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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타쿠마 35mm f3.5 - Auto Takumar 3.5/35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Takumar 35mm f3.5 렌즈에 대하여는 Super Takumar 3.5/35mm에 대해 이전에 포스팅을 한 바 있다. 심플하고 짜임새 있는 외형과 탄탄한 광학성능에 매우 감탄하고 만족하며 즐겨 사용했던 경험이 있다. 만족했던 렌즈에 대해서는 비슷하지만 다른 버전의 렌즈를 다시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있어 Auto Takumar 3.5/35mm 버전을 사용해 볼 수 있었고, 사용에 따른 소소한 감상을 곁들여 수다의 주제로 삼고 싶다. 먼저 35mm 화각과 Takumar 3.5/35mm의 일반적인 소개와 광학 설계..
<빈티지 렌즈와 디지털카메라의 이종 마운트 교차 사용 III> 이종 마운트 교차 사용에서의 렌즈 선택 / Using vintage lenses on digital cameras - choice of old lenses (crossover)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물욕은 끝이 없는 것인지 쌓여만 가는 수동 렌즈들이 꽤 많아졌다.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진 자로서 무엇보다 마음에 흡족한 사진을 찍을 때가 제일 큰 즐거움이지만, 카메라나 렌즈의 이것저것 숨겨진 매력을 찾는 재미도 있고, 비슷비슷한 렌즈들을 서로 비교해보고 차이를 알아가는 즐거움도 크다. 그 탓에 올드/빈티지 렌즈 '수집가'라도 된 것 마냥 렌즈들이 늘어나고 본래의 촬영 용도보다는 소유나 진열이 주가 된 것 같아서 조금 못마땅하지만, 자꾸 눈 앞에 아른거리는 매력적인 렌즈를 외면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요 근래에 자꾸 눈이 가는 것은 투박한 러시안 렌즈..
모던 조나 설계식과 리뉴얼 칼 자이스 조나 / Modern sonnar optics & Renewal Carl Zeiss Sonnar (Sonnar 1.5/50mm ZM & Sonnar 55mm f1.8 ZA)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칼 자이스 조나의 광학설계에 관하여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바 있으므로 아래 링크로 대신한다. 2016/07/19 - [사진과 카메라 이야기/Optical Lens Design] - 칼 자이스 조나 / Carl Zeiss SONNAR  칼 자이스 조나 / Carl Zeiss SONNAR조나는 SLR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계륵 같은 렌즈로 생각되었다. 이 유명한 렌즈를 외면하는 것은 아쉬웠지만, 딱히 SLR카메라나 DSLR 카메라에서 즐겨 사용하는 표준 렌즈에 조나 또는 유사한 광학설계가 적용된..surplusperson.tistory.com  자이스..
디스타곤과 플렉토곤, Ditagon & Flektogon - 역초점 광각렌즈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이 글은 35mm 화각의 수동 단렌즈 포스팅에서 다뤘던 역초점 광각렌즈(The Retrofocus Wilde Angle Lens)의 내용을 일부 보충하여 작성하였다. 역초점 광각렌즈의 광학식은 이후 광각렌즈의 제조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이를 쫓아보면 익히 명성이 높은 칼 자이즈의 '플렉토곤'과 '디스타곤'을 자연스럽게 언급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두 렌즈를 별도의 주제로 정리하기에는 준비한 자료도, 개인적 역량도 부족한 이유도 크다. 주요 내용을 다루기 앞서 디스타곤과 플렉토곤 렌즈의 사용 경험이 없으므로(기억 못하는 사용 경험이 있다고..
주피터 Jupiter-8 5cm f2 'П' (Step. 1), Feat. 청라지구 중앙호수공원 이제는 8월 하순, 하지만 아직도 무더운 날이 계속된다. 올해 여름이 NASA 관측 이래로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된다지만 언제까지 여름이 계속될 리는 없을 테다. 아니나 다를까, 짙은 녹음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갈색의 징조들이 며칠 사이 부쩍 눈에 띈다. 더위에 지쳐 일요일 오후 늦게 바람이라도 쐴 겸 찾은 청라지구 중앙 호수공원, 아직은 여름, 하지만 가을이 머지않았음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청라지구 하면 인천 북항 근처의 덩그렇게 지어진 대규모 아파트형 주거 단지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5년 전쯤인가 처음 청라지구 입주가 시작되었을 무렵 근처를 자주 지나쳤었는데, 부동산 경기 활황의 마지막을 지나친 직후이었던지 텅 비다시피 한 단지를 지나치며 유령도시?를 연상했었던 게 기억난다. 이제는 꽤 정돈되어 ..
주피터 Jupiter-8 5cm f2 'П' (Kiev/contax RF 마운트)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Jupiter-8  렌즈는 이전 작성한 포스팅에서 주절주절 장황하게 다루었던 바 있지만 처음 접할 때는 조나 광학식의 기대감과 러시안 복제 렌즈에 대한 낮은 기대치가 뒤섞여서 있었는데 실 사용에서 의외의 높은 만족을 경험하고 있다. 준수한 광학 성능과 개성진 표현력 그리고 콤팩트 한 외형과 완성도 높은 기계적 만듦새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부담 없는 구매비용, 여러 방면에서 그동안 러시안 렌즈에 대한 미심쩍은 의구심을 상당 부분 해소해 주었다. 특히 Contax RF 스타일의 이 렌즈는 독특한 contax RF(kiev) 마운트 방식과 독특한 외관을..
롤라이 Rollei QBM mount / Rolleiflex SL35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롤라이 리플렉스 SL35는 1970년부터 1990년대까지 제작된 롤라이 社의 대표적인 SLR 카메라다. 1960년대는 SLR 카메라, 특히 일본 제조사(펜탁스, 니콘, 캐논, 올림푸스, 후지, 야시카 등등)들이 독일의 전통적인 카메라 제조사들을 추월하여 가장 대중적이고 시장규모가 컸던 35mm 필름 카메라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다. 이에 유서 깊은 독일의 카메라 관련 제조사들은 본격적인 침체기에 들어서, 칼 자이스는 1972년 카메라 본체(contaflex, Contarex)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르고, 대부분의 독일 카메라 제조사들은 70년대 중반 대대..
contax RF(Nikon-s, Kiev) type 렌즈의 무한대 조정 Contax RF 마운트의 표준 (50~53mm) 렌즈는 포커싱을 위한 헬리코이드가 없는 단(단일 초점거리) 렌즈로 단순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종교배를 위한 어댑터나 또는 수리/개조 등의 다양한 이유로 무한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이를 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조정이나 수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Nikon-S 마운트에 자이스 Sonnar 5cm 렌즈나 주피터 렌즈를 장착할 경우에 종종 무한대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최단 촬영 거리 등이 다소 차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마도 두 마운트의 플렌지 백 거리는 동일하지만 헬리코이드의 나사선 피치 즉, 나사 회전당 이동거리가 미세하게 차이 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먼저 렌즈의 마운트 접합부를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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