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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카메라와 렌즈의 구조 X X> T 넘버 (T-스탑), 일반 카메라용 렌즈와 영상용 렌즈의 비교 / T-number (T- stop) & about VDSLR, Cinema lens - What is a Cine Lens?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VDSLR의 성장과 4K 동영상 시대에 맞춰, 영상용 전문 장비들을 종종 접한다, 각종 행사장이나 이벤트, 영화나 드라마 촬영 등에서 유압식의 고정장비를 거치하고 영상 전문 장비를 활용해서 촬영하는 장면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이런 영상 전문용의 시네마 렌즈 (Cinema lens)나 VDSLR용 렌즈 사양을 살펴보면 T-number라는 조금 생소한 표기가 눈에 띄는데 오늘은 이 T-number / T - stop에 대해 수다를 나눠보자. ▶ T- number / T-stop T 넘버 또는 T 스탑은 영상용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
<빈티지 렌즈와 디지털카메라의 이종결합 X VII> 사진 노출과 톤의 기준 - 존 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에서의 효용 / Zone system & Utility of Zone System in Digital Camera 출처 - http://www.littlebellows.com/blog/2014/11/17/joyces-quick-tip-the-zone-system-the-basics 그레이 차트 - 존 시스템과 RGB 색공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존 시스템이나 존 스케일을 반드시 이해하고 이 기준을 모든 사진에 적용해야 하는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부에서는 '존 시스템 / 존 스케일' 조차 모르며 사진에 대해 말한다고 핀잔을 주기도 하지만, 사실 이는 필름의 노출과 현상이라는 기법/기술적인 성격이 강하고 이를 굳이 디지털 이미지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즉, 달리 표현하면 존 시스템이 '최적의 필름 노출 및 현상을 위한 사진 기법'이고 이를 컬러 필름이나 디지털까지 확장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가능하지..
펜탁스 스포매틱 & 코니카 센츄리아 200 / Pentax spotmaitc & Konica Centuria 200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유통기한이 10여 년이 훌쩍 지나 제대로 필름 구실을 할지 의심스러웠던, 이제야 냉동실을 벗어나 기나긴 동면에서 깬 코니카 필름을 펜탁스 스포매틱에 넣고 재 작년 연말 즈음 촬영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동네 필름 현상소를 찾기 어렵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얼마 전에서야 충무로에 나가 겨우 현상, 스캔을 했다. 거대한 게으름의 연속이었지 싶다. 사실 오래전에 촬영되었고 현상을 맡길 때 유심히 보지 않은 탓에 Konica 센츄리아 100이었는지 200이었는지 조금 헷갈리기도 한다. 냉동실에 얼려둔 필름을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쳤음을 실감한다. 다시 필름 사진..
<카메라와 렌즈의 구조 X IX> 필름 카메라의 측광 방식과 노출계의 구조 / Structure of exposure meter & Camera's metering method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에서 정확한 노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따라서 카메라의 성능에서 정확하고 편리한 노출계(광도계) 기능 그리고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메라의 노출계 구조에 대한 잡담을 통해 카메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먼저 측광/노출의 내용에 앞서 전제가 되는 카메라의 노출 방식에 대해 미리 이해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와 렌즈의 조리개 f값, 그리고 필름이나 이미지 센서의 감도와 관련한 사항 (ISO, ASA, DIN) 그리고 전체 광량(EA)에서 이 요소들의 조합으로 노출 기..
<우당탕탕 수리 X VIII> 필름 SLR 카메라 노출계 수리 - 니콘 EM / Repair of Exposure meter - Nikon EM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노출계 작동이 오락가락하는 상태로 몇 번 촬영한 사진을 날려먹고 실사용 기기에서 물러나 장식 겸 소장용으로 작년 요맘때 즈음 선물되었던 니콘 EM 수리에 도전해 보았다. 그간 카메라의 구조나 작동 방식에 대해서 틈나는 대로 연구를 했었고, 카메라를 수리할 때는 사전에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분해 등에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접근하고, 그리고 주의 깊게 작동/구동 방식을 생각하며 꼼꼼히 살피면 생각했던 것보다 고장 부위를 찾거나 수리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그런 까닭에 노출계가 때때로 되다가 안되다가를 반복하다가 점점 안 되..
<우당탕탕 수리 X VII> 펜탁스 스틱키 미러(Sticky mirror)에 대한 응급 대응 필름 카메라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이는 질문 중에 스틱키 미러(Sticky mirror) - 미러가 노광을 위해 올라간 사애에서 내려오지 않는 고장 - 에 대해 대응법을 묻는 글을 근래에도 자주 보게 된다. 갑자기 촬영 후에 미러가 복귀하지 않고 올라가 붙어버리면 난감하기도 하다. 추운 날씨에 저속 셔터를 사용하다 보면 종종 발생한다. 셔터도 장전되지 않고, 뷰파인더 조차 미러에 막혀 컴컴하다. 이에 대한 원인과 수리 방법을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적 있는데, 이번에는 촬영 도중에 발생한 경우 바로 대응할 수 있는, 별다른 수리 도구나 분리 없이 손쉽게 대응 가능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스티키 미러의 원인이나 근원적인 수리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 2016/05/10 - [잉여 Know..
<우당탕탕 수리 X VI> 필름 카메라 (셀렌, 셀레늄) 노출계 수리 - 캐논 7 / Repair for light meter - Canon 7 50년대와 60년대에 만들어진 캐논의 렌즈 교환형 RF 카메라는 그 성능이나 완성도에 비해 콜렉터의 수집 목록에서는 저평가되어 이베이 등에서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이다. 아마도 올드 RF 수동 카메라 수집 가치는 대중적인 유명세나 브랜드 파워, 선호도, 희소성 등이 가장 주요한 가치 척도일 텐데 당시 기준으로 많은 판매고를 올렸던 캐논의 RF 카메라의 경우 '희소'와는 거리가 멀고, 라이카 바르낙 복제를 시작으로 출발한 RF 카메라 카피캣으로 평가받았던 당시의 평판, 이후 고급형 RF 카메라에서 완전히 손을 땐 캐논의 60년대 중반 이후의 전략적 선택으로 인지도에서도 그리 높지 않은 것에도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수집품으로서의 상대적 저평가가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상태 좋은..
<빈티지 렌즈와 디지털카메라의 이종결합 X VI> 다이내믹 레인지와 노출 관용도 / Dynamic range & Exposure latitude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다를 시작하려니 한숨부터 나온다. 제목만 봐도 참 재미없다. 하나씩 다루기보다는 서로 비교하면 설명과 이해에 도움이 될 듯해서 한 번에 다루어 보자. 먼저 개념이나 정의가 필요한 부분은 간단하게 인용으로 대신한다. ★ 다이나믹 레인지 - 허용출력 왜곡으로 제한된 최대신호 진폭과 잡음·드리프트가 허용되는 최소신호 진폭의 비로서 증폭기가 유효하게 작동하는 진폭범위를 뜻하는 것이다. - 두산백과 ★ 노출 관용도 - 노출 부족이나 노출 과다의 경우에도 선명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정도를 노출 범위(exposure range)라 하고 이 노출 범위가 허락하는 감광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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