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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카메라 이야기/디지털 카메라와 수동 올드렌즈의 이종 장착

<올드렌즈와 디지털카메라의 이종결합 X I-I> 고정형 카메라 렌즈의 변신 - 교환형 렌즈 개조에 대한 고찰 / Using old lenses on digital cameras - Fixed type lens modifications

 

Notice -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작성된 글이고, 개인적인 취향이나 감상에 근거한 부분과 실 제작기를 통한 개인적 경험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 검증되지 않은 부정확한 사실이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고정형 렌즈를 장착한 소형 카메라의 렌즈를 분리/적출 -어감이 무섭다-  추출하여 교환 장착이 가능한 렌즈로 만들기에 대해 긴 수다를 나눠보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렌즈 고정형 카메라의 렌즈를 분리해서 미러리스에 장착 가능한 렌즈로 만들기 위해 선행과정(교정형 카메라 렌즈의 선택과 고려할 사항 등)의 개괄적인 내용과 개조방식에 대해 수다를 시작하고 싶다. 실제 제작기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의 포스팅으로 남길 예정이다.

 

Sony a600 + Canon SH 30mm f/1.7

 

 

개인적인 취향으로  AF 렌즈들 보다 수동 포커싱의 렌즈를 사용해서 사진 찍는 것이 잘 맞고 즐거움이 큰 탓에 근래 이종교배를 하며 다양한 마운트 방식의 올드 수동 렌즈들을 구경하고 몇몇은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보곤했다. 호기심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하나씩 만나는 재미도 크고 렌즈들 저마다 개성이 있어 자꾸 새로운, 이색적인 것들을 찾게 된다. SLR 카메라 교환용 올드 렌즈들이 어느 정도 눈에 익자 레인지파인더의 교환용 렌즈에 한동안 관심을 쏟고 있었고, 이젠 RF 카메라의 올드 렌즈들도 눈에 익으니 또다시 엉뚱한 곳에 관심이 간다.

그동안 만족도가 높았던 올드렌즈를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에 이종 결합하면서 그나마 단점으로 꼽으라면 이종의 각자 다른 플랜지 백(포칼) 거리를 맞출 목적으로 확장형 튜브나 어댑터, 포칼 리듀서 등을 사용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단렌즈임에도 렌즈 길이가 확장되어 장착/파지 밸런스가 좋지 못했고 묵직한 금속 재질 어댑터/튜브의 무게 또한 부담스러웠다.

 

개인적으로 RF 타입의 카메라를 좋아하고 촬영 시 뷰파인더 사용빈도와 의존도가 크며 가벼운 휴대와 손에 들고 촬영이 간편한 카메라를 선호하는 탓에 후지의  X-pro1이나 Sony a6000 등을 주로 사용하는데 RF 스타일을 선호하는 취향 탓에 미러박스의 공간 확보를 위해 플렌지 백 거리가 길고, 대체로 구경이 큰 SLR 교환용 렌즈 이종결합은 조금 아쉬운 지점이 있었다. 이후 관심을 갖게 된 렌즈들이 SLR 카메라 교환용 렌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플랜지 백이 짧고 작고 심플한 형태의 RF 카메라 교환용 렌즈를 자연스럽게 주력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물론 SLR 렌즈들에 비해 렌즈의 다양한 종류나 구매 편의성은 낮고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RF 타임 카메라 스파일에 잘 들어맞아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런 취향은 개인적인 호불호에 관한 것이고 또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지만, 지금도 아직은 만족스럽다. 그리고 관심 있게 지켜보던 것은 Olympus pen F 하프 프레임 SLR 카메라의 교환형 렌즈들이었는데, 플렌지 백 거리가 짧아 확장형 어댑터가 상대적으로 얇고 하프 프레임 카메라라는 특성 탓에 교환용 렌즈의 크기가 작은 점이 매력적이었다. 현재 즐겨 사용하는 디지털 미러리스 또한 APS-C 규격의 이미지 센서 카메라라서 하프 프레임의 교환렌즈가 특별히 문제를 일으킬 부분 또한 없었다. (이는 렌즈의 optical format과 이미지 센서의 포맷과의 관계인데 아래에서 다시 설명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Canon SH 30mm f/1.7 + adapter

 

Takumar 50mm f/1.4(M42) + adapter

 

 

플렌지 백 거리가 짧은 디지털 미러리스가 인기를 얻자 RF 타입 카메라의 고정형 렌즈들을 분리하여 플라스틱 바디 캡 등에 결합하여 장착하는 방법이 한 때 인기를 얻었는데 아무래도 플라스틱 바디캡으로 결합된 마운트 개조의 내구성과 장착 안정성이 의심스러웠다. 아니면 별도의 마운트 부속이나 제작을 통해 마운트를 개조하는 창의력과 열성을 보여주는 유저도 많았지만 기울인 노력에 비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고 별 다른 손기술도 없어서 시도해 보지는 못했다.

그러던 차에 해외 카메라 포럼과 이베이를 떠돌다 발견한 한장의 사진이 발단이 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마운트를 개조한 렌즈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콤팩트한 초점거리 30mm f/1.7의 렌즈는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아마도 하프 프레임 카메라의 교정형 렌즈를 교환 장착 가능하도록 하는 DIY 전용 어댑터 판매 홍보 사진이었던 것 같다. 먼저 가장 마음을 끌게했던 점은 콤팩트한 렌즈의 크기와 깔끔하고 견고해 보이는 외형과 마운트 부분을 이종교배 어댑터를 고정 장착시킨 형태로 개조가 가능하다는 점이었고, 별다른 기술적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을 듯한 점이 매력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런 떠 먹여주는 DIY용 세트는 왠지 레고 블록 맞추기 같아서 선뜻 손이 가진 않았다.

 

<이미지 출처> 구글링

 

 

이후 몇가지 관련 정보를 카메라 포럼 등에서 더 찾았고, 굳이 전용의 마운트 개조용 어댑터 없이도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었다. 이제 해당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를 찾고, 적절한 어댑터와 함께 이를 구매하고, 카메라를 분해하여 렌즈를 적출하고 완성하는 도전만 남았다.

 

먼저 실 제작기에 앞서 개조에 비교적 기술적인 큰 어려움이 없고 구조적으로 플랜지백 거리 등이 적절하며, 디지털카메라에서도 쉽게 활용 가능한 렌즈 또는 렌즈 고정형 카메라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 분리/개조용 고정형 렌즈 선택 시 유의할 사항

 

먼저 플랜지 백 거리가 상대적으로 길지 않은 렌즈 고정형 카메라는 RF 타입 또는 컴팩트 타입의 카메라들이 매우 많다.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은 디지털 미러리스의 AF 접점을 활용한 AF 기능이나 전기적 기능은 기대할 수 없으므로 수동 포커싱이 가능(렌즈에 헬리코이드 구조가 내장되어 있어야 한다)하고, 조리개 조절이 렌즈에서 조작 가능하여야 한다. 하나씩 좀 더 자세히 다루어보자.

 

- 포커싱과 조리개의 조작 가능 여부

 

기존의 AF기능의 콤팩트 카메라는 비교적 종류도 많고 상태가 좋으며 구입가도 비교적 저렴하다. 하지만 이런 카메라의 문제점은 AF 포커싱 기능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수동 포커싱을 위한 기능이 생략되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조리개 조작 또한 카메라 내부에서 이루어지거나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렌즈의 포커싱과 조리개 조작이 전기적 장치에 의해 작동하는 구조라서 이를 활용하기가 어렵다. 줌 기능까지 결합되어 있다면 이는 구조가 너무 복잡해지고, 줌 구동을 위한 어셈블리 등으로 골치가 아파진다. AF와 줌 렌즈는 되도록 멀리 하자. 이런 고정형 렌즈의 경우 분리하여 어찌어찌 이종 교배한다고 하여도 포커싱을 할 수 없고, 조리개 조절 또한 불능이 된다. 별도의 다른 수동 렌즈의 헬리코이드 부분과 결합하여 만들거나, 헬리코이드 튜브나 어댑터를 활용할 수도 있으며 다른 렌즈의 조리개 유닛을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각 부분을 효과적으로 결합시키는 작업이 어렵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한 각골의 노력과 연구가 우리를 지치게 한다.

 

해외에서는 컴팩트 카메라의 고정형 렌즈 광학계만 추출하여 다른 렌즈의 헬리코이드나 조리개 장치에 장착/개조하여 이베이 등에 직접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컴팩트한 크기와 간결한 구성은 마음에 들지 일반적인 교환용 올드 수동렌즈들과 비교할 때 가성비나 활용도는 장담할 수 없고, 무엇보다 추출된 콤팩트 카메라의 광학계 자체의 성능이 원래 썩 우수한 편이 아니므로 아무리 개조를 잘해도 뽑아낼 수 있는 성능의 한계가 명확하다. 따라서 그냥 이런 것도 있다는 정도로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개조 작업 중에 이런 샘플들은 비정형적 개조에 아이디어를 제공해서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출처> ebay

 

 

AF 기능 중심의 렌즈는 아무래도 활용하기 어려우므로, 수동 포커싱이 가능한 고정형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조리개 조작이 렌즈 외부에서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이 여러모로 좋다.

 

고정형 렌즈 중에는 팬 포커싱 즉, 별도의 포커싱이 필요없이 근거리부터 무한대까지 포커싱이 모두 맞는 렌즈가 있다. 이 경우에는 포커스 조작부는 생략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런 팬 포커싱 렌즈들은 보통 조리개 값이 높고 어두운 렌즈가 많고 광학적 성능이 신통찮아 보인다.

 

- 플렌지 백/포컬 거리 조정/일치의 문제

 

이종 결합(교배)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이므로 고려할 바가 많다. 간략히 디지털 미러리스보다 짧은 플랜지 백 거리를 갖는 렌즈는 정상적인 포커싱을 위해서는 렌즈의 접안부(후옥)가 카메라 내부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개조 난도가 높다. 후옥이 튀어나온 렌즈에서는 디지털 미러리스의 내부 구조물과 맞닿아 정상적인 장착이 불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는 그리 흔하지 않다. 사실 후옥이 돌출하는 렌즈들은 컴팩트 카메라에 쉽게 적용할 만큼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렌즈의 플랜지 백 거리가 길수록 연결을 위한 튜브가 길어져야 하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적절한 플렌지 백 거리가 확보될 때 원활한 연결 어뎁터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일부 중형 포맷의 고정형 렌즈 등은 플랜지 백 거리가 35mm 필름 포맷의 카메라보다 훨씬 길다. 헬리코이드 튜브 등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휴대성에서 많은 제약이 따른다.

 

▷ 참고 - 헬리코이드 어댑터 / 튜브 - Helicoid adapter / tube    http://surplusperson.tistory.com/261

 

 

- 마운트 결합을 위한 장치/부속

 

미러리스 등 이종결합하려는 카메라에 적절하게 장착하기 위한 카메라 마운트와 일치하는 장치/부속이 필요하다. 이는 기성 제품으로 판매 중인 확장형(Extension) 어댑터나 다른 유형이라도 약간의 변형을 통해 활용할 수도 있고, 기존 카메라에 사용하던 마운트 부분을 분리하여 활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종종 플라스틱 재질의 카메라 마운트 캡을 활용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플랜지 백의 길이를 조절하며 비교적 큰 개조 없이 활용가능한 기존의 확장형 어댑터 제품을 활용하는데, 견고한 결합을 위해 각각의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대처해야 할 경우가 많다. 최근 많이 보급되고 있는 3D 프린터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주변에 없다는 것이 함정이다.

 

- 렌즈 셔터의 개방 또는 제거

 

고정형 렌즈 컴팩트 카메라는 보통 셔터 방식이 렌즈 셔터 방식을 취하고 있다. 렌즈 셔터는 보통 조리개의 앞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컴팩트 카메라에서 렌즈 셔터와 조리개는 일반적으로는 렌즈의 제2주점 때때로 렌즈의 바로 후면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를 분리하여 이종 결합에서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렌즈 셔터를 개방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이는 렌즈 내부를 분해하여 렌즈 셔터 부속을 모두 제거하거나 또는 항상 개방 상태를 유지하도록 간단한 작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렌즈 셔터와 조리개가 제 2주점에 위치하지 않고 후면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조리개 뭉치를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선택 시 유념할 필요가 있다.

 

 

▶ 개조에 많이 활용되는 고정형 렌즈(카메라)

 

적절하게 변형만 가한다면 이종 결합이 가능한 렌즈는 무수히 많다. 개인적으로는 콤팩트하고 광학적 성능이 준수하며 비교적 개조하기 편한 유형을 선호하므로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고정형 렌즈들 위주로 이야기를 이어가 보자. 먼저 가장 활용성이 높은 초점거리(화각)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작은 이미지 센서의 카메라 일 수록 화각은 좁아지므로 이를 감안하여 충분히 경쟁력 있는 초점거리가 짧고 이왕이면 심도 조절에 장점이 있는 밝은 조리개 최대 개방 값을 가지는 고정형 렌즈 카메라를 선택하자.

 

- 35mm 프레임 고정형 렌즈

 

현재 사용되고 있는 35mm 프레임 규격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카메라(흔히 플프레임 카메라로 불린다)나 APS-C, 마이크로 포서드 또는 그 이하의 작은 이미지센서를 장착한 렌즈 교환형 카메라에 이종결합으로 활용가능하다. 각각의 장착 시 화각은 이미지 센서의 크기에 따라 각각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35mm 필름 포맷을 사용하는 RF 타입 또는 컴팩트 타입의 렌즈 고정형 카메라는 제조사도 많고 모델들도 다양한 편이다. 위에서 나열한 조건, 수동 포커싱, 조리개 조절 가능, 초점거리가 짧은 대표적인 몇 가지를 예로 예시해보자.

 

Olympus-35 SP

 

캐논의 Canonet, 올림푸스의 35 시리즈, 코니카, 야시카 등등 모두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다. 주로  40~45mm f/1.7 또는 1.9의 밝은 렌즈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 f/2.8인 렌즈들은 판매가를 보다 저렴히 하기위한 보급형 기종에 장착되었던 경우(3군 4매 또는 4군 5매-가 대부분이므로 선택 시 참고하면 좋다)

 

올림푸스 35 SP의 G.Zuiko 42mm f/1.7 렌즈는 눈에 띈다.(올림푸스 렌즈들은 알파벳으로 렌즈 광학요소 수를 렌즈명에 표기하는데, G. Zuiko는 모두 7요소로 구성되어 광학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SLR 교환용 렌즈를 어댑터를 이용해 이종교배하는 것과 기능상 큰 차이가 없고, 렌즈의 광학 성능도 초점거리에서 40~45mm로 독특한 잇점은 있으나 렌즈를 분리하고 렌즈 셔터 분해와 기타 마운트 작업 등의 험난한 개조 과정을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이다.

 

Yashica GNS 45mm f/1.7

 

▷ 이미지 출처 및 참고   http://astroturtle.com/wp/2014/04/adapting-a-yashica-gsn-45mm-f1-7-lens-for-the-sony-e-mount/

 

 

- 하프 프레임 고정형 렌즈

 

하프 프레임 카메라는 1960년대 제법 인기를 끌었는데 비싼 칼라 필름을 절약하여 사용 가능하였고, 카메라 바디와 렌즈까지 소형화가 가능하여 포켓 카메라로 불릴 정도로 콤팩트한 카메라였다. 이 장점은 이를 분리하여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에 이종결합할 때에도 확연히 드러나는데 플랜지 백 거리가 미러리스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짧은 초점거리(광각)에 비교적 밝은 렌즈를 장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콤팩트 하프 프레임 카메라는 올림푸스의 pen 시리즈와 캐논의 demi 시리즈를 들 수 있다.

 

하프 프레임 카메라의 고정형 렌즈의 플랜지 백 거리는 M39 마운트 렌즈와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서도 조금 플렌지 백이 긴 편인 삼성 제품에서는 종종 내부의 구조물과 충돌로 정상적인 결합이 불가능하여 무한대 포커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당연히 DSLR 카메라에서는 플랜지 백 거리 문제로 정상적인 포커싱이 어렵다.

 

그리고 하프 프레임이므로 35mm 프레임의 디지털 미러리스에 장착 사용시에는 상의 주변부에 비네팅이 발생한다.(Sony a7 II 이상의 시리즈 버전에서는 프레임 모드를 APS-C로 변경하여 이에 대응 가능하다) 이는 하프 프레임 카메라용 렌즈로 설계되었으므로 Optical fotmat이 다른 것이 원인이며, 기존의 35mm 필름 규격에 맞춰 제작된 렌즈 비교해 볼 때, 촬상면에 노광 하는 면적이 좁기 때문이다. 하지만 APS-C,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이미지 센서를 가진 카메라에서는 해당 없는 내용이다. (최근 발매되고 있는 APS-C 전용 렌즈-흔히 크롭 프레임용 렌즈로 칭하는-와 Otocal format이 거의 동일하다)

 

고정형 렌즈를 분리해서 교환형 렌즈로 개조한는데 Olympus PEN EED와 Canon demi S와 EE17에 장착된 렌즈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 30~32mm 초점거리와 f/1.7의 밝은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은 여로모로 활용도가 좋다.(APS-C 규격 카메라에 이종결합 시 35mm 필름 규격으로 환산하면 약 45~48mm 초점거리에 해당한다) 그리고 별도의 변형이나 가공 없이 M39 마운트용 변환 어댑터와 플랜지 백 거리가 일치하고 간단한 작업만으로 장착 가능하며 결합 시 유격도 거의 없다.(단, 렌즈와 어댑터의 결합 부분 유격은 어댑터 제품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보다 콤팩트한 유형으로 28mm f/2.8 또한 별도의 조리개 조절과 포커싱 조절이 가능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적절해 보인다.

 

렌즈 셔터가 적용된 카메라이므로 고정형 렌즈를 분리 후 렌즈셔터가 개방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개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 렌즈 개조(캐논 데미 분해) - Canon demi EE17 SH - 30mm f/1.7 modifications      http://surplusperson.tistory.com/279

 

자세한 개조 관련 내용은 별도 포스팅으로 대신한다. 대표적인 하프 프레임 고정형 렌즈를 분리하여 미러리스 카메라에 이종 결합된 이미지로 마무리한다.

 

 

Olympus (PEN EED) F.Zuiko 32mm f/1.7
Canon (demi EE17) SH 30mm f/1.7
Canon (demi) SH 28mm f/2.8
Yashica (half 17) 32mm f/1.7

 

 

<이미지 출처> 구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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