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론! 저급한 기사를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다. 그리고 우리 언론과 기자들이 부끄럽다. 고백하건대, 나는 옳고 그름과 진실, 정의에 조그마한 관심만 있지 더 좋은 사회/세상을 만드는데 행동하지 못하는 무기력하고 게으른, 그리고 자신의 욕망에만 충실한 삶을 사는 속물(Snob)이다. 이런 삶이 그리 자랑스럽진 않다. 그나마 이런 삶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자면, 다른 이에게 피해를 준 것은 별로 없다고 자부하는 정도다. 그리 낙관적이지도 비관적이지도 않아서 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시시로 희비가 교차한다. 이런 어중함과 흐리멍덩함이 인간적인 모습이라 변명하기도 한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과 청문회 관련한 정치권의 행태는 정치 현실에서 그 정치적 입지에 따라 각자의 주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야당인 보수 정당의 몽니와 억지도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이익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라 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