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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about photography and cameras/One more step

사진, 그리고 한 걸음 더. 2 - 사진과 디지털 후반 작업(포스트-프로덕션)-후 처리에 대하여 / Photography & Post-production(Post-processing)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필름 사진에서 디지털 사진(이미지)으로 대 전환?이 이루어진 이후 촬영과 사후 디지털 편집(후반 작업) 방식은 전용 보정 소프트웨어 툴/앱을 이용해서 매우 간편해지고 구현할 수 있는 효과도 훨씬 다양해지고 강력해졌다. 필름 사진에서도 현상과 인화를 거치면서 편집되고 의도한 효과를 얻기 위한 현상과 인화 과정에서 정교한 후반 작업이 있었지만, 디지털 사진에서의 편집의 자유도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사진 촬영 후 후반 작업/편집에서는 촬영 시에 미흡했던 노출, 색온도, 대조의 정도를 실제에 가깝게 보정(correction, co..
사진, 그리고 한 걸음 더. 1 - 사진 촬영의 주체와 객체 (촬영의 선택권과 권한) / The relationship between photographer and subject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불거진 일명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의 비도덕적이고 삐뚤어진 행태와 사진 촬영 과정에서의 성폭력 등이 드러나면서 순수하게 사진 촬영 자체를 즐기던 사진 애호가들 조차 부끄러워지는 현 사태가 영 못마땅하다. 어디에나 잘 못된 행태를 보이는 이들이 있지만, 이는 일부분의 극소수 사진가들만에 삐뚤어진 행태나 관행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사진 촬영이 가지는 사회적인 의미와 개인적인 의미는 무엇이며, 사진 촬영이라는 행위에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무엇일까?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의미 있고 좋은 사진에 대한 정의가 어떤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사진 촬영과 ..
로우 키와 하이 키, 그리고 이에 관한 조명법에 대하여 / Low-key & High-key lighting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로우키와 하이키(Low-key & high-key)'는 단순히 촬영된 이미지의 노출 부족이나 과다 노출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보다 이미지나 영상에서 어두운 영역과 밝은 영역의 대비 또는 명암의 분포 비율로 구분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즉, 어두운 암부가 전체 명도 분포에서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명부와 암부 대비(콘트라스트)가 뚜렷한 명암비의 이미지나 영상을 '로우키'라 할 수 있다. 이와는 상대되는 것으로 암부(어두운 영역) 분포가 거의 없고 중간 톤을 포함한 밝은 영역으로 이루어진 저 대비(밝은 영역과 암부에 걸친 로우키에 비해 상대적인 저 ..
심도의 미학, 조리개는 얼마나 조여야 할까 - "심도 놀이에 대한 변명" / Proper aperture settings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듯한 ‘초점 호흡’(focus breathing)에 대한 수다를 전번 포스팅에서 다뤘으니 이번에는 흥미를 조금 유발할 수 있는 수다거리를 주제로 삼아보자. 사실, ‘미학’이라 이름 붙은 것은 참 어렵게 느껴진다. 아름다움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고, 아름다움이나 취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아서 사실, ‘미학’이나 취향 판단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다. 하지만, 살아온 삶이 어떠했든지 아름다움과 추함에 대한 각자의 생각은 누구나 가질 수 있겠고, 이런 개별적인 각자의 생각이나 감상에 근거한 주관적이고 허술한 ‘개똥 미학’에..
사진과 공간감? - 원근감 그리고 '심도와 배경 흐림에 의한 공간 표현'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종종 사진에 대한 감상이나 렌즈의 성능에 대하여 설명하는 표현 중에 "공간감"이란 단어를 보게 된다. 무엇을 뜻하는지 의미 파악이야 어렵지 않지만, '공간감'이란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이다 보니 낯설다. 그러나 사전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고 잘못된 용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과하고,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고 어느 정도 의미 전달이 되는 언어의 사회성 측면에서 본다면 전혀 터무니없고 무소용이라고 생각하기는 곤란하다. 그리고 국어사전 기재 유무로만 그 용어(단어)의 쓸모와 옳고 그름을 따진다면 새로운 용어의 탄생은 꿈도 못 꿀 일이니 마냥 무시하기..
디지털 카메라 시대, 빈티지 수동렌즈의 효용 - "올드 렌즈 사용의 辨" / Utility of vintage MF lens 디지털 SLR 카메라가 전성기를 맞이하고 난 이후, 그 간 일부 마니아 층에서만 간간이 애용될 뿐 주목을 거의 받지 못하던 필름 카메라용 수동 렌즈가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의 등장 후 디지털 카메라와 빈티지(올드) 렌즈의 이종 장착(교배)이 꽤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그리고 올드 렌즈의 재평가와 함께 덩달아 온라인 상의 거래나 해외 직구도 활발해졌다. 물론 아직 현재의 디지털 카메라와 최신 렌즈들에서 빈티지 렌즈의 효용에 부정적이거나 단지 조금 이색적인 취미의 일환으로 평하는 의견도 많은 듯하고 실제로 올드 렌즈를 경험해 본 사진 애호가들도 각자의 취향과 느낌에 따라 상이한 평가와 효용을 이야기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듣고 보게 된다. 디지털 카메라 시대에 올드 수동 렌즈는 어떤 의미와 효용을 가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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