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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RF

contax RF(Nikon-s, Kiev) type 렌즈의 무한대 조정 Contax RF 마운트의 표준 (50~53mm) 렌즈는 포커싱을 위한 헬리코이드가 없는 단(단일 초점거리) 렌즈로 단순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종교배를 위한 어댑터나 또는 수리/개조 등의 다양한 이유로 무한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이를 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조정이나 수리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Nikon-S 마운트에 자이스 Sonnar 5cm 렌즈나 주피터 렌즈를 장착할 경우에 종종 무한대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최단 촬영 거리 등이 다소 차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마도 두 마운트의 플렌지 백 거리는 동일하지만 헬리코이드의 나사선 피치 즉, 나사 회전당 이동거리가 미세하게 차이 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먼저 렌즈의 마운트 접합부를 분리한다..
주피터 Jupiter-8M 2/53 (Step.3) 불볕 같은 한낮의 태양, 무더운 날씨 탓에 약속 장소는 시원한 곳, 이왕이면 분위기 좋은 카페가 제격이다. 카페처럼 닫힌 실내 공간에서 APS-C 규격 미러리스에 이종교배로 물린 초점거리 50mm 수동 단렌즈는 풀프레임 환산 화각이 75~80mm에 육박하는 탓에 테이블 맞은 편의 배경과 인물을 조화시키기에는 아쉽다. 그 탓에 인물용 또는 스냅용으로 좀 더 넓은 화각(24~50mm)의 렌즈로 바꾸는 경우가 다반사다. 아니면 준 망원?이 되어버린 렌즈로는 카페 테이블 위나 벽면의 소품을 잘라 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카페의 정적인 분위기와 실외와 조화된 부드러운 실내조명은 올드렌즈들의 독특한 색재현력과 디지털 카메라의 필터 효과/필름 시뮬레이션 등 특별한 기능과 결합하면서 ' 정적이고 닫힌 공간 카페와 올드..
헬리오스 103 감상에서 꼬리를 무는 사소한 잡념 / A trivial backstory about the Helios-103 1.8/53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의 일부 자료 및 블로그 등에서 헬리오스 103을 jupiter 8 즉, Sonnar의 변형된 버전 또는 개수된 렌즈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Contax RF 마운트로 제작된 두 렌즈의 외형은 매우 비슷하지만 광학 설계에서는 전혀 다른 계통의 설계가 적용된 렌즈라고 생각한다. 주피터(Jupiter) 렌즈들은 트리플 랫(삼중 렌즈)에 기초한 Sonnar 설계를 기반으로 한 렌즈이며, 헬리오스(Helios)는 칼 자이스의 더블가우스 설계에 기초한 Biotar/planar를 기반으로 한 광학 설계로 서로 다르다..
헬리오스 - 103, 53mm f1.8에 대한 짧은 감상 / Helios-103, 53mm f/1.8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전 소비에트와 러시안 렌즈를 정리하며 작성했던 포스팅에 Helios 103에 해당하는 내용만 복+붙하였다. 작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내용 중에 탐탁지 않은 부분들이 눈에 띈다. 2016/07/05 - [Soviet & Russian Camera & Lenses] - Soviet & Russian Lenses - Гелиос(Helios, 헬리오스) lens Soviet & Russian Lenses - Гелиос(Helios, 헬리오스) lens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
주피터-12 35mm f2.8 / JUPITER(Юпитер)-12 2.8/35mm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피터(Юпитер) -12는 Contax RF 카메라에 교환용 광각 렌즈였던 'Zeiss Biogon 35mm f2.8'의 소련 복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전쟁배상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고, 일부 생산설비와 반제품 상태의 부품, 그리고 연구/개발/생산 기술자를 강제로 러시아(현재의 우크라이나 등)에 강제 이주하여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최초의 Biogon으로 불렸던 렌즈이지만 현재 칼자이스의 비오곤 렌즈 설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Zeiss Biogon 35mm f2.8는 자이스의 Sonnar 광학식을 재설계하여 설계..
주피터 Jupiter- 8M 53mm f2.0 (Step.2) 이 렌즈, 쓸수록 묘하다! 국제우편이 도착하자마자, 동토의 먼지라도 털어줄 속셈으로 분해 청소를 했다. 사진을 찍어보기도 전에 행하는 과감한 애정? 표현은 사실, 렌즈의 광학구조 따위에 집착하는 특이 습성 탓도 크지만, 고장이 나서 사진 한 장 못 남겨도 큰 아쉬움이 없다는 뜻이 더 강했으리라!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비용은 충분히 그럴만했다. 이처럼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처음 몇 번 사진을 찍고는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했다. "볼셰비키의 저렴한 인민 렌즈가 그렇지 뭐!" 한동안 얕잡아 보고 쉽게 여겼는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그런 생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화질이나 다른 특출 난 장점은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은근히 마음을 끄는 것이 있고, 현재의 거래 가치에 빗대지 않더라도, 진득함이 늪처럼 ..
주피터 Jupiter- 8M 53mm f2.0 (Step.1) 비가 내릴 거라고 했던 하루였다. 비는 오지 않았고, 습하고 무더웠다. 주피터 8은 Zeiss Sonnar 5cm f2를 복사한 러시안 렌즈인데, Sonnar의 우수한 선명도라는 일반적인 평과 달리 아직 조리개를 퐉퐉 조이지 않아서인지 그리 선명하게는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계조는 무척 좋은 듯하다 강한 콘트라스트는 진득한 색감과 배경 흐림에서 독특한 표현력 '그림 같은' 묘사라고 자꾸 표현하게 되는 느낌을 주는데, 큰 기대를 하지 않은 까닭인지 이게 매력 있다. 크롭 바디에 물려있어 80mm 언저리의 준망원 화각이란 어색한 옷을 입고 있지만, 일반적인 85mm 렌즈의 반도 안 되는 깜찍한 크기에 우수에 잠길 듯한 "진득진득"한 결과물까지... 에스프레소 같은 느낌이며, 한여름에 느끼는 늦가을 감성이다..
콘탁스 RF 마운트의 구조와 결속력 보정 / Structrue of Contax RF mount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Contax RF 마운트의 구조와 이종교배 어뎁터로 만들기, 그리고 Contax RF 마운트 렌즈의 구조 등에 대해 다뤄보자. 콘탁스 RF 마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 마운트 부분에 초점 조절을 위한 헬리코이드 구동 장치가 들어가 있는 점과 마운트에 장착되는 방식이 두 종류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래 이미지는 Kiev 4 카메라의 Contax RF형 마운트 부분인데 구조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마운트 부분만 분리하였다.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카메라 마운트에 장착된 헬리코이드 구조와 무한대에서 헬리코이드를 고정 및 최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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