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메라와 렌즈의 구조 III>회절현상과 조리개(F값), 그리고 최신 디지털 카메라의 기술적 대응 / Construction of camera - Diffraction of light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제넘게 카메라와 렌즈의 구조라는 분류로 수박 겉핥기 식으로 포스팅을 다루다 보니 체득하고 있던 쥐꼬리만 한 잡학도 밑천이 거들나 수다거리가 마땅찮아 되새김질?이라도 해야 할 듯하다. 회절 현상은 지난 포스팅에서 간간이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 언급되었던 바 있지만 좀 더 살을 붙여서 뜯고 맛보며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자. 학창 시절 물리 시간에 한 번씩은 들어보았을 내용이지만 가볍게 되새김질을 해보면, 빛의 회절 현상은 빛의 물리적 성질(입자와 파동의 이중적 성질)에서 파동적 성질(간섭과 회절)에 의해 나타난다. ★ 빛의 회절 빛이 슬릿이나 구멍을 .. 타쿠마 Takumar 58mm f2 (Sonnar Type)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전 포스팅에서 몇 번 밝혔듯이 개인적으로 아사히 광학의 타쿠마 렌즈를 좋아한다. 수많은 판매고로 인해 쉽게 접할 수 있는 1960년대와 70년대 펜탁스 스포매틱 전성기의 슈퍼 타쿠마(Super Takumar) 렌즈와 SMC 타쿠마 렌즈는 광학성능과 광학 구성의 빌드 품질이 우수하고 조작을 위한 기계적 만듦새 또한 만족스럽다. 그리고 거래 가격도 품질에 비해 저렴하고 상태가 좋은 매물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렌즈는 1950년대의 타쿠마 렌즈와 오토 타쿠마(Auto Takumar) 렌즈들인데 이 당시의 타쿠마 렌즈에서.. 타쿠마 58mm f/2.4 / Asahi-kogaku takumar 58mm f2.4 (Heliar Type)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헬리어 광학 설계와 관련하여 자료를 정리하며 작성한 내용인데, 해당 포스팅에 덧붙이면 사족처럼 보일 듯해서 별도의 포스팅으로 정리해 본다. Asahi opt(아사히 광학, Pentax 브랜드로 익히 알려져 있다)는 1920년대부터 카메라용 렌즈 등을 제조하였는데 1952년 처음으로 카메라 제조에도 도전하게 되었다. 이 당시 일본 카메라 제조사들이 라이카 바르낙 또는 자이스의 콘탁스 등의 RF 카메라 Type을 복제하여 카메라 제조에 도전하였던 것과 달리 아사히 광학은 Praktifelx를 복제한 SLR 카메라를 주요 대상으로 복제하여 카메라 제조를 시.. <렌즈의 광학구성(Optical Design)과 구조 VII> 보이그랜더 헬리어 / Voigtlander Heliar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코팅 기술이 발명되기 이전, 광학요소 투과율과 구면의 난반사 등으로 인해 렌즈에 적용할 수 있는 구성요소의 수가 제한적이었고, 따라서 삼중 렌즈, 3군 4매의 테사 등이 현실적인 광학 성능이 보장되는 렌즈 대안이었다. 헬리어(Heliar)는 3군 5매의 설계로, 쿠크 삼중 렌즈(The Cooke Triplet)를 기반으로 전후의 접합/중합 요소가 특징이다. '한스 하르 팅'에 의해 설계된 '보이그랜더의 Heliar'는 1900년 특허 출원되었고, 당시의 기준에서는 밝은(빠른) 렌즈에 속하는 렌즈였으며 광학적 성능이 뛰어나서 중/대형 카메라의 렌즈로 출.. M37 마운트 / M37 mount (Asahi Kogaku, Early Pentax mount Type)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M37 마운트는 올드 카메라나 렌즈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마운트 방식은 아니다. 이는 아사히 광학(이후 PENTAX)의 초기 마운트 형태로 1952년 아사히 광학 최초의 35mm 필름 카메라 Asahiflex I에 적용되었으며, 1957년 Asahi pentax에 M42 마운트로 대체되기까지 약 6년 간에 걸쳐 아사히 광학이 제조한 카메라와 교환용 렌즈에 채택되었다. m37 마운트가 최초 적용된 Asahiflex I는 1939년에 생산된 독일의 Praktiflex의 영향을 받은(복제한) 카메라로 일본에서 제작된 최초의 SLR 카메라이기도 하다. .. 주피터 Jupiter-8 5cm f2 'П' (Step. 5, In Hong Kong) 수동 포커싱 렌즈만을 사용해서 사진 찍기도 이제 어느 정도 몸에 배어서 초점 맞추기의 답답함은 한결 덜해진 듯하다. 관광이 목적인 여행지에서 지나치는 풍광을 눈에 들어오는 족족 사진으로 찍어 남기기에는 빠른 대응에 아쉬움이 있지만, 너긋한 마음으로 사진에 담지 못하면 어쩔 수 없다는 심정이었다. APS-C 센서 규격 카메라에 마운트된 Jupiter-8 5cm f2 렌즈는 인물사진에서는 꽤 만족스러웠지만 주변 풍경을 담는 데는 썩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근경과 원경이 동일한 구도에 잡히기 쉬운 도심의 풍광은 조금 좁은 화각에서도 꽤 재미있는 사진을 만든다. 사방이 딱 터여 더 넓은 대지나 수평선의 자연 풍경에서는 광각의 시원이 더없이 잘 어울리지만, 도심에서는 너무 많은 구조물은 의도한 주제에.. 여행자의 마음. 그리고 방관자의 심드렁함 3 /In Hong kong, OCT. 2016 일반 도로에 깔린 레일 위를 달리는 트램(Tram)은 우리나라에서는 오래 전에 사라진(1968년 이후 버스로 모두 대체되어 폐기) 교통방식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눈길을 끌었다. 노면전차인 트램과 거의 유사한 운행구간에 지하철과 버스 등이 다니는 것을 감안하면 트램의 존재 이유는 대중교통 수단과 관광의 볼거리 제공의 목적이 뒤섞여 있지않나 생각된다. 그리고 단순히 운송수단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도심을 가로지르며 움직이는 광고판처럼 각양각색의 색과 도안, 광고 등으로 채색된 다채로운 트램이 또 하나의 홍콩 명물로 더해지는 듯하다. 센트럴 지역에서 빅토리아 피크타워까지 운행하는 경사진 산비탈을 급격하게 오르는 피크 트램(Pick tram)이란 것도 있단다. 무엇보다 홍콩의 주요 도심을 가로지르는 노선과 지상에서.. 여행자의 마음. 그리고 방관자의 심드렁함 2 /In Hong kong, OCT. 2016 APS-C 센서 규격에 의해 반강제로 준망원(75~80mm)에 해당하는 화각이 되어버린 이 렌즈는 그 변해버린 화각 탓에 풍경이나 스냅에는 썩 효용이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건물 사이의 근경과 원경이 함께하는 도심에서의 적당한 압축감은 일반적인 광각 또는 표준 렌즈에서의 구도와 다른 독특한 느낌이 있다. 그리고 지나치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것(캔디드)에도 도움이 된 듯하다. 오래되고 최근의 디지털 카메라에 별로 어울리지도 않을 듯한 이 러시안 렌즈는 결과물에서 항상 의외의 즐거움을 준다.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