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meras of the world/Etc

<Voigtländer> 보이그랜더 울트론 - Voigtlander Ultron

 

Voigtlander는 1756년 비엔나에 설립된 가장 오래된 카메라 제조사다. Bessa, VITO 등의 카메라 브랜드 등이 잘 알려져 있으며 혁신적인 설계(세계 최초의 교환형 줌 렌즈 Zoomar 1959년, 내장 플래시가 장착된 35mm 콤팩트 카메라)로 카메라 발전사에 기록될만한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1970년 자이스 이콘에 합병되기도 했고, 1974년에는 롤라이에 합병되기도 하였다. 1982년 롤라이 파산 후에는 Plusfoto에 인수되었으며, 현재까지 주로 RF 교환용 렌즈를 제조하고 있고 현재 재조 판매는 Cosina가 맡고 있다. (내부적인 상표권에 대한 권리의 귀속이나 라이선스는 아주 복잡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보이그랜더는 카메라와 렌즈 등 다수의 제품군을 지금도 생산(일부 제품군은 단종)하고 있고, 익히 잘 알려진 Vessar 시리즈의 카메라와 Heliar, Ultron, Skopar, Nokton  등의 잘 알려진 렌즈가 있다. 오늘의 관심 대상은 1950년 첫선을 보인 보이그랜더의 비테사( Voigtlander Vitessa)에 장착되었던 Ultron 50mm f 2.0 렌즈와 그 광학구조(Optical Design)이다.

 

Voigtlander Vitessa

 

 

 

 

Voigtlander Ultron 50mm f 2.0(1950)

 

 

보이그랜더의 울트론 50mm F2.0의 광학 구성은 5군 6매의 광학유리로 구성된다. 이는 더블 가우스 타입의 구성을 보여주며, 전체적으로 자이쯔의 플라나와 유사해 보이는 광학 구성이지만, 플라나(4군 6매)와는 2매와 3매째 렌즈의 구성이 차이를 보인다.

 

' 울트론'의 이 광학식은 당시의 많은 제조사 렌즈 설계에 영향을 주었고 특히, SLR 교환식 렌즈 그중에서 특히 표준 렌즈의 기본적인 광학 구성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50mm 표준 단렌즈의 대부분이 이 광학식의 파생/확장형이라 할 수 있다.

 

가 장 대표적인 파생/ 확장형 렌즈로 Nikon Nikkor 50mm Ai/Ais 모델과 60년대와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Asahi PENTAX의 Takumar 50,55mm , Canon FD 50mm, Minolta Rokkor 50mm, 라이카의 Summicron 1.4/50mm 등 모두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현재도 코시나-보이그랜더(Cosina-Voigtländer)에서 Ultron의 명칭으로 교환용 렌즈가 제조/판매되고 있고, 타 제조사의 최신 50mm 화각의 단렌즈 또한 대부분 Voigtlander Ultron 50mm f 2.0 광학식의 영향을 받은 그리고, 제조사들 마다 개발을 통해 파생/확장된 Optical Design을 적용하고 있다. 단, 동일한 광학적 구조를 취한다고 하여도 모두 동일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광학유리의 구성은 유사하여도 각 요소마다 구면의 곡율은 차이를 보이고, 적용된 코팅기술의 차이 등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결과물에서 화질과 색수차 등의 광학적 성능과 묘사력에서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보이그랜더 '울트론' 명칭을 사용해서 최근 제조되고 있는 주요 렌즈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Ultron 35mm f1.7

 

▶ Ultron 28mm f2

 

▶ Ultron 35mm f1.7

 

▶ Ultron 40mm f2

 

▶ Ultron 50mm f1.8

 

 

 

 

 

Carl Zeiss Ultron 50mm f/1.8

 

이미지 샘플 출처  http://www.sample-image.com/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