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0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사진을 찍는가? / 사진 그리고 잉여스러운 취미 생활의 辨 나는 왜 사진을 찍는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카메라 다루는 것을 무척 즐긴다. 때로는 단순히 기계 장치 이상으로 여겨서 애지중지 하기도 한다. 한가로운 외출일 때면 으레 어깨에 카메라가 걸려 있고 어느 곳에서도 손만 뻗으면 쉽게 손이 미치는 곳에 카메라를 두려고 노력한다. 카메라가 없더라도 스마트폰에 달린 카메라 모듈로 촬영이 가능하니 대부분의 사람들의 사정 또한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정말 잘 찍히는 카메라가 넘쳐난다. 담고 싶은 장면에서 카메라나 스마트 폰을 들고 카메라를 켜고 셔터 버튼만 누르면 별 다른 기교 없이도 정직한 이미지 한 장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현실을 되돌이켜 보면 사진을 남기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하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