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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iet & Russian Camera & Lenses

<러시아 렌즈 정리 IV> Soviet & Russian Lenses - Гелиос(Helios, 헬리오스) lens


  Гелиос(Helios, 헬리오스)는 칼 자이츠의 Biotar(비요타) 광학식이 적용되어 만들어진 구 소련(러시아)의 렌즈이며 일부 모델은 현재까지도 제조/생산되고 있다. 소용돌이/회오리 모양의 득특한 보케로 유명하며, 저렴하고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프라임(單) 렌즈로 러시안 렌즈 중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특성 탓에 수십년에 걸친 장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제조/생산된 헬리오스는 기간별/기능별 다양한 변종(기본 광학식을 유지하지만 외형 또는 일부 기술의 소소한 변화 또는 외형이 변화된 버젼)도 존재한다. 이런 다작과 다종의 헬리오스 렌즈 중 근래에 이종교배 등으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렌즈 등으로 한정하여 선별적으로 정리해 보자.


★참조> 표준 렌즈의 광학구성(Optical Design)과 구조 - 비대칭 더블 가우스/플라나(비요타)   http://surplusperson.tistory.com/82


☆ 헬리오스 렌즈의 종류       https://en.wikipedia.org/wiki/Helios_(lens_brand)



 헬리오스 일부 렌즈에서 멀티코팅(MC) 성능은 기대 이하라는 의견이 많으므로 멀티코팅이 적용된 버젼이라도 그 성능에 대해서 큰 기대를 가지지 않는 편이 좋다. 역광이나 사광에 의한 플레어에 취약하고 종종 단일코팅이 적용된 다른 제조사의 올드 렌즈보다 못한 코팅의 성능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특이한 보케 등으로 유명한 렌즈(특히 헬리오스)들은 광학상의 수차 문제나 주변부 화질 등이 취약한 렌즈인 경우가 있다. 특이한 보케는 그 렌즈의 광학 설계상 해결하지 못한 수차 왜곡이 역설적인 매력으로 구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독특하고 일응 독특한 보케(빛망울)를 만드는 것만으로 그 렌즈의 광학적 성능의 우수성을 담보해 주는 것은 아니다. 이런 보케를 특징을 강조하는 렌즈는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소비에트 연방 즉, 러시안 렌즈의 문제점을 하나 지적하라면 기계적/제조상의 오차 등에 조금 관대하다는 점이다. 흔히 제조상의 품질관리의 부실로 이야기 할 수도 있겠다.(광학적 정밀을 담보하기 위한 허용오차가 좀 크다는 점 등등) 이런 현상은 1980년 이후의 일부 제품에서 두드러진다. 이는 사회주의 경제의 붕괴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일부 모델의 경우에는 동일한 설계가 적용된 렌즈라 하더라도 70~80년대 제조 렌즈 보다는 50년대와 60년대의 제품이 더 호평받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인다.



Гелиос(Helios) - 44 / 44M


 구 소련에서 생산된 SLR용의 대표적 표준 렌즈로 1958년부터 1992년까지 제조/생산되었다. 오랜 생산 기간동안  여러 변화에 대한 다양한 변형 모델이 있고 일반적으로 헬리오스 렌즈를 지칭하면 헬리오스-44를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러 버전의 헬리오스- 44는 최근접 촬영거리, 조리개 날 수, 필터 규격, 마운트 방식, 광학 해상도, 빛의 투과율 등에서 소소한 차이를 보인다. 58mm화각과 조래개 f/2.0에서 f/16, 조리개날 초기 13매, 일반적으로 8매이며, 6매로 변경된 모델, 44-2 중 일부 버전에서 16매 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 최근접 촬영거리는 0.45m, 필터 규격은 초기 40.5mm, 이후 49mm, 일부 버전 52mm 규격이 적용되었다.



 오랜 기간의 지속적으로 생산된 렌즈인 만큼 쉽게 접할 수 있고 풍부한 물량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대표적인 표준 수동 렌즈 중 하나로서 회오리/소용돌이 보케가 매력적이며 저렴한 거래가격 등의 장점과 코팅 문제로 기인한 플레어 발생에 취약한 단점이 있다. 헬리오스 44는 칼 자이즈 예나의 50mm f 2.0 Biotar 비요타 광학식이 거의 그대로 적용된 렌즈이며, 4군 6매의 광학구성으로 싱글코팅 또는 멀티코팅(MC)이 적용된 모델이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플레어 방지에 있어 헬리오스의 멀티코팅의 성능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다.




Helios 44



 헬리오스 44의 보다 자세한 정보와 사용기를 원한다면 아래 링크된 "조타"님의 알찬 포스팅 일독을 추천(링크된 포스팅의 본문 내용 마운트 개조는 비추천- 배보다 배꼽이 크지 싶다. 니콘 F 마운트를 고집한다면, 헬리오스-81을 추천하고 싶다. 이름과 같이 거의 동일한 광학적 특성의 표준 렌즈이며, 니콘 F 마운트 규격의 렌즈이다)


▷ 참고> ' 헬리오스 Helios 44M 58mm F2 인민의 렌즈를 보여주갔어!    http://blog.naver.com/zeissikon/140194449823




Гелиос(Helios) - 40 / 40-2


헬리오스 40은 85mm 화각에 f 1.5 최대개방 조리개 값을 가지는 렌즈이며, 구형/올드제품에서는 M39 마운트와 M42 마운트 규격으로 제조/생산 되었다.   85mm 화각은 35mm 필름 풀 프레임 규격에서 인물(초상)용 화각으로 유용한 화각이고 헬리오스-40은 소용돌이 배경 흐림으로 개성진 표현이 가능하고 거품없는 가격으로 꽤 인기있는 렌즈였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1950년 중반 생산되기 시작하여 1992년 생산중단 되었던 헬리오스-40은 기존의 Biotar 기반 광학식을 계승하고 현재에 쓰임이 높음 니콘, 캐논, 펜탁스,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를 변경하고 2012년 다시 복각되어 러시아 모스크바 근교의 KMZ에서 현재까지 Zenit MC Helios 40-2-n의 명칭으로 제조 및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재 생산 과정에서 필터 규격이 기존 66mm에서 67mm로 변경는 소소한 변화가 적용되었다.



Гелиос -40 / Helios -40-2


Zenit MC Helios 40-2-n




Carl Zeiss jena 75mm f 1.5 Biotar의 광학식을 적용한 렌즈로 4군 6매의 광학학구조를 가지고 있다.. 

Carl Zeiss Jena Biotar 1.5/75mm

Helios -40 1.5/85mm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Aperture priority | 1/2000sec | ISO-200제니트 社의 홍보용 作例, Zenit MC Helios 40-2-n





Гелиос(Helios) - 77M /
77M-4


헬리오스 -77M / 77M-4은 52mm f1.8 / 50mm f 1.8, 그리고 멀티코팅이 적용된 비교적 밝은 표준 렌즈다. 최근접 촬영거리는 0.45m, F 1.8~16의 조리개 값과 6장의 조리개날을 가진다.  M42 마운트와 펜탁스 K 마운트가 적용된 버젼이 있다. 필터 규격은 52mm며, 1990년부터 제조/생산되기 시작하였다.

OLYMPUS IMAGING CORP. | E-300 | Manual | 1/125sec | ISO-100Helios - 77M 1.8/50mm

Helios - 77M-4 1.8/52mm




4군 6매의 Biotar 광학식이 적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지적되는 단점은 멀티코팅이 적용되었음에도 사광이나 잔광에 의한 플레어에 취약하다고 한다.

Helios - 77M-4




Гелиос(Helios) - 81 (Arsat H 2.0/50mm)


52mm  f 2.0  스펙의 프라임 렌즈 헬리오스 81은 Arsat 2.0/50mm과 동일한 렌즈이다. 이는 구 소련 해체 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각자 독립하면서 구 소련 시절부터 3개의 주요한 생산지 중 하나였던 '키예프'가 독자적인 홀로서기에 나서면서 생산되던 카메라와 렌즈 등에도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고 적용한 것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된다. 헬리우스 81과 Arsat 2.0/50mm 모두 니콘 F 마운트를 적용하고 있으며, 명칭의 'H'가 니콘 F 마운트 사양임을 표시한 것이라고 한다. 최근접 촬영거리는 0.5m, 조리개 값 F2.0~16, 조리개날 6, 멀티코팅이 적용되었고 필터규격은 52mm이다.

MC Helios-81 H

Arsat H 2.0/50mm



광학구성은 4군 6매의 Biotar의 광학식이 적용되었다.




Гелиос(Helios) - 103


 헬 리오스 103은 초점거리 53mm, 조리개 f1.8~22, 조리개날 9매로 구성된다. 이 렌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헬리오스 렌즈로서는 드물게 Contax RF(Kiev) 마운트가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별도의 초점조정을 위한 헬리코이드 장치가 장착되지 않아 매우 단순한 구조이다. KIEV("КИЕВ") 4 카메라에 이전부터 장착되던 Jupiter-8을 대체한 것으로, 흑백 필름에서 칼라 필름 사용으로 촬상소자의 변화에 발맞춰 칼라 이미지에서 좀 더 개선된 광학 성능을 보인 'Helios-103'을 기본 장착 렌즈로 채택하고 1978년부터 제조/생산 되었다. 외형상의 특징으로 헬리오스 103은 필터 연결링과 네임 링, 그리고 대면부 경통 일부가 검정색이며 마운트 하단부는 크롬 재질로 만들어졌다. 구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후에도 우크라이나 아스널에서 계속 생산되었으며 1993년과 1994년에 'MENOPTA 1.8/53'의 브랜드로 생산되기도 하였다.


위에서 언급한 Helios-103이 jupiter -8M을 대체하였다는 서술은 주피터-8M 렌즈 생산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두 렌즈는 상당 기간 동안 계속 제조되었고, 선택에 따라 Kiev 4 등에 기본 장착되었다. 그리고 마운트 구조가 변경된 Kiev 5 카메라에서는 Jupiter-8 NB 50mm f/2 버전과 Helios-94 50mm f/1.8이 기본렌즈로 변경되어 생산/장착되었다.


FUJIFILM | X-Pro1 | Aperture priority | 1/60sec | ISO-1250


적용된 광학식은 헬리오스 브랜드가 사용된 것에서 알 수 있 듯이 Biotar의 광학식이 적용되었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는 설계에서 상호 대칭성을 강조하는 광학 설계를 보여주는 경향도 있어 흥미롭다. 이는 렌즈 설계상의 대칭구조를 통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저비용의 방법(광학 수차 및 색수차 해결을 위하여 비구면 요소나 저분산 요소를 사용하면 제조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으로 광학 수차와 색 수차문제를 해결 위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런 광학설계의 경향은 유사한 시기에 재설계된 타 제조사의 렌즈 광학식에서도 나타난다. 20세기 중반에 밝은(스피디한) 렌즈를 만들기 위한 경쟁이 주요 화두였다면 20세기 후반에는 수차를 보정한 안정적인 광학 성능과 효율적인 제조비용을 중점으로 하는 설계 트랜드와 시장의 요구가 원인이 아닐까 싶다.


Helios 103 1.8/50mm

Carl Zeiss Jena DDR p 50mm 1.8


Leica 50mm Summicron-M



▷참고> 웹 검색으로 발견한 Helios -103 알찬 사용기    http://opeanut.com/free_ko/29588

  위 참고 포스팅과 몇가지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는데, 주피터 3과 8은 조나 설계 기반이고 헬리오스 103은 비요타 설계 기반이라 설계의 출발점에 차이가 크고, 상면만곡 또한 5수차에 속하는 수차의 일종이며, 색재현 부분의 광원 주변부의 발색 차이는  코팅의 차이로 발생하는 것으로 광원 경계부가 뿌옇게 퍼져 빛나는 글로우 현상(플레어의 일종)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참고> 헬리오스(Helios) - 103 53mm f1.8   http://surplusperson.tistory.com/165




 소비에트 연방 시절과 현재 러시안 렌즈- 'Soviet & Russian Lens 연작을 헬리오스를 끝으로 마무리하려 한다. 사실 알찬 사용기나 분석적이고 지식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하나 변변찮은 포스팅이고 목차 마냥 목록 나열에 골몰한 듯 하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렌즈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사양 등을 확인과 정리하는 것에도 꽤 많은 시간을 먹었고 녹슨 머리를 풀 가동 시켜야 하는 순간도 종종 있었다. 장마로 인해 비 내리는 날씨가 시간 여유를 충분히 만들어 준 탓에 그나마 가능했지 싶다. 글을 길고 고루하게 쓰는 것은 몸에 베인 습성이라 살을 덧붙여 풍성한 읽을거리를 만들고 싶지만 작문 능력과 수준 미달로 쉽지 않았다.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된  키예프(현 우크라이나) 산 contax RF용 올드 수동 렌즈에 눈독 들이는 중이라 조만간 생소한 렌즈들의 간략한 사용기를 포스팅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물론 큰 기대는 큰 실망을 부르는 법이지만, 그래도 색다름에 대한 도전이나 고루함에 대한 소소한 일탈로 조금 설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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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궁화 소년 2016.10.17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현대네 생산되는 렌즈의 특유의 개성없는 표현들에 질려 그 표현방법을 보정법에서 이제 렌즈까지 알아보고 공부하게 되었어요.
    서적등을 찾아보고 공부하면 더 좋겠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틈날때마다 하는 취미이기에 .
    출퇴근길 오며가며 잉여인간님 티스토리에서 많은 정보도 읽고~ 공부도 하고있습니다.
    각종 서적, 국내외 사이트 등에서 모아 갖고계신 지식을 활용해 정리한 잉여인간님 블로그 ㅎㅎ 정말 잘 만드셨어요! 저같은 사람에게는 더할나위없는 교과서 같은 블로그입니다.

  • 무궁화 소년 2016.10.17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아참 이 글을 읽고 궁금한점이 생겼는데요.
    니콘 dslr에 적용가능한 수동렌즈가 81-h라고 하셨던 부분에.
    44m 은 적합하지않다고 하셨잖아요.
    Ebay등을 뒤져보면 f마운트로 개조한 제품중에
    schema를 건드리지않고 f마운트로 교정한 제품도 있어 무한대 초점 영역을 완벽히 구현한다는 제품도 있더라구요.
    가능한 일인지, 혹시나 낚시성 판매글인지 궁금하네요...^-^;;

    한가지 더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F마운트에 저용시킬 수 있는 렌즈가
    니코르 렌즈들 , 보이그랜더 에서 나오는 몇 f마운트 렌즈들, 헬리오스 81 h밖에 없는 것일까요?

    지금 형편에서 바디를 사들이기는 싫고.. 풀프레임 미러리스 또한 만만치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제 조건에 맞는 선에서 최대한 활용을 해보고싶어서 자문좀 구하고자 합니다.

    • 니콘 카메라의 70~80년대 성공만큼 많은 렌즈들이 니콘 F 마운트로 제작되었습니다. 니콘과 일본의 Third party 렌즈 제조사, 그리고 러시아의 렌즈들 중에서도 다수 있습니다. Kiev-19 등의 카메라는 니콘 F마운트로 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70년대 급격히 쇄락한 독일 메이저 광학 제조사의 렌즈는 그 당시 직접 제조가 거의 중단될 정도였고, 지금처럼 일본 카메라 업체와 협업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니콘 F 마운트 렌즈는 찾기 어려운 듯합니다. 1990년대 말 이후 협업과 각종 라이센스 제조 등으로 자이스나 보이그랜더의 렌즈들이 다시 등장하기도 합니다. 러시아 렌즈 중에도 90년대 이후에는 니콘 F 마운트로 제작된 렌즈들이 다수 보입니다. 헬리오스-40-2 렌즈나 주피터-9 조나 렌즈 등도 니콘 F마운트 모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80년대 중반 이후에 나오는 러시아 렌즈는 소련 사회주의 경제의 붕괴와 맞물려 빌드 품질이 그리 좋지않은 듯 했습니다. 구매시에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헬리오스 렌즈는 저렴한 거래가격과 풍부한 물량탓에 조리개 개조나 마운트 개조에 적극 활용되는 렌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의 렌즈 개조는 렌즈의 심플한 구조 탓에 간단하고 쉽게 이루어지는 듯합니다.(과도하게 진중한 일본의 마운트 개조 장인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주피터나 인더스타 등의 렌즈도 마운트 개조가 비교적 흔하게 이루어지더군요) 개조한 렌즈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표준화각 정도의 렌즈라면 광축의 틀림 등도 크게 문제되지않으며, 이종교배 어댑터 등도 개조하여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큰 문제나 하자는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마운트 개조를 하려면 비용과 발품이 제법 많이 들어가서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 무궁화 소년 2016.10.20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댓글 확인하고~ 한참을 더 찾아본뒤 다시 들어왔어요.

    오랫동안 찾아보니. 니콘 dslr바디에서 무한대까지 가능한 올드렌즈가...
    정말 헬리오스 40-2, 42-2 와 주피터9 밖에 안보이더군요...

    나머지는 무한대보정 어댑터를 껴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이미지품질에 영향이 꽤 있어서 별로더라구요.

    주피터 9 중에서도~ 은색렌즈도 있고.. 원통형인것도 있고... 캐논의 만두렌즈같이 동글동글하게 생긴것이 있던데... 혹시 무슨차이인지 아시나요?

    아참...그리고 헬리오스와 주피터 말고는 활용할만한 올드렌즈가 없을까요?... 칼짜이즈는 역시 ^^;; 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꽤높은게 많네요...

    • 소비에트의 렌즈는 50년대 까지 독일렌즈나 일반적인 렌즈들이 그러하듯이 초기에는 주요 부품에 황동재질+크롬도금 방식으로 주로 제조되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은색의 외형을 보이고 60년대 이후에야 -당시의 유행 등을 감안하여- 점차 블랙버전의 렌즈가 제조되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렌즈 외부의 도색은 기능상의 이유보다는 디자인적 요소가 강하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셔도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일부 소비에트 렌즈에서 보이는 경통부위 알루미늄 재질은 가볍고 제조상 가공이 쉬운 장점이 있으나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변형되고 표면의 오염등에 취약하여 내구성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드렌즈의 경우 황동재질에 크롬도금 또는 블랙도색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묵직한 무게가 단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의 합금(마그네슘합금 또는 니켈합금)기술이나 대체 비금속 재질에 비하면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아 아쉽지만, 황동의 년식 대비 내구성은 아주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드카메라와 렌즈의 재질로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보다는 황동재질을 선호합니다.

      주피터 9의 렌즈외형상의 길이 차이는 카메라의 플랜지-백 거리 차이로 발생합니다. LTM(M39), Contax RF 마운트는 플랜지 백 거리가 짧아서 해당 마운트 방식의 렌즈는 경통이 긴 형태로 제조되었습니다. M42나 SLR방식의 마운트(니콘,캐논 등등)의 플랜지-백은 이에비해 길어서 해당 마운트의 렌즈는 짧은 경통의 형태로 제조되었던 차이가 있습니다.

      니콘 카메라는 플렌지-백 거리가 무척 긴 F마운트 방식이고 근 60년 가까이 기계적인 결합방식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긴 플랜지-백 거리로 일반적인 확장형 연결 어댑터를 이용한 이종교배에는 매우 불리한 마운트('F'마운트) 방식이기도 하지만, 긴 기간 동안 제조/판매 유통되는 우수하고 폭넓은 화각의 다양한 렌즈군(니코르 렌즈와 서드파티 브랜드 등)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다른 마운트 방식의 렌즈를 굳이 이종교배할 필요성이 그리 부각되지않는 카메라가 아닐까요? 사실 이종교배의 시작은 부실한 렌즈군을 보유한 카메라 또는 새로 도입된 마운트 방식으로 해당 마운트 방식의 렌즈군이 미처 갖추어지지 않거나 높은 구매가격 등의 문제로 해당 마운트 렌즈로 화각 구성이나 가성비 높은 효율적인 취미촬영에 아쉬움을 다른 제조사의 다른 마운트 방식의 렌즈를 어댑터나 마운트 개조 등을 통해 대신하는 차선책 또는 부득이한 선택에서 출발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니콘의 F마운트는 그럴 필요성을 절감 못하는 금수저? 카메라 브랜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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