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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Modding/Crafts & Home decoration ideas

매트 박스 차양 보드 만들기 '플레어 방지를 위한 몸부림' / How to make Matte box Sunshade board 매트 박스를 종종 사용하는데, 대부분 동화상 촬영/녹화 시에 사용한다. 사용 이유는 올드 수동 단렌즈를 좋아하고 제법 가지고 있는 편이라 영상에서도 이를 자주 활용하는데 올드 수동 렌즈들은 멀티 코팅이 적용되지 않아서 단일 코팅면이 플레어에 몹시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광각 렌즈일수록 더 화려하고 아방가르드?한 아티팩트(Artifact)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매트 박스에 부착된 ND 필터를 활용할 목적도 있다. 사실 화려한 아티팩트는 그리 싫지 않지만, 글로우 효과로 인한 화질 저하가 두려울 뿐이다. 아무래도 매트 박스는 부피가 꽤 크고 rig에 카메라와 함께 매트 박스까지 결합하면 부담스러운 무게와 부피가 된다. 그리고 매트 박스의 챠양 브래이드(Matte box sunshade blade/차양..
RF 카메라 가죽 '속사 케이스' 만들기 - 캐논 7 / Making a RF camera case with leather (for canon 7) 가죽으로 만든 잡동사니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다. 이전 하프 프레임 카메라 케이스를 만들었던 가죽이 일부 남았고, 자작 카메라 가죽 케이스도 나름대로 효용이 있어서 캐논 7 카메라에도 가죽 속사 케이스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다.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인 봄이 오고 있고, 거추장스러운 것을 싫어해서 백팩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편이라 아무래도 가죽 케이스가 있어야 그나마 카메라를 보호하는 듯하다. 가죽은 이전 하프 프레임 카메라 케이스를 만들다 남은 가죽을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고, 방식도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카메라 본체를 감싸는 가죽이 조금 얇아 불만이었는데, 얇은 가죽 나름의 장점이 있는 듯하다. 카메라와 케이스의 밀착/일체감이 좋고 카메라를 움켜쥘 때 이질감도 크지 않다. 보호 기능과 외형적인 멋은..
RF 카메라 Type - 가죽 핸드 스트랩 만들기 캐논 데미 하프 프레임 필름 카메라 속사 케이스를 만들면서 스트랩을 만들기 위해 주문했던 액세서리 부속이 도착했으니 이번에는 RF 카메라 타입의 가죽 핸드 스트랩 만들어 보았다. RF 카메라 타입이라고 칭한 이유는 기존의 카메라 스트렙 고리에 장착하지 않고 별도 액세서리를 이용해 카메라와 삼각대 플레이트를 연결하는 부분을 이용해서 스트랩을 장착하는 방식이다. 가죽 속사 케이스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2/09 - [우당탕탕 만들기(DIY crafts)/직접 만든 잡동사니들] - 카메라 가죽 '속사 케이스 만들기' 케논 데미 에스 / Making a film camera case with leather (for canon demi S) 카메라 가죽 '속사 케이스 만..
필름 카메라 가죽 '속사 케이스 만들기' 2, 캐논 데미 EE28 / Making a film camera case with leather 2 (for canon demi EE28) 캐논 데미 S 가죽 케이스를 만들고 다시 캐논 데미 EE28 케이스 만들기에 도전했다. 사실 데미 EE28을 선물할 생각으로 케이스와 스트랩 등을 만들기 시작했고, 전작 데미 S는 예행 연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렌즈의 성능과 카메라의 수동 조작 범위 등은 캐논 데미 S가 좀 더 폭넓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고급 기종이라 할 수 있지만, 하프 프레임 카메라의 장점은 무엇보다 간편한 조작과 심플한 촬영 스타일이라고 볼 때 캐논 데미 EE28이 더 다루기 쉽고 간편하다. 특히 필름 카메라에 매뉴얼 측광 조작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데미 EE28 EE모드(Eletric eye)의 Auto 기능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 탓도 크다. 가죽 속사 케이스는 전작과 거의 동일한 방식이라 구성이나 디자인에 ..
카메라 가죽 '속사 케이스 만들기' 케논 데미 에스 / Making a film camera case with leather (for canon demi S) 세월이 흐르니 카메라에 대한 취향도 많이 변한다. 무거운 장비들은 이제 거의 정리되어 찾기 어렵고, 최신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 사라진 지 오래다. 때로는 카메라의 각종 고급 기능도 그리 필요 없는 때가 대부분이고, 그냥 상황에 무리 없이 어울리는 작은 카메라 하나 정도면 충분할 듯도 하다. 매번 작품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취미 겸 삶을 감상을 담는 소소한 사진에는 크고 고급스러운 장비가 그리 필요하지도 않았고 도움이 되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근래 서브 필름 카메라로 들고 다닐까 궁리 중인 보잘것없고 불편하지만 누구에게 들이밀어도 위화감이 전혀 없을 듯하고 귀여운 외형에 정감 가는 캐논 데미 S에 케이스를 만들어 줄 생각이다. 봄이 오면 가벼운 나들이에 가방에 아무렇게나 던져 넣고 다니면 딱 ..
종이컵을 활용한 렌즈 케이스 평소에 카메라를 늘 가지고 다니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단렌즈를 즐겨 사용하는 탓에 렌즈 하나는 카메라에 물리고 한 두 개의 다른 화각의 단렌즈를 가방에 챙겨 다니는 경우가 많다. 외출할 때마다 전용의 카메라 가방을 항상 들고 다니기가 좀 거추장스럽고, 다른 소지품을 함께 수납하기에는 용도가 썩 알맞지 않은 편이며 선택의 폭이 좁아 정형적인 카메라 가방의 외형에 불만스러울 때가 많았다. 일반 가방에 그냥 카메라와 렌즈만 챙겨 다닐 때면 늘 다른 소지품과 뒤섞이여 가방 안에서 이리저리 뒹굴어 다니기 십상이다. 이럴 때면 카메라나 렌즈는 별도의 케이스나 파우치가 필요하고, (전용의 가죽 케이스나 파우치가 쓸만하고 선택에 따라 저렴한 것도 많지만) 왠지 렌즈 케이스 정도는 스스로 만들어서 해결 가능할 듯해서 이..
옷걸이를 활용한 에디슨 전구 스텐드 만들기(빈티지+헝그리) 흑관 파이프와 에디슨 전구를 이용하여 자칭 스팀펑크 풍의 스탠드 만들기를 일전에 포스팅한 바 있다. 자작 조명 만들기 임에도 불구하고 흑관 파이프와 부속 비용과 전원 연결을 위한 부자재 가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점이 아쉬웠다. 평소 굴러다니는 잡동사니를 활용하여 자작(DIY)하는 것에 관심이 많으므로 부담 없는 비용으로 에디슨 전구 스탠드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다. 흑관 파이프를 활용한 애디슨 전구 스탠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2016/06/19 - [우당탕탕 만들기(DIY crafts)/Home decoration ideas] - 에디슨 전구와 흑관 파이프(15A)를 이용한 조명 만들기 / Making lighting with Edison bulb and black pipe (15A) 에디슨 전구..
에디슨 전구와 흑관 파이프(15A)를 이용한 조명 만들기 / Making lighting with Edison bulb and black pipe (15A)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가 가까워졌는지 공기 중에서 습기가 베어난다. 높아진 습도 탓인지 괜히 짜증스럽고 기분 또한 우울하다. 이럴 땐 뭐라도 집중할 거리가 필요하다. 주말을 이용해서 그동안 만들고 싶었던 것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근래 카페 등에서 배관 파이프 노출이나 배관 자체를 소품으로 이용한 인테리어를 보게되는데 아날로그 감상과 기계기술적 고찰이 혼재하는 스팀펑크(Steamfunk) 풍(風)의 이색적 분위기가 시선을 끌곤 한다. 디지털 세상에 대한 피로도 때문인지 아니면 아날로그에 대한 막연한 향수인지 그 이유는 알쏭달쏭하지만, 주조된 주물 부속들과 정교한 기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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