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ssar

<필름 스캔> 테사 광학식의 색재현력 문제 / Industar-61, Canon 7, Kodak colorplus 200 올드 렌즈, 그중에서도 흑백 필름 시대에 설계/제작된 렌즈들은 칼라 필름과 함께 사용할 경우, 색 재현력 문제가 있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물론 색수차 보정으로 인한 색 재현력의 균형 문제에 있어 우수한 광학적 성능으로 아무런 문제를 없는 올드 렌즈도 다수 있지만, 쿠크 삼중 렌즈를 기반으로 한 렌즈들, 특히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보급형의 테사 타입의 렌즈에서 그 예를 체감하는 경우가 꽤 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칼라 사진에서 테사나 엘마 렌즈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진의 색 재현력 문제는 촬상소자(필름이나 디지털 이미지 센서)의 요인이나 렌즈의 광학계, 화이트 밸런스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하지만, 인더스타 등의 렌즈에서는 광학계 자체의 색수차 억제/보정이나 코팅에서의 색채의 균형적 구현..
<렌즈의 광학구성(Optical Design)과 구조 X III> 비점 수차와 비점 수차 보정 렌즈 / Astigmatism & anastigmat lens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 비점 수차 / Astigmatism 비점 수차는 자세히 뜯어보면 그 개념은 그리 어렵지 않으나 간명하게 정의하자면 조금 난감하다. 이해하기 쉽게 간단히 언급해보자. 광학계를 통과한 상이 광학요소 굴절로 인하여 주변부가 흐려지는 것 (점이 흐릿해져서 원으로 표시되는 '비점-非點')을 말하는데, 흔히 우리 눈의 경우 상하나 좌우 등 방향에 따라 굴절률이 다른 경우 비점 수차가 발생하고 이를 '난시'라고 부른다. 비점 수차 발생 원인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은 인용으로 대신하자. 광학계의 수차의 일종. 광학계에서 광축 밖의 물점의 상은 자오적 평면 내와 구결적..
Industar-61 53mm f2.8 (STEP. 1)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테사(Tessar) 타입 설계 렌즈는 개인적으로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테사 광학식 자체에 대한 불만이기보다는 다른 광학식의 렌즈들이 더 개인적 취향에 맞기 때문이다. 더블 가우스 타입의 렌즈들은 빠릿빠릿하고 시원시원해서 아주 만족스럽고, 올드 렌즈에서는 조나의 묘사력이 훨씬 취향에 맞다. Industar-61은 저렴함과 러시안 테사의 궁금증에 해외직구로 장만했다가 한번 손에 들어오면 좀처럼 내보내지 못하는 게으름 탓에 계속 선반 위에 덩그렇게 놓여 그간 쓰임이 거의 없었다. 나쁘지 않은 외형에 평소 좋아라 하는 RF 카메라 교환형 타입의 비교적..
인더스타-Industar 61 2.8/52,53,55mm 구 소련(소비에트 연방) 시절에 제조된 렌즈들이 독일 렌즈의 카피버젼이라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 요즘은 독일 카메라와 렌즈에서 라이카를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19세기부터 2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시점까지 Carl Zeiss(1926년 칼 자이스 재단의 주도하에 4개의 광학회사가 합병하여 '자이스 이콘'을 설립하였으므로 정확한 명칭은 자이스 이콘이다)의 광학 설계와 기술력, 이에 따른 명성은 대단했다고 한다. 전후 동독과 서독, 예나와 오버코헨에 각각 나눠어 각자의 명칭으로 렌즈를 생산하였고, 60년대 이후 일본광학사의 약진으로 긴 침체기를 거치며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카메라/렌즈 제조사와 활발한 라이센스 계약 및 전략적 협업 등을 통해 그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