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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s of the world/Canon

캐논 nFD 50mm f1.4와 캐논 FD 50mm f1.4의 비교 / Comparison of Canon nFD 50mm f1.4 and Canon FD 50mm f1.4 S.S.C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캐논 new FD 50mm f1.4 렌즈는 전작 FD 50mm f1.4 S.S.C 렌즈와 동일한 광학식과 멀티코팅을 적용하여 광학 성능에서 차이는 거의 없다. 50mm 더블가우스 유형의 표준렌즈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다루었으니 이전 글을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SLR 필름 카메라용 수동 전용 표준 렌즈의 마지막 버전인 캐논 nFD 50mm f1.4의 사양과 특징은 이전 글과 AI가 정리해 준 아래의 “접힌 글”을 참고하자. 수다쟁이의 어설픈 아는 체보다 훨씬 유용하고 정확한 (종종 거짓 정보를 올리는 문제가 있어서 오류 검사 과정이 필요하지만) AI 사양 요약/정리이지 싶다.

 

캐논 museum에서는 "이 렌즈의 광학적 콘셉트는 FL50mm f/1.4 II와 FD50mm f/1.4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더욱 컴팩트한 디자인과 높은 콘트라스트를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뛰어난 화질로 "표준 렌즈의 표준 렌즈"로 불립니다. ISO 권장 기준값과 거의 동일한 탁월한 색상 밸런스를 자랑합니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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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New FD 50mm f/1.4 렌즈는 1979년에 출시된 캐논의 수동 초점(MF) 표준 단렌즈입니다. 뛰어난 광학 성능과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인해 현재까지도 많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빈티지 렌즈 중 하나입니다.

주요 사양:

  • 출시 연도: 1979년 6월
  • 렌즈 구성: 6군 7매
  • 최소 조리개: f/22
  • 조리개 날개: 8매
  • 최단 초점 거리: 0.45m
  • 최대 접사 배율: 0.15배
  • 필터 구경: 52mm
  • 크기 (최대 직경 x 길이): 63mm x 41mm
  • 무게: 235g
  • 후드: BS-52 (별매)

특징:

  • 밝은 조리개 (f/1.4): f/1.4의 밝은 최대 조리개는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에 유리하며, 얕은 피사계 심도를 활용하여 배경을 아름답게 흐리는(보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뛰어난 광학 성능:
    • 선예도: f/1.4 개방에서도 중앙부의 선예도가 우수하며, 조리개를 조일수록 전체적으로 매우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 색수차: 개방 조리개에서 약간의 색수차가 나타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입니다.
    • 콘트라스트: 높은 콘트라스트와 일관된 색상을 재현합니다. Super Spectra Coating(SSC)이 적용되어 플레어와 고스트 현상 억제에도 효과적입니다.
    • 보케: 부드럽고 독특한 보케 표현으로 인물 사진 등에서 감성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 235g의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미러리스 카메라에 어댑터를 사용하여 장착 시에도 균형감이 좋습니다.
  • 견고한 만듦새: 렌즈 경통은 금속으로 제작되었고, 조리개 링 등 일부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견고하고 튼튼한 느낌을 줍니다.
  • 부드러운 초점 링: 수동 초점 렌즈답게 초점 링이 부드럽게 작동하여 정밀한 수동 초점이 가능합니다. 약 200도의 넓은 초점 회전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뛰어난 가성비: 현재 중고 시장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빈티지 렌즈 입문자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렌즈입니다.

활용 분야:

밝은 조리개와 뛰어난 광학 성능 덕분에 인물 사진, 스냅 사진, 풍경 사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러리스 카메라에 어댑터를 사용하여 올드 렌즈의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를 즐기는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크롭 센서 미러리스 카메라에 장착 시 약 80mm 상당의 화각으로 인물 사진에 더욱 적합해집니다.

 

 

▶ 캐논 nFD 50mm f1.4와 전작 FD 50mm f1.4의 비교

 

앞서 설명했듯이 광학식 구조가 거의 동일하여 유사한 렌더링 특성이다. 두 렌즈의 차이점은 최소 조리개 설정에서 FD 50mm f/1.4 S.S.C는 f/16이고 nFD 50mm f/1.4는 f/22이며, 외형적으로도 차이가 있다. 전면 필터 구경이 55mm에서 52mm로 작아졌다. FD 50mm f/1.4 S.S.C 렌즈의 길이는 49mm, 지름은 65.3mm이며, nFD 50mm f/1.4 렌즈는 길이 41mm, 지름 63mm로 더 작고 가볍다.

 

카메라의 FD 마운트 방식은 nFD에서 그대로 유지되어 호환 장착이 가능하다. 다만, FD 렌즈 후면의 Breech lock 링을 돌려 체결하던 방식에서 nFD 렌즈는 후면 회전 링이 생략되고 잠금 버튼을 눌러 렌즈를 회전하여 장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다른 제조사의 일반적인 베요넷 방식과 유사하다. nFD 출시 당시 신형 SLR 필름 카메라 개선의 주요 목표는 렌즈 마운트 방식의 간소화를 통한 사용성 향상과 경량화, 그리고 제조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확대로 짐작할 수 있다. nFD만의 새로운 기능 구현을 위한 기술적 변화는 카메라 본체에서 기계식에서 전자 제어식 셔터 방식 변화, AE-조리개 우선 모드, AF 개발 등에 집중되었고, 렌즈에서 눈에 띄는 변경점은 없고 단지 크기를 줄이고 간소화된 마운트 구조, 그리고 금속 재질 부속을 플라스틱 재질로 변경 등의 경량화가 주된 변화다. 이 결과로 렌즈 중량은 FD 50mm f/1.4가 304g, nFD 50mm f/1.4가 235g으로 대폭 줄었다.

 

50mm f1.4 제조사별 크기 비교_ 좌측부터 슈퍼 타쿠마, 니콘 AI-s, 캐논 FD S.S.C, 캐논 nFD

 

포커스 조작 헬리코이드 일부 부속의 황동 재질이 알루미늄 재질 부속으로 변경하며 경량화되었고, 수동 포커스 조작감에는 변화는 미미하다. 다만, 포커스 링의 거리별 조작 범위(각도)에서 두 렌즈가 약간 다른 점 등을 미루어 렌즈의 일부 광학 요소 곡률에 작은 변화가 있어 보인다.

 

마운트 부분 구조 변경으로 조리개 단계별 작동을 위한 구조도 달라졌다. FD 렌즈는 '원형 금속 구슬과 탄성 스프링이 렌즈를 세운 상태에서 수평으로 위치하는 방식이었으나, nFD는 원통형 금속 부속과 스프링이 플라스틱 부속 위아래 (수직)으로 위치한다. 이로 인해 조리개 단계별 ‘Click’ 조작 감도가 확연히 다른데, 이전 FD 렌즈에 비해 nFD 렌즈의 조리개 링 조작감이 좋지 않다.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 재질이 변경된 점 또한, 경박한 조리개 조작감의 이유로 보인다.

 

nFD 마운트 구조는 FD에 비해 간명하고 부품 수가 줄어 분해와 조립이 이전 FD 렌즈보다 용이한 장점이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플라스틱 사용과 단순화된 구조를 통해 제조 비용을 절감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FD 50mm f1.4 포커스 링 상단에 있던 CAT system 연동을 위한 금속 돌기가 nFD에서는 사라졌고, 조리개 링 하단에 위치하던 EE pin의 위치가 조리개 링 위로 변경되었다.

 

 

 그 외 TMI

 

nFD 50mm f1.4 렌즈는 초점거리가 '공칭' 50mm로 표기되지만, 실제 초점거리는 51.6mm다. 이는 대부분의 50mm 렌즈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바르낙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카메라 개발사의 오랜 관행과 관련되어 있다. 정밀 광학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제조 및 기술적 공차나 오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역사나 관례에 따라 표기된 수치가 사실과 불일치하는 경우도 있다.

 

nFD 50mm f1.4 렌즈의 렌더링 특성은 일반적으로 “단순한 선명함을 넘어, 부드러운 보케, 따뜻하고 풍부한 색감, 그리고 미묘한 빈티지 감성을 통해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라고 평가된다. 이러한 일반적인 평가에 덧붙여, 본 렌즈의 미묘한 빈티지 감성은 첫째, 개방 조리개에서 선명한 중앙부와 덜 선명한 주변부, 그리고 주변부로 갈수록 감소하는 채도와 해상력, 비네팅이 만들어내는 일종의 점층적 그러데이션과 유사한 중앙 집중 효과가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역광 등에서 광학계에 유입된 빛으로 인한 글로우(일종의 경계면 빛 번짐)와 플레어가 만드는 소프트 효과 또한 빈티지 감성의 요체라 할 것이다. 이외에도 보케, 낮은 콘트라스트, 색수차 등을 빈티지 렌즈의 주요 랜더링 특성으로 언급할 수 있지만, nFD 50mm f1.4 렌즈의 렌더링에서는 강조되는 부분은 아니다.

 

 

이 렌즈는 작고 가볍지만 잘 제작된 수동 표준렌즈다. 모든 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 빈티지 렌즈라고 과장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드러지는 단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수동 포커싱 필름 SLR 카메라의 마지막 세대 렌즈이기 때문에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렌즈를 어렵지 않게 지금 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수동 렌즈들과 비교했을 때 광학 사양, 성능, 내구성 등에서 큰 아쉬움은 없다. 필름 카메라의 유산을 경험하고 싶다면 FD 마운트의 캐논 필름 카메라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최신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활용하기 어렵지 않다. 더욱이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광학성능과 빈티지한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빈티지에 얽힌 옛 사연을 찾고 즐기는 과정 또한 사진 취미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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