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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스포매틱 & 코니카 센츄리아 200 / Pentax spotmaitc & Konica Centuria 200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유통기한이 10여 년이 훌쩍 지나 제대로 필름 구실을 할지 의심스러웠던, 이제야 냉동실을 벗어나 기나긴 동면에서 깬 코니카 필름을 펜탁스 스포매틱에 넣고 재 작년 연말 즈음 촬영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동네 필름 현상소를 찾기 어렵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얼마 전에서야 충무로에 나가 겨우 현상, 스캔을 했다. 거대한 게으름의 연속이었지 싶다. 사실 오래전에 촬영되었고 현상을 맡길 때 유심히 보지 않은 탓에 Konica 센츄리아 100이었는지 200이었는지 조금 헷갈리기도 한다. 냉동실에 얼려둔 필름을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쳤음을 실감한다. 다시 필름 사진..
<우당탕탕 수리 X VII> 펜탁스 스틱키 미러(Sticky mirror)에 대한 응급 대응 필름 카메라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이는 질문 중에 스틱키 미러(Sticky mirror) - 미러가 노광을 위해 올라간 사애에서 내려오지 않는 고장 - 에 대해 대응법을 묻는 글을 근래에도 자주 보게 된다. 갑자기 촬영 후에 미러가 복귀하지 않고 올라가 붙어버리면 난감하기도 하다. 추운 날씨에 저속 셔터를 사용하다 보면 종종 발생한다. 셔터도 장전되지 않고, 뷰파인더 조차 미러에 막혀 컴컴하다. 이에 대한 원인과 수리 방법을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적 있는데, 이번에는 촬영 도중에 발생한 경우 바로 대응할 수 있는, 별다른 수리 도구나 분리 없이 손쉽게 대응 가능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스티키 미러의 원인이나 근원적인 수리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 2016/05/10 - [잉여 Know..
<우당탕탕 수리 VII>펜탁스 스티키 미러 수리와 셔터막 장력 조정- Pentax spotmatic Sticky mirror 펜탁스 스포매틱의 주요한 고장 중 하나인 스티키 미러(Sticky mirror) 현상과 이에 대한 수리 방법에 대해 다루어 보자. 스티키 미러는 특히 저속 셔터 스피드에서 셔터를 눌렀을 때, 미러 업 상태에서 다시 복귀하지 않는 고장을 주로 부르는 명칭이며, 스티키 미러 현상의 발생 원인은 장기간 방치/미작동으로 인하여 윤활유의 증발 등으로 기계부품의 동작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인 듯하다. 아주 예외적으로 추운 사용 환경에서 윤활유가 일시 굳어서 발생하거나, 부품의 마모나 변형에 의한 경우도 있겠다. 카메라 내부의 주요 구동 부위에 적당한 기름칠을 해주면 상태가 좋아지곤 한다. 상부와 하부 커버를 개방하고 각 부품에 적당량의 윤활유(구동부의 각 톱니바퀴 등을 완전 분해를 하지 않은 상태에..
<우당탕탕 수리 VI> 수동 카메라 내부 (뷰 파인더) 먼지 제거 (PENTAX spotmatic) 올드 수동 카메라의 경우, 뷰파인더 내부에 먼지가 있어 사진을 찍을 때 거슬리는 경우가 많다. 주로 마운트 부분을 통해 미러나 스크린 바깥 부분에 먼지가 묻거나, 미러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스펀지가 삭거나 부서져 미러 등에 들어붙어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같은 경우에는 렌즈를 분리하고 브러워와 부드러운 솔 등을 이용해 카메라 렌즈 마운트 내부를 청소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 청소를 해도 제거되지 않는 먼지나 이물질이 뷰파인더에서 계속 보인다면, 스크린 내부 안쪽면이나 프리즘 표면, 또는 뷰파인더의 접안 광학유리 쪽이 오염된 경우일 테다. 이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카메라의 상부를 개방/분해할 수밖에 없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동 SLR 카메라 뷰파인더 내부 먼지제거를 위해 카메라 상부 분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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