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스본 & 포르투/ Lisbon & Porto - Insta360 ace pro_Photo mode Insta360 Aco Pro - Photo Mode_Raw - Post-processing & Resizing with Lightroom Classic 포르투 / Porto_March 2025 SONY A7R2 Viltrox 20mm f2.8 Viltrox 40mm f2.5 리스본 / Lisbon_March 2025 SONY A7R2 Viltrox 20mm f2.8 Viltrox 40mm f2.5 Iphone 13 mini 다행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조국 전대표와 조국혁신당, 탄핵 집회의 시민사회단체, 계엄에 맞서 국회로 달려가신 용감한 시민들, 그리고 광장에서 윤석열 파면을 힘껏 외쳐주신 모든 국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내란수괴와 내란 주요 종사자, 동조자에 대한 엄중한 징벌 절차가 아직 남았지만, 오늘 이후로 한시름 놓고 평온한 일상과 시답잖은 일상의 잡다한 얘기로 일단은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의 결과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헌재의 파면 선고을 기다리며...(feat. 사람사는 세상) "4월 4일 오전 11시 尹 탄핵심판 헌재 선고" 세종시 호수 공원 (Sejong Lake Park) "가장 뜨거운 파란 불" "그를 죽이지 못한 것은 그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을 믿습니다."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나는 매일 뉴스로 전쟁과 죽음에 대해 보고 듣고 있다. 그리고 이제 내가 그 전쟁에 연루되려고 하고 있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평화와 생명, 그리고 인류의 공존이라는 가치가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가치라고 이야기하지 못한다.나는 역사의 아픔이 부박한 정치적 계산으로 짓밟히는 것을 보았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보편적 인권과 피해자의 권리를 위해 피 흘린 지난하면서도 존엄한 역사에 대한 경의를 이야기하지 못한다.나는 여성과 노동자와 장애인과 외국인에 대한 박절한 혐오와 적대를 본다. 더 이상 나는 강의실에서 지금 우리 사회가 모든 시민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는 사회라고 이야기하지 못한다... 가을 오후와 시월의 밤 _ 2024. 10 한글날 오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전시회 관람을 위해 시청역 지하철 역을 나와 북쪽으로 걸었다. 시청 주변 도로를 막고 (모 개신교 목사가 주동한 아스팔트 극우, 자칭 '태극기? 부대') 집회가 열리고 있었다. 연단 근처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저급하고 거친 정치적 발언과 막말, 욕설들. 한글날 시청 도로에 휘날리는 '성조기'라니! 저속한 외침과 타국 국기를 흔드는 집회의 모습에 망연자실해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시청 주변의 예기치 못한 현상?에 할 말을 잃었다.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행태를 혐오하지는 말자고 여러 번 다짐했다. 부디 다들 행복하시길! 현상을 있는 그대로 담담히 바라볼 수 있어야 할 텐데, 감정의 휘둘려 외면하고 싶으니 나는 여전히 부족하다. ..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