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8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7년을 보내며... 처음에 이 블로그 수다의 시작은 조금 엉뚱했다. 일상의 소소한 감상을 그냥 흘려버리기 아까웠고 그 순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나를 취미와 버무려서 지난 흔적이라도 남기고 싶었다. 그리고 사진 촬영 취미 탓에 카메라의 구조나 광학계의 원리에 대해 잡다한 정보를 모으며 느낀 사소한 노하우를 정리해두고 공유하고 싶어서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정보의 바다를 마음 껏 항해할 수 있지만, 정작 카메라의 구조나 광학 원리에 대해서는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눈길을 사로잡고 귀를 솔깃하게하는 상업적인 목적의 홍보나 마케팅 자료 속에서 허물을 뺀 고갱이 정보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자료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물론, 관련 직종의 전문가들이 훨씬 더 고매한 수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