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ies about photography and cameras/Personal delusions about photography

사진의 심도와 시각 인식의 특성_III '깊은 피사계 심도' / Visual perception & depth of field photography._III 'Deep focus'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깊은 심도와 관련한 외래 용어 중 팬 포커스와 딥 포커스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시작하자. 깊은 심도 또는 얕은 심도라는 용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고 즐겨 쓰며, 또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외래 용어도 종종 사용되니 정리하고픈 과한 오지랖이지 싶다. 깊은 피사계 심도의 촬영은 일반 촬영상 용어로 '팬 포커스-pan focus-' 또는 '딥 포커스-deep focus-'로 불린다. (팬 포커스와 딥 포커스를 굳이 구분하자면,) 팬 포커스의 경우 사진이나 영상 프레임 내의 물체 전부의 초점이 맞는 상태 즉, 전(全)-초점(pan-은 '전체를 아우르는'의 의..
사진의 심도와 시각 인식의 특성_II - 얕은 심도의 시각 인식에 대하여 / Visual perception & depth of field photography._II 'Shallow depth of field'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전 글(아래 링크 참조)에서 사람 시각의 인식 특성과 뇌의 해석에 의한 영향에 대해 다소 장황하게 다루었다. 요약하자면, 사람 눈의 구조는 광학상으로 초점거리 17mm 동공의 크기 변화에 따라 f/2.35에서 f/8 정도이고 양안 시야는 약 120도 정도에 달하지만, 망막 구조(중심부(황반)와 주변부의 시세포 분포 밀도의 차이)의 영향으로 선명한 중심시(약 5도~10도 내외)와 상대적으로 해상력이 떨어지는 주변시 특성이 있다. 그리고 양안시를 통해 사물의 원근을 시각화할 수 있고, 뇌의 해석을 통해 주변 사물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양안시 융합을 통..
사진의 심도와 시각 인식의 특성_I / Visual perception & depth of field photography. I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랜만에 글을 쓸려니 어색하다. 웹에서 취합한 단편적인 정보를 엮어서 이에 대한 잡다한 감상을 글로 정리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런 잉여로운 작업도 수년씩 이어지다 보니 단편적인 정보들이 꽤 쌓였다. 두서없고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여서 파편화된 카메라와 사진에 관한 잡다한 포스팅들이 못마땅했고, 나름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싶었다. 일종의 정리에 대한 개인적 강박이고 이를 통해 그동안의 하찮은 수다들을 서로 연관 지어 이해하기 쉽게 하고 싶었다. 가능하면 저급함에서 한 단계 끌어올려서 '사진이나 영상에 대한 소박한 담론'쯤으로 보이게 하고..
스냅 사진과 핸드핼드 샷 그리고 판형의 영향에 대하여 / Snapshots & handheld shots And about the film format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스냅(또는 캔디드) 촬영의 유행은 '135 필름'으로 통칭되는 '소형' 필름 규격(이하 '판형')과 작은 판형 카메라와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35mm 소형 필름' 이에 최적화된 소형 카메라(라이카 바르낙)의 등장, 정밀한 거리계와 실용적 뷰파인더가 결합한 RF 카메라는 '스냅샷'에 날개를 달았다. 나아가 “현실을 과장하지 않고 가장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리얼리즘' 사진을 구현하는 최적의 도구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광학 소재 기술과 개선된 광학 설계로 f/2.0에 이르는 빠른 렌즈 등장도 주요 요인이다. 이전에 핸드..
"빈티지 16mm 무비 카메라용 렌즈"와 디지털 카메라 이종 장착 사용기 / Photos taken with a "vintage 16mm movie camera lenses" (Mir 11-M 2/12 & Vega 7-1 2/20 for Kiev-16UE)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난잡한 잡설을 시작하기 앞서, 이 글의 제목에서 빈티지 16mm 무비 카메라 렌즈를 디지털 카메라에 이종 장착 사용기를 빙자하고 있고, 실상은 감상이나 사용기와는 별 관련이 없는, 작은 포맷용 렌즈를 상대적으로 더 큰 이미지 센서 규격의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할 때의 애로사항과 이를 적당히 회피하기 위한 꼼수 수준의 대안을 어설프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굳이 오래되고 이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신기술과 세월에 등 떠밀린 소비에트 발 구닥다리 16mm 영화용 렌즈를 최근의 디지털 카메라에 왜 활용해야 하는지", "성능 좋고 쓰기 편하며, 구하기..
돌고 돌아 다시 35mm 풀 프레임의 전성시대? - 마이크로 포서드 위기와 APS-C 규격의 불안한 미래 - "어디서부터 꼬여버린 걸까?" / The heyday of 35mm full frame? / Micro Four Thirds crisis and the uneasy future of AP..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다리던 가을이 왔으니 그동안 미루었던 수다를 다시 이어가 보자. 기대치가 크지 않은 수다이니 굳이 억지로 쓸 이유도 없었고, 몇 달 동안은 더위나 감염병 판데믹의 답답한 나날에 갇혀 뭘 이야기하고 싶은 의욕도 없었던 것 같다. 돌고 돌아 다시 35mm 풀 프레임의 전성시대? / 마이크로 포서드 위기와 APS-C 규격의 불안한 미래 "어디서부터 꼬여버린 걸까?" ▶ 카메라 마켓 규모 축소와 그 영향 십여 년 지속 하락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판매량 지표와 관련 제조사들의 카메라 관련 '사업부 매각'이나 '철수' 등의 이슈로 카메라 업계는 어수선한 분위..
루미나르 4와 사진 보정 에디터에 대한 '속 좁은' 감상 / Impressions of Luminar 4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쉬운 편집 - 창의적인 AI 사진 에디터?"라고 열심히 홍보 중인 루미나르 4와 관련해서 조금 삐뚤어진 그리고 속 좁은 감상을 이야기하고 싶다. 사실, 루미나르에 대한 사용 경험이 없고 관심도 없어서 개인적인 어떤 편견도 없다. 그리고 아래 수다에서 루미나르에 대한 불평은 루미나르 4 자체의 문제이기보다는 이런 류의 사진 에디터 조차 사용자가 (결코 적지 않은 대가를 지불하여)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 현 전용 카메라 제조사가 사용자를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더 크다. 스마트폰 사진 어플에서 간편하고 다양한 보정 효과로 인기를..
위기의 카메라 제조사를 위한 조언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로 혁신하라!" - 이미지/영상 기반의 플랫폼 (생태계) 서비스 / Advice for camera makers in crisis "Implement platform services for photo.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디지털카메라로 불리는 단일 제품 카메라 시장의 어두운 전망에 대해서 나름의 망상을 지난 수다에서 다룬 적이 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전망은 어두울 것이고 그동안 카메라 제조사의 혁신 없는 현실 안주도 잘못이니 그리 억울할 것 없고, 앞으로 살아남으려면 잘해라"가 그 글의 주요 요지인데, 이런 마음의 저변에는 '일본 정부발 최근 행태의 불만이 투영되어 일본산 제품 그중에서도 특히, 애지중지했던 카메라에 대해 달갑지 않은 마음도 일부 작용했고, 그간의 애정에 대한 반작용으로 너무 야박하고 매정하게 이야기한 듯하다. (그래도 여전히 ..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