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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_ 늦여름과 이른 가을 사이 여름의 끝 즈음에 큰 비가 왔고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다는 데, 며칠 지나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은 푸르기만 하다. Fujifilm X-pro1 Super Wide-Heliar 15mm f/4.5 여름과 가을 사이 즈음. 남쪽에선 큰 태풍이 북상 중이고, 추석을 며칠 앞두고 있었다. 개인적인 일로 십수 년 만에 마포구 성산동을 모처럼 다시 찾았다. 2호선 홍대입구역 주변으로 높이 치솟은 빌딩 풍경은 예전 모습과는 사뭇 달랐고 다소 낯설다. 이 거리는 언제나 젊음으로 넘쳐났고, 새로움에 맞춰 계속 변해왔으니, 나처럼 '불쑥' 다시 찾은 이에게 달라진 모습이 생경해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그나마 성산동 주택가의 골목들은 옛 모습이 군데군데 남아서 반갑다. 골목을 따라 제각각의 모양의 건물들, 전신..
캐논 빈티지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이중상 수평 보정 - Canon P/VT/VL/VL2/VI/L2 & 라이카 바르낙 / Canon vintage RF camera Rangefinder Horizontal Adjustment RF 카메라의 거리계(레인지 파인더)는 카메라 전면의 두 창을 통해 만들어진 각각의 상을 합치하는 수동 조작과 렌즈의 포커싱을 서로 연동하여 비교적 정확하고 신속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삼각 측정에 의해 거리를 구하는 간명한 수학 원리지만, 이를 카메라의 뷰파인더에 이중상과 렌즈 포커싱의 연동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뷰파인더 광학 장치와 거리계 그리고 렌즈 연동 장치 등 오밀조밀하고 복잡한 장치라 하겠다. 하지만, 정밀 측정 기계들이 흔히 그러하듯이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세팅(사전 설정)이나 기준점 정열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기온 변화나 계절적 요인, 사용 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유격 등등의 이유로 복잡한 장치 간의 기준 설정이 틀어져서, '영점'을 다시 잡아서 기준점을 재조정하는 Adju..
22.06_MMCA Seoul Gallery 1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전시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_한국미술명작 Fujifilm X-pro1 Serenar 35mm f/2.8
22.05_국립현대미술관. 청주 / MMCA_Cheongju 보이그랜더 Super Wide - Heliar 15mm f/4.5 Nokton 40mm f/1.4 소니 A7r2
지난 5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2. 04_ Dark Moody Tones_부천 NOKTON classic 40mm f1.4 MC Sony_A7r2
스냅 사진과 핸드핼드 샷 그리고 판형의 영향에 대하여 / Snapshots & handheld shots And about the film format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스냅(또는 캔디드) 촬영의 유행은 '135 필름'으로 통칭되는 '소형' 필름 규격(이하 '판형')과 작은 판형 카메라와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35mm 소형 필름' 이에 최적화된 소형 카메라(라이카 바르낙)의 등장, 정밀한 거리계와 실용적 뷰파인더가 결합한 RF 카메라는 '스냅샷'에 날개를 달았다. 나아가 “현실을 과장하지 않고 가장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리얼리즘' 사진을 구현하는 최적의 도구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광학 소재 기술과 개선된 광학 설계로 f/2.0에 이르는 빠른 렌즈 등장도 주요 요인이다. 이전에 핸드..
"빈티지 16mm 무비 카메라용 렌즈"와 디지털 카메라 이종 장착 사용기 / Photos taken with a "vintage 16mm movie camera lenses" (Mir 11-M 2/12 & Vega 7-1 2/20 for Kiev-16UE)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난잡한 잡설을 시작하기 앞서, 이 글의 제목에서 빈티지 16mm 무비 카메라 렌즈를 디지털 카메라에 이종 장착 사용기를 빙자하고 있고, 실상은 감상이나 사용기와는 별 관련이 없는, 작은 포맷용 렌즈를 상대적으로 더 큰 이미지 센서 규격의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할 때의 애로사항과 이를 적당히 회피하기 위한 꼼수 수준의 대안을 어설프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굳이 오래되고 이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신기술과 세월에 등 떠밀린 소비에트 발 구닥다리 16mm 영화용 렌즈를 최근의 디지털 카메라에 왜 활용해야 하는지", "성능 좋고 쓰기 편하며,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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