라와 렌즈 등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출발하고 있고, 각자의 생각과 경험, 고민을 기반으로 해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가 때로는 신선하며, 당장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오류가 일부 있다고 하더라도 옳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시행착..
<렌즈의 광학구성(Optical Design)과 구조 X IX> 망원 렌즈와 장초점 렌즈에 대하여 - 망원 광학 설계의 특징 / Telephoto lens & Long-focus lens Notice -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 망원경(Telescope)의 광학 구조 이전, 뷰파인더 구조에서 다룬 적이 있으므로 이전 수다 중 일부를 인용하자. 자기 복제?가 조금 찜찜하지만, 동일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지 싶다. 갈릴레오(Galilean) 망원경 최초의 망원경으로 한 장의 볼록렌즈와 한 장의 오목렌즈로 광학요소로 이루어진다. 망원경을 통과해서 보는 상은 정립상으로 보인다. 시야율이 좁으며 배율 확대가 제한적이다. - 케플러(Keplerian/Kepler type) 망원경 천문학자 요한 케플러에 의해 설계된 망원경으로 두장의 볼록렌즈로 구성되며, 배율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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