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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

<렌즈의 광학구성(Optical Design)과 구조 X I> 렌즈의 색수차 2 - 초점이 맞지 않는 영역에서의 구면 색수차 문제 / Spherochromatism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주제를 최근에 너무 많이 다뤄서 피로가 가중되고 잉여력이 탕진되었던 탓에 당분간 수다를 떨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얼마 전 색수차 문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룬 포스팅에서 미처 언급하지 못한 부분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일전 색수차 포스팅의 보충적인 글이고, 일반적인 색수차 문제의 번외 편 정도에 해당하는 주제임을 미리 밝혀 둔다. 즉, 일반적인 광학 또는 렌즈 설계 시에 주요 관심 대상이 되는 '초점이 맞는 면에서의 색수차' 문제나 그 보정을 포스팅의 주제로 한 것이 아니라 '초점이 맞지 않는 면, 흔히 근래 Bokeh(보케)라고 칭해지는 배..
망원 렌즈는 왜곡이 발생하지 않는다? / Lens Compression and Perspective Distortion 망원 렌즈에는 왜곡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홍상수 감독의 최근 영화("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제목처럼 뭔가 어중간하며, 뒷맛이 게운치 않다. 어떤 이유에서 이런 찜찜함이 남는지 한번 따져보자. 우리는 사진에서 원래의 상과 다르게 일그러지는 형태를 "왜곡"이라고 칭한다. 하지만, 사진과 관련한 '왜곡'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 데, 원근감에 의해 발생하는 '원근 왜곡' 그리고, 광학계의 자이델의 5 수차 중 하나인 '왜곡 수차'다. '왜곡'이라는 단어 자체는 같지만, 의미에서는 서로 다르다. '원근 왜곡'과 '왜곡 수차'에 대해서는 일전에 정리한 바가 있으므로 참고할 수 있도록 링크를 남긴다. 2017/01/17 - [사진과 카메라 이야기/Optical Lens..
<렌즈의 광학구성(Optical Design)과 구조 X> 렌즈의 색 재현력과 색수차 - 색지움 렌즈와 저분산 광학 유리 / Chromatic aberration - achromatic lens & apochromtic lens(APO)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렌즈의 사용기나 소개/감상 글 등에서 렌즈의 '색 재현력'이나 '발색', 색감 등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어떤 렌즈는 붉은 계통의 발색이 뛰어나고 어떤 렌즈는 전체적인 색 밸런스가 좋다는 등의 평가는 렌즈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참고사항이 된다. 저급한 막눈을 가졌지만, 흑백 필름 시대에 제조된 렌즈들에서는 칼라 필름 또는 최근의 렌즈와는 조금 다른 색 재현력을 느껴 보기도 했다. 이처럼 렌즈의 발색이나 색감 등으로 표현되는 '렌즈 고유의 색 재현력'이 저마다 차이가 있는 이유가 문득 궁금해졌다.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이곳저곳을 뒤적였으나..
<렌즈의 광학구성(Optical Design)과 구조 IX> 비구면 렌즈 - 비구면 요소의 효용 / aspherical lens - aspherical surface Notice -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카메라 렌즈의 사양을 보면 '비구면 요소 *매 포함/사용' 등의 내용을 흔하게 볼 수 있고, 고가/고 사양의 렌즈일수록 다수의 비구면 요소를 가지고 뛰어난 광학 성능을 구현해 낸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비구면 요소가 포함된 카메라 렌즈를 흔히 비구면 렌즈로 부른다. 왠지 비구면 요소가 사용되지 않은 렌즈는 옛 느낌, 한 세대 이전의 렌즈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최근의 고화소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최신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으레 비구면 요소 한두 장쯤은 박힌 렌즈를 사용하여야 할 듯한 생각마저 들게 한다. 공공연하게 최신 렌즈 기술 혁신의 ..
<렌즈의 광학구성(Optical Design)과 구조 VIII> 토포곤과 홀로곤 - 원근 왜곡과 왜곡 수차 / Topogon & Hologon - Perspective distortion & Optical distortion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에서 왜곡을 발견할 때가 있다. 중앙부가 도드라져 볼록하게 보이던지, 아니면 주변부가 길게 늘어지는 왜곡이 발생하는데, 이 왜곡의 발생 원인과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왜곡이 도드라지게 보이는지 수다를 시작해 보자. 수차 감쇄 문제는 광학 설계에서 광학적 성능과 직결되는 가장 핵심적인 사항 중에 하나다. 사실, 수차에 대해 나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개념 정리 정도에서 더는 진척이 없고 한 걸음 더 들어가면 어렵다. 실제 촬영된 결과물에서 어떤 수차가 작용해서 문제가 되었는지 구분하는 것도 여의치 않다. 열심히 공부해도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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