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about photography and cameras 썸네일형 리스트형 <렌즈의 광학구성 Optical design 27> 자이스 비오곤의 시기별 변화 / About Zeiss Biogon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오곤은 대칭형 설계의 포토곤, 삼중 렌즈의 테사, 더블 가우스의 플라나, 역초점 설계의 디스타곤 등등과 더불어 자이스의 대표적인 광학식이다. 다른 제조사의 렌즈 설계에 끼친 영향 측면에서는 앞서 기술한 다른 렌즈들에 미치지 못하고, 대칭형 광각 설계와 역초점 설계의 영향을 반영된, (대칭형과 비대칭형의 특징이 공존하는) '독특한 광각 광학식'이라 생각한다. 이전부터 비오곤에 대한 광학 특성을 정리하고 개인적 감상을 곁들인 포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비오곤 유형의 렌즈 사용 경험이 일천하고, 광학 이론에 대한 지식수준이 낮아 여의치 않았다. 아래 수.. 카메라 판형(이미지 센서 규격)의 영향에 대하여_02 "저조도 촬영에서 큰 판형이 노이즈 감소에 유리한가?" / "Is a larger format advantageous for noise reduction in low-light shooting?"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지 센서 포맷의 크기가 클수록 저조도에서 노이즈가 감소하고 화질에서 더 낫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웹 검색에도 이와 유사한 논지의 정보가 대부분이고(아래 링크 참조) 국내외 사진/영상 관련 커뮤니티의 지배적인 의견으로 보인다. 최근 핫한 대형 언어모델 기반의 인공지능 챗봇의 답도 (이런 다수 정보의 결과로) 별반 다르지 않다. 이 주장은 '판형이 깡패', '판형이 크면 더 좋다'라는 편향된 생각의 연장선에 있거나 또는 잘못된 비교 조건에서 일부 사실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까? 세간의 속설과 클리세는 비틀고 깨어져야 제 맛이니 한번 따져 보자.. <렌즈의 광학구성 Optical design 26> 초고속 표준 렌즈에 대하여 (feat. 1953 - 1969년) / About Super-Fast vintage lenses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필름 카메라와 DSLR 카메라 시대를 거치며 일상의 이벤트와 사소한 감상을 사진으로 남기며 취미로 오랫동안 즐겼다. 사회 초년생 시절엔 카메라 외에도 컴퓨터나 노트북, PDA(Palm과 Clie 등등), 휴대폰 등등 새로운 디지털 기기들에 취해서 '얼리어답터'(남들보다 신제품을 빨리 구매해서 사용해야 직성이 풀리는 소비자군. 지칭하는 용어의 어감조차 왠지 촌스럽다)로 2000년대를 보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런 소비행태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며 산다는 허황된 착각에서 비롯되었지 싶다.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해 순.. 액션 카메라의 사진 모드에 대하여 (feat_Insta360 ace pro) / About action cam (Is the photo mode on an action camera useful?)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마다 (또는 분기별로) 새로운 전용 디지털 카메라 기기가 출시되고, 대단한 기기의 등장인 양 떠들썩하게 홍보된다. 하지만 한 걸음 떨어져서 보면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소소한 신제품 출시 이벤트쯤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물론, 고화소화 / 동영상 성능에서 전용 디지털 카메라의 꾸준한(한편으론 소소한) 성능 향상이 있고, 근래 글로벌 셔터의 일반 소비자용의 카메라의 소식으로 이목을 끈다. 그러나 이런 성능 개선의 방향은 이전부터 예견되던 바이고, 그동안의 변화에 비추어 보면 그리 대단할 것 없고 미약한 기능적 개선에 그치는 정도가 아닐까. 필름.. '초광각' 사진에 관한 생각들 / Thoughts on 'ultra-wide' photography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비를 뿌리던 장마?가 끝나고 '마침내' 한낮의 뜨거운 햇살과 푸른 하늘, 그 사이로 치솟은 뭉게구름의 여름이 왔다. 여름엔 어디로 떠나도 흥미진진한 여행이 될 듯해서 엉덩이가 들썩인다. 카메라에 광각 렌즈를 물려 여름 속으로 마냥 떠나고 싶다. 오랜 시간 사진 취미를 즐겼지만 개인적인 습성에서 초광각 사진 촬영이 어색했고 지금도 잘 다루지 못한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광활한 시야의 풍경 사진에 조예(造詣)가 없고, 넓은 시야범위의 다양한 사물이 만드는 복잡함과 어수선함을 당황스러워했다. 초광각의 사진에 대한 스스로의 부족함을 아는 탓에 .. 사진의 심도와 시각 인식의 특성_III '깊은 피사계 심도' / Visual perception & depth of field photography._III 'Deep focus'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깊은 심도와 관련한 외래 용어 중 팬 포커스와 딥 포커스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시작하자. 깊은 심도 또는 얕은 심도라는 용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고 즐겨 쓰며, 또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외래 용어도 종종 사용되니 정리하고픈 과한 오지랖이지 싶다. 깊은 피사계 심도의 촬영은 일반 촬영상 용어로 '팬 포커스-pan focus-' 또는 '딥 포커스-deep focus-'로 불린다. (팬 포커스와 딥 포커스를 굳이 구분하자면,) 팬 포커스의 경우 사진이나 영상 프레임 내의 물체 전부의 초점이 맞는 상태 즉, 전(全)-초점(pan-은 '전체를 아우르는'의 의.. [사진, 그리고 한걸음 더_11] 전시물 촬영에서 플래시 사용 금지의 이유와 전시 조명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물의 사진 촬영에 대하여. part_2 )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앞선 포스팅에서 박물관과 미술관 등의 전시 공간에서 전시물의 사진 촬영이 허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과 별개로 플래시 사용의 경우에는 금지나 제한은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하면 꽤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기타 전시회의 전시 환경은 전시물의 정보나 예술성 등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전시물의 감상에 알맞은 분위기 연출과 전시물의 보존 및 전시 이용자들에게 평온한 관람에 적합하여야 한다. 전시 환경의 조성 및 관리의 측면에서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 촬영은 몇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 평온한 전시 관람을 방해하는 플래시 섬광 문제 .. [사진, 그리고 한걸음 더_10]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물의 사진 촬영에 대해서 part_1 (저작권 침해 여부)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나라 꼴이 너무 참담해서 일상의 뉴스를 보고 듣는 것조차 불편한 나날을 보냈다. 줏대 없는 외교 + 무능하고 멍청한 권력자를 향한 마음속 불만과 분노의 응어리가 풀리지 않아서 화사한 봄날에도 제대로 그 정취를 즐기지 못했다. 분에 짓눌린 내 꼴이 측은해 보였는지 그녀의 배려로 4월의 끝자락 무렵에 미술 전시회 (에드워드 호퍼 전시 "길 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다녀왔다. 그녀와 달리 그림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시회를 즐기는 문화적 소양조차 부족하지만, 취미로 여기는 사진과 회화는 2차원의 시각 예술이라는 면에서 꽤 상통한다고 생각했고,.. 이전 1 2 3 4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