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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ainting

<우당탕탕 수리 X III> 카메라 렌즈 및 후드, 어댑터 내부 산란 방지 흑칠 (블랙 리페인팅) 렌즈 등의 광학계 내부(입사부와 사출부), 후드나 렌즈 장착용 확장형 어댑터 액세서리 내부에는 빛의 산란으로 인한 난반사 등을 방지할 목적으로 흑칠(블랙 페인팅)로 처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흑칠은 사용상의 부주의나 수리 또는 개조 등을 거치다 보면 일부가 벗겨지거나 흠이 생겨 기능 상에는 큰 하자는 없다 하여도 미관 상의 흠으로 남아 볼 때마다 찜찜하게 느껴졌다. 한동안 흑칠 리페인팅에 어떤 도료를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카메라용 흑칠 전문 도료를 찾아 헤매는 헛수고를 한 적도 있었다. 흑칠용 도료는 무광 검정, 그리고 빛 반사율이 낮은 것이 적절한데 구매나 페인팅 편의나 효과로 볼 때 흑색 칠판용 도료가 가장 적합한 듯하다. 수용성이므로 사용하기 편리하고 빛 반사율이 아주 낮아서 효과도 만점이다. ..
<우당탕탕 수리 X> 카메라 또는 렌즈 각인된 문자와 숫자의 리페인팅 역시 흐르는 세월에 견디는 장사?는 없는 것인지 카메라나 렌즈도 시간이 지나면 그 외양 낡고 도색이 지워지곤 한다. 중고 렌즈나 카메라가 수중에 들어오면 습관적으로 열심히 닦고 청소를 하는 편인데, 어떤 경우엔 청소가 너무 과해서 음각된 문자나 표시의 도색까지 지워버린 적이 있다. 기능 상에 문제를 야기하진 않지만 카메라나 렌즈의 외형이 주는 즐거움도 큰데 이런 즐거움의 상실은 늘 마음에 걸렸다. 휴일이니 그간 카메라와 렌즈에 쌓인 먼지를 청소하며 렌즈나 카메라에 일부 상실된 도색 부분에 작은 리페이팅 수리에 도전해 보았다. 크롬 도금된 렌즈들의 도장은 일반 블랙 도색 등의 카메라나 렌즈, 기타 악세사리에 비해 쉽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오늘 간단한 음각 문자 리페인팅의 대상이 된 렌즈의 B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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