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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EM

<우당탕탕 수리 X VIII> 필름 SLR 카메라 노출계 수리 - 니콘 EM / Repair of Exposure meter - Nikon EM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노출계 작동이 오락가락하는 상태로 몇 번 촬영한 사진을 날려먹고 실사용 기기에서 물러나 장식 겸 소장용으로 작년 요맘때 즈음 선물되었던 니콘 EM 수리에 도전해 보았다. 그간 카메라의 구조나 작동 방식에 대해서 틈나는 대로 연구를 했었고, 카메라를 수리할 때는 사전에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분해 등에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접근하고, 그리고 주의 깊게 작동/구동 방식을 생각하며 꼼꼼히 살피면 생각했던 것보다 고장 부위를 찾거나 수리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그런 까닭에 노출계가 때때로 되다가 안되다가를 반복하다가 점점 안 되..
Nikon(니콘) EM 십여 년이 훌쩍 지났다. 외형에 반해서 덜렁 구입한 이후 별다른 말썽 없이 함께 잘 지냈다. 한동안 사진에 관심이 멀어져 함께한 시간에 비해 남긴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작고 깜찍한 SLR이라 가방에 그냥 넣고 다닌 적도 많았다. 이제 노출계도 오락가락한다. 출시될 때부터 제 짝이었던 스피드라이트 SB-E도 이제 고장 난 듯하다. 살려보려고 나름 노력했으나, 역부족이다. 조리개 우선 모드만 사용되는 기종이라 노출계가 고장 상태에서는 M90 모드(1/90 셔터 스피드 고정)에서 노출계로 측정한 값을 일일이 조리개 대입해서 쓸 수밖에 없어 활용도가 많이 떨어질 듯하다. 스피드 라이트라도 살았다면 괜찮았을 텐데... 아니 노출계가 고장 나면 이것도 의미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니콘 EM 노출계 수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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