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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air

캐논 FD 마운트 - 55mm f1.2 S.S.C 무한대 보정 및 포커스 링 분해 수리 / Repair & disassembly - Canon FD 55mm f1.2 S.S.C 만들어진지 30~50년이 훌쩍 넘은 올드 렌즈들은 사람이 나이가 들어 육체적 건강이나 외모에 변화를 피할 수 없듯 아무리 정성으로 잘 관리한다 해도 그 시간만큼 어떤 흔적이라도 남기 마련이라서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경미한 장애 한둘씩은 가지고 있다. 이런 장애나 조작감 등의 성능 저하는 올드 렌즈에 대한 평가나 만족도를 낮추는 가장 흔한 요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광학계에 발생하는 아무리 경미한 흔적이나 결점도 결과물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를 사용자가 어느 정도 체감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대부분 '사진 결과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이를 믿고 있겠지만,) 아주 미세한 먼지 하나라도 어떤 형태로든 영향이 없을 수 없다. 광학 기기에 ..
수동 렌즈 분해 수리 및 무단 조리개로 개조하기 - (슈퍼 타쿠마 20mm, 28mm, 35mm, 50mm, 55mm, 85mm, 105mm, 135mm 등)/ Mod-Declick(stepless) aperture ring, Converts still lenses into cine lenses & Takumar lens repair SLR 카메라용 수동 렌즈들은 본래의 필름 카메라 교환용이나 디지털 카메라에 이종 장착되어 활용되는, 최신 AF 렌즈의 편리함은 없지만, (광학 성능에 대한 만족이나 묘사에서의 각자의 취향과 선호는 별개로 하더라도) 수동 렌즈 특유의 기계기와 조작감, 그리고 사진을 촬영하는 여유로움에서는 여전히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매뉴얼 포커싱의 영상 촬영 용도로는 더 매력이 있다. 하지만, 본래 설계/제조되기를 스틸(포토) 카메라용으로 만들어진 탓에 시네마 렌즈들처럼 무단 조리개로 개조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고정된 감도의 필름 사용으로 노출 설정에 선택지가 조리개에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셔터 스피드는 모션 블러 등의 문제로 선택의 폭이 크지 않은 측면이 있다) '필름 영상'과 달리 디지털..
<우당탕탕 수리 21> 캐논 세레나 35mm f2.8 (M39, LTM) 분해 및 수리 / Canon serenar 35mm f2.8 repair & CLA 올드 렌즈들은 적절한 보관과 관리가 필요하다. 카메라나 렌즈 일련의 수리나 점검 과정을 보통 CLA(청소하고 기름치고 조정 - Clean, Lubricate, Adjust)라고 하는데 청소야 먼지나 포그,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고, 조작을 위한 구동 부분에 적절한 윤활유를 보충하고 기계 작동의 정확한 작동을 담보하기 위해 조정이 필요하다. 캐논의 Serenar 렌즈들은 보통 50년대 초반에 제작되어 60년이 훌쩍 지나있지만 제작 품질이 매우 좋고 구조도 간결하며 견고하여 큰 문제는 없지만 오랜 세월을 거치며 침작된 때를 제거하는 과정은 필요해 보인다. 광학계는 비교적 깨끗한 편이지만 내부의 일부 먼지가 눈에 거슬리고 조리개 날 일부에 살짝 비치는 기름 막(유막) 또한 제거하고 싶었다. 분해와 청소 ..
<우당탕탕 수리 X VIII> 필름 SLR 카메라 노출계 수리 - 니콘 EM / Repair of Exposure meter - Nikon EM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노출계 작동이 오락가락하는 상태로 몇 번 촬영한 사진을 날려먹고 실사용 기기에서 물러나 장식 겸 소장용으로 작년 요맘때 즈음 선물되었던 니콘 EM 수리에 도전해 보았다. 그간 카메라의 구조나 작동 방식에 대해서 틈나는 대로 연구를 했었고, 카메라를 수리할 때는 사전에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분해 등에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접근하고, 그리고 주의 깊게 작동/구동 방식을 생각하며 꼼꼼히 살피면 생각했던 것보다 고장 부위를 찾거나 수리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그런 까닭에 노출계가 때때로 되다가 안되다가를 반복하다가 점점 안 되..
<우당탕탕 수리 X V> 렌즈 헬리코이드 윤활유 제거 및 보충 - Jupiter 12 무채색의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다. 별 다른 기술이 없는 아마추어 사진가에게 겨울은 사진 찍기에 그리 좋은 계절은 아니어서 봄이 더 기다려진다. 즐거운 취미 생활을 위해 그간 한구석에 방치했던 카메라와 렌즈를 챙기는 손길이 흥겹다. 근래에는 올드 수동 렌즈만을 사용하다 보니, 시기별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고 전문 수리점을 찾기에는 너무 멀고 번거로운 탓에 가벼운 수리 정도는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하나씩 경험이 쌓이고 보니 사진 찍는 취미에서 카메라나 렌즈를 분해/수리하는 취미가 되어버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대부분의 카메라나 렌즈 관리에서 가장 빈번한 것은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렌즈의 경우 광학계의 상태 점검 정도인데, 적절하게 습도를 관리하고 각 기능을 한 번씩 작동해보고 조리개와 포커스..
<우당탕탕 수리 X IV> RF 카메라 레인지파인더(거리계-이중상 합치) 교정 및 조정- 캐논 7 / Rangefinder alignment(calibration) - Canon 7 캐논 RF 카메라 Canon 7의 뷰 파인더 이중상이 상하로 어긋나 상이 일치하지 않는 점과 캐논 7의 고질적인 illuminating window가 분리 이탈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자가 수리에 도전해 보았다. 먼저 RF 카메라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일부 필요한 부분이 있으므로 대략적인 내부 구조와 부속의 배치 등을 참고할 수 있도록 Repair 매뉴얼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아래 링크에 Repair Manual을 확인하자. ▷ Canon 7 repair manual http://www.pentax-manuals.com/manuals/service/canon%207%20repair.pdf 먼저, illuminating window(조명 창)을 고정시키고 이중상의 불일치 수리을 위해서는 canon 7의 상..
<우당탕탕 수리 X III> 카메라 렌즈 및 후드, 어댑터 내부 산란 방지 흑칠 (블랙 리페인팅) 렌즈 등의 광학계 내부(입사부와 사출부), 후드나 렌즈 장착용 확장형 어댑터 액세서리 내부에는 빛의 산란으로 인한 난반사 등을 방지할 목적으로 흑칠(블랙 페인팅)로 처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흑칠은 사용상의 부주의나 수리 또는 개조 등을 거치다 보면 일부가 벗겨지거나 흠이 생겨 기능 상에는 큰 하자는 없다 하여도 미관 상의 흠으로 남아 볼 때마다 찜찜하게 느껴졌다. 한동안 흑칠 리페인팅에 어떤 도료를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카메라용 흑칠 전문 도료를 찾아 헤매는 헛수고를 한 적도 있었다. 흑칠용 도료는 무광 검정, 그리고 빛 반사율이 낮은 것이 적절한데 구매나 페인팅 편의나 효과로 볼 때 흑색 칠판용 도료가 가장 적합한 듯하다. 수용성이므로 사용하기 편리하고 빛 반사율이 아주 낮아서 효과도 만점이다. ..
<우당탕탕 수리 X II> 키예프 RF 카메라 - 거리계 연동 불량 및 셔터막 수리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키예프 RF 카메라에 관한 대략적인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자. 무얼 분해하든지 수리하든지 고장 내든지 어떤 것인지 알고 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7/02/13 - [Soviet & Russian Camera & Lenses] - 키예프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 Kiev(КИЕВ) rangefinder camera 키예프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 Kiev(КИЕВ) rangefinder camera '키예프(Kiev/КИЕВ) 35mm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는 1930년대 중반 출시한 자이스 이콘의 콘탁스 II의 설계를 기반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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