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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Know-how/수리수리 마(구)수리

<우당탕탕 수리 24> LM-E AF 어댑터(포토디옥스 프로 프론트) 수리 / Fotodiox pro Pronto adapter repair (Techart LM-EA7)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움츠려 들고 건강에 문제가 생겨 따듯한 계절만큼 왕성한 활동을 보이지 못하는 것처럼 카메라와 관련된 기계 장치에도 추운 날씨는 고장이나 불완전한 작동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아날로그 기계 장치에서는 부드러운 작동을 위해 사용하는 윤활유 등이 겨울의 건조하고 낮은 기온 탓에 굳어서 정상적인 작동에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이런 류의 고장은 따듯한 곳에서 좀 방치하면 슬그머니 정상으로 돌아와서 다행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추운 날씨에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의 사용 제약이 그리 달가울 리 없다. LM-E AF 어댑터는 일전에 수다 대상으로 삼기도 했던 독특함과 올드 수동 렌즈를 디지털카메라의 AF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제법 유용한 장치..
<우당탕탕 수리 23> 캐논 데미 C (하프 프레임 카메라) 셀렌 노출계 및 커플러(연동) 장치 수리 / Canon demi C- 50mm f2.8 repair 캐논 데미 C의 귀엽고 깜찍함에 Canon demi ee17, Canon demi S, Canon demi EE28을 구매해서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효용이 다하여 잘 찾지 않는 필름 카메라를 잉여스러운 수집용으로 하나씩 모았다. 이번엔 수리할 Canon demi C는 하프 프레임 필름 카메라에서는 특이한(거의 유일하지 싶다) 렌즈 교환이 가능하다. Canon demi C의 사양과 특징에 대해서는 이전 수다 링크로 대신하는 것이 좋겠다. ​ ▶ 2017/01/06 - [Canon/Canon demi (Half-frame camera)] - 캐논 하프 프레임 카메라 (데미 시리즈)/ Canon demi half-frame camera (demi, S, C, Rapid, EE17, EE28) 흔한 유형의 ..
<우당탕탕 수리 22> 렌즈 내부 산란(플레어) 방지 흑칠과 겨울 나기 준비 겨울 맞이 아니 월동을 위해, 카메라와 렌즈 등을 정리하다가 오래 전에 개조했던 Canon SH 30mm f1.7 렌즈를 구석 상자에서 발견했다. 개조할 때는 하프 프레임 필름 카메라의 렌즈 화각과 APS-C 규격 이미지 센서의 디지털 카메라와 궁합이 잘 맞을 듯해서 꽤 공들였서 만들었는데 막상 실 사용에서는 플레어가 거슬렸었다. 지금보니 개조할 당시 내부의 황동 재질의 헬리코이드 부분의 깔끔해 보여 그냥 두었는데 그 부분에서 렌즈를 통과한 빛이 산란되어 플레어가 심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실제 헬리코이드가 맞물리는 부분과는 상관 없고 초점 이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여서 무광의 흑색 페인트를 붓으로 도색했다. 정성과 집중력 부족 탓에 도색 면이 고르지는 않지만, 페인트가 채 마르기도..
<우당탕탕 수리 21> 캐논 세레나 35mm f2.8 (M39, LTM) 분해 및 수리 / Canon serenar 35mm f2.8 repair & CLA 올드 렌즈들은 적절한 보관과 관리가 필요하다. 카메라나 렌즈 일련의 수리나 점검 과정을 보통 CLA(청소하고 기름치고 조정 - Clean, Lubricate, Adjust)라고 하는데 청소야 먼지나 포그,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고, 조작을 위한 구동부분에 적절한 윤활유를 보충하고 기계 작동의 정확한 작동을 담보하기 위해 조정이 필요하다. 캐논의 Serenar 렌즈들은 보통 50년대 초반에 제작되어 60년이 훌쩍 지나있지만 제작 품질이 매우 좋고 구조도 간결하며 견고하여 큰 문제는 없지만 오랜 세월을 거치며 침작된 때를 제거하는 과정은 필요해 보인다. 광학계는 비교적 깨끗한 편이지만 내부의 일부 먼지가 눈에 거슬리고 조리개 날 일부에 살짝 비치는 기름 막(유막) 또한 제거하고 싶었다. 분해와 청소 그..
<우당탕탕 수리 X X> 주피터 3 - Jupiter 3 50mm f/1.5 - 조리개 조작부 분해 청소 및 무한대 포커싱 보정 어제 주피터 헬리코이드 부분을 청소했으니 오늘은 조리개 부분을 청소해 보자. 주피터는 간편하게 두 부분 즉, 광학계와 헬리코이드 부분으로 간단히 분리되어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서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청소/수리할 수 있어서 편하다. 조리개 관련 장치는 광학계 부분에 속해 있고 조리개 조절 링은 렌즈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분리하는 방법은 렌즈의 전면 조리개 부분과 아래 경통 부분을 일반적인 나사 분리 방향으로 회전시켜 간단히 분리할 수 있다. 러시안 렌즈에 흔한 전면 조리개 조작 링 위치는 작은 RF 카메라 교환용 렌즈에 많이 보이는데, 렌즈의 작은 크기로 경통 측면에는 수동 포커스 조작부가 차지하고 불가피하게 렌즈 전면이나 경통의 가장 앞부분에 조리개 조작부가 위치한다. 일반적인 SLR 교환용 렌즈..
<우당탕탕 수리 X IX> 주피터 3 - Jupiter 3 50mm f/1.5 - 헬리코이드 분해 청소 및 윤활유-그리스- 교환 필름 카메라로 다시 사진을 찍어 보기로 마음 먹은 후, RF 카메라 몇대를 새로 장만하고, 50여년이 지난 카메라를 적절한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분해 청소를 하느라 몇주를 훌쩍 보냈다. 카메라는 큰 망설임 없이 기본적인 성능과 취향으로 canon 7 등으로 쉽게 결정했고, 국내에서는 매물을 찾기 어려워 이베이에서 쓸만한 녀석으로 구매를 했는데, 여기에 물릴 렌즈는 고민이 좀 되었다. LTM 렌즈들이 은근히 선택의 폭이 넓지 못한데, 라이카는 두터운 마니아 층과 수집 애호가들 덕에 가성비를 따지기 어려운 지경이고 허술한 사진 실력에 호사스러운 선택이라 제외했다. 그리고 캐논 RF 카메라의 제짝이라고 할 수 있는 canon LTM 렌즈들도 흔한 SLR 교환용 렌즈들에 비하면 가격도 높고 매물도 꽤 적은 편이..
<우당탕탕 수리 X VIII> 필름 SLR 카메라 노출계 수리 - 니콘 EM / Repair of Exposure meter - Nikon EM 노출계 작동이 오락가락하는 상태로 몇번 촬영한 사진을 날려먹고 실사용 기기에서 물러나 장식 겸 소장용으로 작년 요맘때 즈음 선물되어졌던 니콘 EM 수리에 도전해 보았다. 그간 카메라의 구조나 작동 방식에 대해서 틈나는 데로 연구를 했었고, 카메라를 수리할 때는 사전에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분해 등에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접근하고, 그리고 주의 깊게 작동/구동 방식을 생각하며 꼼꼼이 살피면 생각했던 것보다 고장 부위를 찾거나 수리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그런 까닭에 노출계가 때때로 되다가 안되다가를 반복하다가 점점 안되는 빈도가 높아져서 포기했었는데 이제는 수리할 수 있을 듯 싶었다. "고쳐주겠다고 큰 소리 쳤으니 집중해 보자." Nikon EM은 출시 당시부터 고가나 고성..
<우당탕탕 수리 X VII> 펜탁스 스틱키 미러(Sticky mirror)에 대한 응급 대응 필름 카메라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이는 질문 중에 스틱키 미러(Sticky mirror) - 미러가 노광을 위해 올라간 사애에서 내려오지 않는 고장 - 에 대해 대응법을 묻는 글을 근래에도 자주 보게 된다. 갑자기 촬영 후에 미러가 복귀하지 않고 올라가 붙어버리면 난감하기도 하다. 추운 날씨에 저속 셔터를 사용하다보면 종종 발생한다. 셔터도 장전되지 않고, 뷰파인더 조차 미러에 막혀 컴컴하다. 이에 대한 원인과 수리 방법을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적 있는데, 이번에는 촬영 도중에 발생한 경우 바로 대응할 수 있는, 별다른 수리 도구나 분리 없이 손쉽게 대응 가능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스티키 미러의 원인이나 근원적인 수리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 ▷ 참고 - 펜탁스 스티키 미러 수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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