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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about photography and cameras

'초광각' 사진에 관한 생각들 / Thoughts on 'ultra-wide' photography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비를 뿌리던 장마?가 끝나고 '마침내' 한낮의 뜨거운 햇살과 푸른 하늘, 그 사이로 치솟은 뭉게구름의 여름이 왔다. 여름엔 어디로 떠나도 흥미진진한 여행이 될 듯해서 엉덩이가 들썩인다. 카메라에 광각 렌즈를 물려 여름 속으로 마냥 떠나고 싶다. 오랜 시간 사진 취미를 즐겼지만 개인적인 습성에서 초광각 사진 촬영이 어색했고 지금도 잘 다루지 못한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광활한 시야의 풍경 사진에 조예(造詣)가 없고, 넓은 시야범위의 다양한 사물이 만드는 복잡함과 어수선함을 당황스러워했다. 초광각의 사진에 대한 스스로의 부족함을 아는 탓에 제한..
사진의 심도와 시각 인식의 특성_III '깊은 피사계 심도' / Visual perception & depth of field photography._III 'Deep focus'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깊은 심도와 관련한 외래 용어 중 팬 포커스와 딥 포커스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시작하자. 깊은 심도 또는 얕은 심도라는 용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고 즐겨 쓰며, 또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외래 용어도 종종 사용되니 정리하고픈 과한 오지랖이지 싶다. 깊은 피사계 심도의 촬영은 일반 촬영상 용어로 '팬 포커스-pan focus-' 또는 '딥 포커스-deep focus-'로 불린다. (팬 포커스와 딥 포커스를 굳이 구분하자면,) 팬 포커스의 경우 사진이나 영상 프레임 내의 물체 전부의 초점이 맞는 상태 즉, 전(全)-초점(pan-은 '전체를 아우르는'의 의..
[사진, 그리고 한걸음 더_11] 전시물 촬영에서 플래시 사용 금지의 이유와 전시 조명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물의 사진 촬영에 대하여. part_2 )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앞선 포스팅에서 박물관과 미술관 등의 전시 공간에서 전시물의 사진 촬영이 허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과 별개로 플래시 사용의 경우에는 금지나 제한은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하면 꽤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기타 전시회의 전시 환경은 전시물의 정보나 예술성 등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전시물의 감상에 알맞은 분위기 연출과 전시물의 보존 및 전시 이용자들에게 평온한 관람에 적합하여야 한다. 전시 환경의 조성 및 관리의 측면에서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 촬영은 몇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 평온한 전시 관람을 방해하는 플래시 섬광 문제 ..
[사진, 그리고 한걸음 더_10]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물의 사진 촬영에 대해서 part_1 (저작권 침해 여부)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나라 꼴이 너무 참담해서 일상의 뉴스를 보고 듣는 것조차 불편한 나날을 보냈다. 줏대 없는 외교 + 무능하고 멍청한 권력자를 향한 마음속 불만과 분노의 응어리가 풀리지 않아서 화사한 봄날에도 제대로 그 정취를 즐기지 못했다. 분에 짓눌린 내 꼴이 측은해 보였는지 그녀의 배려로 4월의 끝자락 무렵에 미술 전시회 (에드워드 호퍼 전시 "길 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다녀왔다. 그녀와 달리 그림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시회를 즐기는 문화적 소양조차 부족하지만, 취미로 여기는 사진과 회화는 2차원의 시각 예술이라는 면에서 꽤 상통한다고 생각했고,..
사진의 심도와 시각 인식의 특성_II - 얕은 심도의 시각 인식에 대하여 / Visual perception & depth of field photography._II 'Shallow depth of field'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전 글(아래 링크 참조)에서 사람 시각의 인식 특성과 뇌의 해석에 의한 영향에 대해 다소 장황하게 다루었다. 요약하자면, 사람 눈의 구조는 광학상으로 초점거리 17mm 동공의 크기 변화에 따라 f/2.35에서 f/8 정도이고 양안 시야는 약 120도 정도에 달하지만, 망막 구조(중심부(황반)와 주변부의 시세포 분포 밀도의 차이)의 영향으로 선명한 중심시(약 5도~10도 내외)와 상대적으로 해상력이 떨어지는 주변시 특성이 있다. 그리고 양안시를 통해 사물의 원근을 시각화할 수 있고, 뇌의 해석을 통해 주변 사물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양안시 융합을 통..
사진의 심도와 시각 인식의 특성_I / Visual perception & depth of field photography. I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랜만에 글을 쓸려니 어색하다. 웹에서 취합한 단편적인 정보를 엮어서 이에 대한 잡다한 감상을 글로 정리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런 잉여로운 작업도 수년씩 이어지다 보니 단편적인 정보들이 꽤 쌓였다. 두서없고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쓰여서 파편화된 카메라와 사진에 관한 잡다한 포스팅들이 못마땅했고, 나름의 방식으로 정리하고 싶었다. 일종의 정리에 대한 개인적 강박이고 이를 통해 그동안의 하찮은 수다들을 서로 연관 지어 이해하기 쉽게 하고 싶었다. 가능하면 저급함에서 한 단계 끌어올려서 '사진이나 영상에 대한 소박한 담론'쯤으로 보이게 하고..
<카메라와 렌즈의 구조 57> IRND 필터와 기계식/전자식 가변 ND 필터에 대하여. Mechanical & Electronic Variable ND Filter system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4년 전 즈음, ND 필터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다루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다. 그때 다루지 못했던 세부적인 또는 지엽적인 부분에 대해서 더 자세히 다루고, 몇 해 전엔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어서 다루지 못했던 전자식 가변 ND 필터에 대해서도 새로 취합한 정보와 어설픈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 다뤄보자. 이 포스팅은 단순한 궁금증과 의식의 흐름에 따라 제멋대로 쓰인 글이라 두서가 없다. 의식의 흐름을 대충 따라가며 정리하면, "사진용 광학식 ND 필터의 원리", "다른 방식은 없는가?(반사형 ND 필터)", "각각의 장단점?", "새로운 ND 기술..
<빈티지 렌즈와 디지털카메라의 이종결합 30> 테크아트 2세대 AF 어댑터 LM-EA9 / Techart LM to E mount Auto focus adapter LM-EA9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라이카 M 마운트 수동 렌즈를 소니 E마운트 카메라에서 자동 초점을 지원하는 어댑터가 2세대로 업그레이드되어 LM-EA9로 출시되었다. (현재 테크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미화 399달러로 프리오더라고 표시되었으나, 알리 익스프레스 등에서는 이미 판매 중이고, 이미 구매해서 제품 수령 후 작성된 사용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현재 테크아트 공홈에 공개된 정보나 유튜브 리뷰 영상에서 느낀 감상으로는 1세대 LM-EA7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에 개선된 사항도 있어 보이고, 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있다. 1세대 어댑터를 수년 사용하며 두 번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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