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acon 썸네일형 리스트형 펜타곤 29mm f2.8 시네 리하우징 / Re-housing of Pentacon 2.8/29 electric Multi coating Pentacon 2.8/29 렌즈는 사실 자주 사용하는 렌즈는 아니다. 올드 렌즈라고 하기에는 어중간한 80~90년대 제작되었고 29mm 초점거리 또한 그리 익숙하지 않으며, 최대 개방 f2.8에서 선명하지 못해서 딱히 이 렌즈를 따로 선택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칼 자이스 렌즈처럼 생겼지만, 자이스와는 '배다른 형제'라고 해야 할 테고 올드도 아니고 최신도 아닌 이래저래 어중간한 수동 렌즈의 인상을 지우기 어려웠다. 장점이라면 25cm 정도의 최단 촬영거리와 멀티 코팅 정도인데 최근에 더 흔해진 광각렌즈들 틈에서 어중간하다. 간혹, 보케가 이쁘다는 평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그리 특이할 것 없었다. (렌즈의 장점으로 뭐라도 찾고 싶어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언급되는 정도가 '보케'에 대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