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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grade lens housing] 토키나 AT-X pro 16-28mm f2.8 / Tokina AT-X pro 16-28mm f/2.8_Ver.02 사견으로 토키나 AT-X pro 16-28mm f/2.8 렌즈는 광학 성능이 준수하고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kg 남짓의 무게와 필터 사용이 어려운 전면의 후드 형상, 토키나 특유의 토글식 포커스 자동/수동 전환 방식, 그리고 AF 소음 등은 아쉬움을 넘어서 불만스러웠다. 몇 해 전에 오페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외형 일부(조작부의 고무 그립 형상)의 변화 이외에는 딱히 달라진 점은 없는 듯하다. DSLR FF 카메라용으로 설계된 렌즈이고, 초기의 인기에 비해 최근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의 짧아진 플랜지 백 거리에 맞춤 설계된 렌즈들이 연이어 등장해서 디지털 미러리스가 주종이 된 현재는 그 쓰임이나 경쟁력도 이전 같지 않다. 영상 촬영 용도로 활용해 볼 생각으로 자동초점의 소..
[Upgrade lens housing] 7 artisans 12mm f2.8 (MFT) 7 artisans 12mm f/2.8은 가성비 렌즈이지만, 그 만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으로 단순화되었습니다. 작고 사용하기 어려운 수동 초점 및 조리개 컨트롤 조작부의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조리개 링도 매우 느슨하고 쉽게 돌아가서 조리개 설정이 의도치 않게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하우징을 업그레이드하여 렌즈의 사용성을 높이고 싶었습니다. 하우징 부품은 나사를 사용하여 쉽게 렌즈에 부착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포커스 기어는 3D 프린터로 인쇄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고무 팔로우 포커스 기어 중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고무 팔로우 포커스 기어 링의 질감이 쓸만합니다) 필요에 따라 전면 하우징, 초점 하우징 또는 조리개 하우징만 설치하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렌즈를 분해하..
[Upgrade Lens housing] Mir-11M 12mm f/2와 Vega 7-1 20mm f/2 (Kiev-16u 마운트)_ver.02 스탠더드 16mm 포맷의 영상 카메라용 렌즈인 Mir-11m 2/12와 Vega 7-1 2/20에 대한 소개는 이전 글로 대신하자. 2021.08.20 - [Cameras of the world/Soviet & Russian Camera & Lenses] - Mir-11(M) 2/12.5mm & Vega -7(-1) 2/20mm & Tair-41(M) 2/50mm / Keiv-16U, Vintage 16mm Movie camera Mir-11(M) 2/12.5mm & Vega -7(-1) 2/20mm & Tair-41(M) 2/50mm / Keiv-16U, Vintage 16mm Movie camera ▶ Vega-7-1 2/20mm 초점거리는 20mm f/2의 수동 초점 방식의 프라임/단 렌즈다. 16..
사진의 심도와 시각 인식의 특성_III '깊은 피사계 심도' / Visual perception & depth of field photography._III 'Deep focus'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깊은 심도와 관련한 외래 용어 중 팬 포커스와 딥 포커스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시작하자. 깊은 심도 또는 얕은 심도라는 용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고 즐겨 쓰며, 또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외래 용어도 종종 사용되니 정리하고픈 과한 오지랖이지 싶다. 깊은 피사계 심도의 촬영은 일반 촬영상 용어로 '팬 포커스-pan focus-' 또는 '딥 포커스-deep focus-'로 불린다. (팬 포커스와 딥 포커스를 굳이 구분하자면,) 팬 포커스의 경우 사진이나 영상 프레임 내의 물체 전부의 초점이 맞는 상태 즉, 전(全)-초점(pan-은 '전체를 아우르는'의 의..
5월의 그리움. 2023_05
[사진, 그리고 한걸음 더_11] 전시물 촬영에서 플래시 사용 금지의 이유와 전시 조명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물의 사진 촬영에 대하여. part_2 )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앞선 포스팅에서 박물관과 미술관 등의 전시 공간에서 전시물의 사진 촬영이 허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과 별개로 플래시 사용의 경우에는 금지나 제한은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하면 꽤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기타 전시회의 전시 환경은 전시물의 정보나 예술성 등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전시물의 감상에 알맞은 분위기 연출과 전시물의 보존 및 전시 이용자들에게 평온한 관람에 적합하여야 한다. 전시 환경의 조성 및 관리의 측면에서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 촬영은 몇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 평온한 전시 관람을 방해하는 플래시 섬광 문제 ..
[사진, 그리고 한걸음 더_10]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물의 사진 촬영에 대해서 part_1 (저작권 침해 여부)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나라 꼴이 너무 참담해서 일상의 뉴스를 보고 듣는 것조차 불편한 나날을 보냈다. 줏대 없는 외교 + 무능하고 멍청한 권력자를 향한 마음속 불만과 분노의 응어리가 풀리지 않아서 화사한 봄날에도 제대로 그 정취를 즐기지 못했다. 분에 짓눌린 내 꼴이 측은해 보였는지 그녀의 배려로 4월의 끝자락 무렵에 미술 전시회 (에드워드 호퍼 전시 "길 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다녀왔다. 그녀와 달리 그림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시회를 즐기는 문화적 소양조차 부족하지만, 취미로 여기는 사진과 회화는 2차원의 시각 예술이라는 면에서 꽤 상통한다고 생각했고,..
후지필름 X-pro 1 핫슈 결합부 고정을 위한 분해와 수리 / X- Pro 1 (Repair_ hot shoe part) 봄이 오는 듯해서 겨우내 한 귀퉁이에 묵혀놨던 X-pro 1 카메라를 다시 꺼내놨다가 실수로 떨궈서 핫슈 부분이 망가졌다. 엄지그립을 껴놨었는데 떨어지면서 핫슈와 함께 분리된 모양새다. 핫슈의 고정 방식이 카메라 내부에 나사 4개로 조이는 방식이라 다시 고정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상부 하우징을 분리할 수밖에 없다. 출시 10년이 훌쩍 지난 디지털 카메라는 그동안 함께 했던 시간만큼이나 익숙하고 정이 들었을 뿐 아니라, 여전히 나의 사진 취미 용도에는 부족함이 없어서 고쳐보고 싶었다. 약간의 비용만 지불하면 여전히 제조사의 정식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서비스 센터까지의 긴 여정이 귀찮고, 지난 10여년의 추억을 함께한 평생 소장할 처분 불가 아이템이고, 카메라의 다른 기능에 이상이 없으며 단순히 핫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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