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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케이스

RF 카메라 가죽 '속사 케이스' 만들기 - 캐논 7 / Making a RF camera case with leather (for canon 7) 가죽으로 만든 잡동사니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다. 이전 하프 프레임 카메라 케이스를 만들었던 가죽이 일부 남았고, 자작 카메라 가죽 케이스도 나름대로 효용이 있어서 캐논 7 카메라에도 가죽 속사 케이스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다.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인 봄이 오고 있고, 거추장스러운 것을 싫어해서 백팩에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편이라 아무래도 가죽 케이스가 있어야 그나마 카메라를 보호하는 듯하다. 가죽은 이전 하프 프레임 카메라 케이스를 만들다 남은 가죽을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고, 방식도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카메라 본체를 감싸는 가죽이 조금 얇아 불만이었는데, 얇은 가죽 나름의 장점이 있는 듯하다. 카메라와 케이스의 밀착/일체감이 좋고 카메라를 움켜쥘 때 이질감도 크지 않다. 보호 기능과 외형적인 멋은..
필름 카메라 가죽 '속사 케이스 만들기' 2, 캐논 데미 EE28 / Making a film camera case with leather 2 (for canon demi EE28) 캐논 데미 S 가죽 케이스를 만들고 다시 캐논 데미 EE28 케이스 만들기에 도전했다. 사실 데미 EE28을 선물할 생각으로 케이스와 스트랩 등을 만들기 시작했고, 전작 데미 S는 예행 연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렌즈의 성능과 카메라의 수동 조작 범위 등은 캐논 데미 S가 좀 더 폭넓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고급 기종이라 할 수 있지만, 하프 프레임 카메라의 장점은 무엇보다 간편한 조작과 심플한 촬영 스타일이라고 볼 때 캐논 데미 EE28이 더 다루기 쉽고 간편하다. 특히 필름 카메라에 매뉴얼 측광 조작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데미 EE28 EE모드(Eletric eye)의 Auto 기능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 탓도 크다. 가죽 속사 케이스는 전작과 거의 동일한 방식이라 구성이나 디자인에 ..
카메라 가죽 '속사 케이스 만들기' 케논 데미 에스 / Making a film camera case with leather (for canon demi S) 세월이 흐르니 카메라에 대한 취향도 많이 변한다. 무거운 장비들은 이제 거의 정리되어 찾기 어렵고, 최신 카메라에 대한 관심도 사라진 지 오래다. 때로는 카메라의 각종 고급 기능도 그리 필요 없는 때가 대부분이고, 그냥 상황에 무리 없이 어울리는 작은 카메라 하나 정도면 충분할 듯도 하다. 매번 작품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것도 아니고 취미 겸 삶을 감상을 담는 소소한 사진에는 크고 고급스러운 장비가 그리 필요하지도 않았고 도움이 되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근래 서브 필름 카메라로 들고 다닐까 궁리 중인 보잘것없고 불편하지만 누구에게 들이밀어도 위화감이 전혀 없을 듯하고 귀여운 외형에 정감 가는 캐논 데미 S에 케이스를 만들어 줄 생각이다. 봄이 오면 가벼운 나들이에 가방에 아무렇게나 던져 넣고 다니면 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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