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의 모듈 형태로 종이를 접고 이를 결합해서 하나의 구형 조형물을 만드는 쿠스다마(kusdama) 램프는 직접 종이를 접어 만드는 소소한 재미와 획일적인 조명들과는 차별되는 소박하고 단출한 멋이 있는 것 같다.
웹에서 공개된 종이접기에 스스로 고심해서 고안한 몇몇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변형된 종이 램프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데, 들이는 공이나 노력에 비하면 기성 제품의 효용에는 미치지 못할지라도 직접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고 이리 저리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으니 그리 나쁘지 않다.
광원은 이전 처럼 LED 스트랩을 이용했고 램프의 일부분은 빛이 확산되도록 디퓨저 역할을 할 수 있는 하얗고 얇은 유산지를 사용했고 그 외의 부분은 모양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조금 두꺼운 재질의 종이를 사용했다. 종이의 겹쳐진 문양이 제법 예쁜 실루엣을 만든다. 자세한 제작기는 유튜브 영상으로 대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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