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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Zeiss

<렌즈의 광학구성(Optical Design)과 구조 I> 표준 렌즈, 비대칭 더블 가우스/플라나 & 비요타(Planar & Biotar)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렌즈에 대한 포스팅은 쉽지 않다. 특히 올드 렌즈라면 관련 자료를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간략한 스펙이나 주관적인 사용기 등을 취합하거나 감상을 적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으나, 렌즈의 광학적 구조, 제조 및 설계와 관련된 기술적 배경, 시장 상황 등 정보를 구하거나 확인하기가 만만치 않고 또한 이를 오류 없이 정리하는 것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종종 올드 MF 렌즈로 사진을 찍다 보면, 이 렌즈에 얽힌 이야기 하나하나가 궁금해지고, 궁금증 해결을 위해 이리저리 찾아서 발견한 이야기들을 한 번씩 정리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했다. (무엇보다 렌즈의..
인더스타-Industar 61 2.8/52,53,55mm 구 소련(소비에트 연방) 시절에 제조된 렌즈들이 독일 렌즈의 카피버젼이라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 요즘은 독일 카메라와 렌즈에서 라이카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19세기부터 2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시점까지 Carl Zeiss(1926년 칼 자이스 재단의 주도하에 4개의 광학회사가 합병하여 '자이스 이콘'을 설립하였으므로 정확한 명칭은 자이스 이콘이다)의 광학 설계와 기술력, 이에 따른 명성은 대단했다고 한다. 전후 동독과 서독, 예나와 오버코헨에 각각 나눠어 각자의 명칭으로 렌즈를 생산하였고, 60년대 이후 일본광학사의 약진으로 긴 침체기를 거치며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카메라/렌즈 제조사와 활발한 라이센스 계약 및 전략적 협업 등을 통해 그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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