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upiter-12

빈티지 렌즈 리하우징 - 주피터-12 35mm F2.8 / Vintage Lens Re-housing_Jupiter-12 2.8/35, Contax RF(Kiev) mount 좋아하는 것과 즐겨 쓰는 것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빈티지 렌즈와 필름 RF 카메라를 좋아하고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빈티지 렌즈는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에 물려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필름 사진의 어려움과 불편함에 필름 RF 카메라에 빈티지 렌즈 조합으로 사진을 촬영을 한지는 꽤 오래된 듯하다. 더구나 키예프 카메라와 단짝이던 주피터-12 렌즈는 렌즈 사출부(후옥)가 돌출된 괴랄한 모양새와 이제는 잊힌 콘탁스 RF/키예프 마운트의 골동스러움을 정말 좋아하지만 즐겨 사용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처음엔 자이스 비오곤을 구하기 쉽지 않아 '꿩 대신 닭'의 일단 내 취향과 맞는지 살짝 맛만 보자는 심정이었지만, 올드 광학 설계와 외형, 장착 방식 그리고 결과물까지 예스러움(빈티지 감성)의 정수와 ..
주피터 12와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이종 교차 사용 / Jupiter-12 35mm f/2.8 + Sony a7 II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피터-12 렌즈의 광학 구성과 특징에 대해 이전 포스팅하며 부족한 부분을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장착에 대한 후속 편으로 대신할 생각을 했는데, 세월 참 빨라서 그게 '벌써 일년'이 훌쩍 지났다. 사실, 초점거리 35mm 칼 자이스 비오곤이나 주피터 12는 렌즈 광학계 구조 문제로 사용/장착의 제약이 많아서 일부 RF 카메라(콘탁스 RF와 라이카의 RF 등)에서만 장착이 가능했는데, 1930년대부터 50년까지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짧은) RF 카메라의 전성기에 초기 RF 카메라의 몇 안 되는 광각 렌즈로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60년대 이..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