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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

"가장 뜨거운 파란 불" "그를 죽이지 못한 것은 그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을 믿습니다."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나는 매일 뉴스로 전쟁과 죽음에 대해 보고 듣고 있다. 그리고 이제 내가 그 전쟁에 연루되려고 하고 있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평화와 생명, 그리고 인류의 공존이라는 가치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가치라고 이야기하지 못한다.나는 역사의 아픔이 부박한 정치적 계산으로 짓밟히는 것을 보았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보편적 인권과 피해자의 권리를 위해 피 흘린 지난하면서도 존엄한 역사에 대한 경의를 이야기하지 못한다.나는 여성과 노동자와 장애인과 외국인에 대한 박절한 혐오와 적대를 본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지금 우리 사회가 모든 시민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사회라고 이야기하지 못한다...
가을 오후와 시월의 밤 _ 2024. 10 한글날 오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전시회 관람을 위해 시청역 지하철 역을 나와 북쪽으로 걸었다. 시청 주변 도로를 막고 (모 개신교 목사가 주동한)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연단 근처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저급하고 거친 정치적 발언과 막말, 욕설들. 속칭 태극기 집회로 지칭되던데 한글날 시청 도로에 휘날리는 '성조기'라니!  저속한 외침과 타국 국기를 흔드는 집회의 모습에 망연자실해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시청 주변의 예기치 못한 현상?에 할 말을 잃었다.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행태를 혐오하지는 말자고 여러 번 다짐했다. 부디 다들 행복하시길! 현상을 있는 그대로 담담히 바라볼 수 있어야 할 텐데, 감정의 휘둘려 외면하고 싶으니 나는 여전히 부족하다. 돌아오는 ..
서울 해방촌 (신흥시장) / 2024_06 게으른 사진 취미생활과 소니 알파 6000의 셔터박스 교체 후 테스트 촬영 후암동을 지나 해방촌 그리고 나른한 중년에게는 뭐가 힙?하다는 것인지 모를 신흥시장.  숙대입구에서 미8군 담벼락을 따라 후암동 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도로의 인도가 이렇게 좁았던가? 해방촌 언덕길이 이렇게 가팔랐었나? 수도여고는 어디로 옮긴건지... 30여 년이 훌쩍 지나서 다시 찾으니 옛 기억과 많이 다르다.    Sony a6000 (Aps-c), Viltrox AF 20 / 2.8 FE
타이페이 / Taipei 2024_04 Insta360 Ace pro_ Photo mode         Sony A7r2 / Nokton classic 40mm f1.4
밤의 산책_2024_05 Fujifilm_X-pro1 / TTartisan_27mm f2.8 / Fujifilm_EF-X20
이유는 차고 넘친다. '탄핵'하자. (feat."욕도 아깝다")
5월의 그리움. 2023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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