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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세레나 100mm f4 / Canon Serenar 100mm f4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레나 35mm f/2.8을 해외 직구하면서 엉겁결에 같이 구매하게 된 Canon Serenar 100mm f/4를 수다의 대상으로 삼아 보자. 굳이 충동구매의 변을 들자면 캐논에서 Triplet 광학식을 기반으로 만든 렌즈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한몫을 했다. 1946년을 기점으로 50mm f/3.5와 이듬해 50mm f/2를 출시하며 35mm RF 카메라 제조사(초창기의 캐논은 니콘의 전신인 '일본광학공업' 등에서 제조된 렌즈를 장착하였다)에서 카메라와 광학 제조사로 거듭나던 무렵인 1948년, 캐논은 세레나 85mm f/2와 100mm f/4, ..
<우당탕탕 수리 21> 캐논 세레나 35mm f2.8 (M39, LTM) 분해 및 수리 / Canon serenar 35mm f2.8 repair & CLA 올드 렌즈들은 적절한 보관과 관리가 필요하다. 카메라나 렌즈 일련의 수리나 점검 과정을 보통 CLA(청소하고 기름치고 조정 - Clean, Lubricate, Adjust)라고 하는데 청소야 먼지나 포그,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고, 조작을 위한 구동 부분에 적절한 윤활유를 보충하고 기계 작동의 정확한 작동을 담보하기 위해 조정이 필요하다. 캐논의 Serenar 렌즈들은 보통 50년대 초반에 제작되어 60년이 훌쩍 지나있지만 제작 품질이 매우 좋고 구조도 간결하며 견고하여 큰 문제는 없지만 오랜 세월을 거치며 침작된 때를 제거하는 과정은 필요해 보인다. 광학계는 비교적 깨끗한 편이지만 내부의 일부 먼지가 눈에 거슬리고 조리개 날 일부에 살짝 비치는 기름 막(유막) 또한 제거하고 싶었다. 분해와 청소 ..
캐논 세레나 35mm f2.8 / Canon serenar 35mm f/2.8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35mm와 50mm 초점거리 렌즈가 만드는 화각은 35mm 필름 포맷의 카메라에서는 만능으로 불려질 정도로 쓰임이 많다. 특히, 스냅 촬영 등에 효율적인 RF 카메라에서는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초점거리의 렌즈들이라 생각한다. 올드 렌즈에서 M39 마우트(LTM) 렌즈에도 표준 렌즈는 다른 타입의 카메라에서와 같이 다양한 편이라 비교적 선택의 폭이 넓지만, 35mm 이상의 광각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교환용 광각 렌즈로는 명성이 자자한 홀로곤이나 토포곤 렌즈가 넓은 화각에서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그 자체로 희귀하고 쉽게 접근하기 어..
'쨍한 사진'에 대한 꼬리를 무는 잡념 - 해상도와 선예도 그리고 첨예도에 대하여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모처럼 맑고 화창한 날씨에 기분마저 좋아진다. 푸르른 하늘과 5월의 신록을 보고 있자니 쨍한 사진에 대한 생각이 꼬리를 문다. 흔히 '쨍한'이라고 일컫는 사진을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물론 사진을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확한 초점(포커싱)과 높은 해상력이나 선예도를 떠올릴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옳은 진단이라는데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초점과 해상력/선예도가 쨍한 사진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없는 것일까. 그리 의미 있는 행위는 아니지만, 소소한 감상 따위를 글과 이미지 몇 장(사진의 수준..
<필름 스캔> 테사 광학식의 색재현력 문제 / Industar-61, Canon 7, Kodak colorplus 200 올드 렌즈, 그중에서도 흑백 필름 시대에 설계/제작된 렌즈들은 칼라 필름과 함께 사용할 경우, 색 재현력 문제가 있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물론 색수차 보정으로 인한 색 재현력의 균형 문제에 있어 우수한 광학적 성능으로 아무런 문제를 없는 올드 렌즈도 다수 있지만, 쿠크 삼중 렌즈를 기반으로 한 렌즈들, 특히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보급형의 테사 타입의 렌즈에서 그 예를 체감하는 경우가 꽤 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칼라 사진에서 테사나 엘마 렌즈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진의 색 재현력 문제는 촬상소자(필름이나 디지털 이미지 센서)의 요인이나 렌즈의 광학계, 화이트 밸런스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하지만, 인더스타 등의 렌즈에서는 광학계 자체의 색수차 억제/보정이나 코팅에서의 색채의 균형적 구현..
<빈티지 렌즈와 디지털카메라의 이종결합 X X> 사진의 색 재현력(색감,발색)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 Factors affecting the color reproduction of a photograph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카메라나 렌즈, 그리고 촬상소자의 성능이나 특징을 다룰 때 살펴볼 요소들이 꽤 많은데 무엇보다 사진을 찍기 위한 장치이므로 카메라 본체나 렌즈의 기계적/광학적 성능 이외에 결과물의 분해능(해상력)이나 선예도와 색 재현력(색감, 발색)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해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렌즈의 광학적 성능에 따른 분해능(해상력)이나 포커싱 메커니즘 등을 수다의 주제로 삼았으니 이번에는 색 재현력의 요인에 대해 조금은 범위를 넓혀 대략적인, 결과적으로는 어중간할 듯한 주제에 대해 수다를 시작해 보자. 수다를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언급할 부분이 있는데, ..
캐논 데미 S, 후지칼라 C200 / Canon demi S, FUJICOLOR C200 케논 데미 S는 하프 프레임 카메라이지만 30mm f/1.7 (렌즈의 실 초점거리는 30mm이지만 촬상면이 '하프 프레임 규격' 이므로 실제 렌즈의 환산 화각은 35mm 프레임 규격 기준으로 약 45mm 초점거리(50˚)에 해당한다)의 비교적 밝은 렌즈를 장착하고 있고,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 설정을 메뉴얼 모드로 조작하여야 한다. 휴대성이나 간편한 촬영 컨셉으로 만들어진 카메라들은 일반적으로 촬영 편의를 위해 자동 기능(자동 측광에 의한 poing & shot 방식)에 중점을 두는데 60년대 초반에 등장한 이 하프 프레임 카메라는 Auto와는 거리가 멀다. 즉, 자동 측광에 의한 조리개 우선 촬영 방식 등의 단순한 자동 기능 조차 없다. 따라서 메뉴얼 모드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불편한? 컴팩..
Canon 7(캐논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 Jupiter-3 50mm f/1.5 - Kodak colorplus 200 Jupiter-3이나 Carl Zeiss의 Sonnar 설계의 가장 큰 장점은 균형 있는 색 재현력이라 생각한다. 이는 여타 렌즈와 비교해, 필름 카메라에 장착했을 때도 도드라져 보이는 장점인데, 비슷한 시기에 제작되었던 타 광학식의 올드 렌즈들의 일부 제한적인 색 재현력에 비하면 sonnar의 색 재현력과 묘사력은 발군이다.(색 재현력을 결정하는 요소는 해상력에 따른 채도 증가와 색수차를 억제하여 색 파장 스팩트럼의 균형적인 결상이 담보되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 설계된 렌즈의 성능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거나 나빠 보이지 않는다. 물론 분해능이나 최대 개방에서의 광학적 성능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35mm 필름에서 기대할 수 있는 해상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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