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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우당탕탕 수리 X IX> 주피터 3 - Jupiter 3 50mm f/1.5 - 헬리코이드 분해 청소 및 윤활유-그리스- 교환 필름 카메라로 다시 사진을 찍어 보기로 마음 먹은 후, RF 카메라 몇대를 새로 장만하고, 50여년이 지난 카메라를 적절한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분해 청소를 하느라 몇주를 훌쩍 보냈다. 카메라는 큰 망설임 없이 기본적인 성능과 취향으로 canon 7 등으로 쉽게 결정했고, 국내에서는 매물을 찾기 어려워 이베이에서 쓸만한 녀석으로 구매를 했는데, 여기에 물릴 렌즈는 고민이 좀 되었다. LTM 렌즈들이 은근히 선택의 폭이 넓지 못한데, 라이카는 두터운 마니아 층과 수집 애호가들 덕에 가성비를 따지기 어려운 지경이고 허술한 사진 실력에 호사스러운 선택이라 제외했다. 그리고 캐논 RF 카메라의 제짝이라고 할 수 있는 canon LTM 렌즈들도 흔한 SLR 교환용 렌즈들에 비하면 가격도 높고 매물도 꽤 적은 편이..
캐논 7 - 레인지파인더 (이중상 합치) 오차 보정 / Canon 7 - Rangefider alignment(calibration) 다시 필름 사진에 흥미가 동하여 이것저것 다시 챙기는 중이다. 특별하게 취향이 정해져 있는 편이 아니라서 카메라 종류 등을 가리지 않는 편인데 근래에는 수동 레인지파인더 카메라가 유독 정감이 간다. 올드 카메라의 수동 조작을 좋아하지만, 일단 사진 촬영의 가장 첫단계인 쾌적한 파인더 시야를 선호하는 탓에 너무 오래된 RF 카메라의 파인더 시야는 어둡고 답답해서 불편하다. 올드 수동 RF 카메라 중에서 고정 배율로 넓은 시야와 밝은 파인더 시야와 프레임 라인을 통해서 시차보정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구하고 싶었고, Canon 7을 장만하고 요리조리 장단점 파악에 몇주 동안 열중했었다. 간단한 분해와 오버홀도 마쳤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도 할 겸, 필름을 넣고 틈틈이 촬영 중인데 왠지 필름은 한 컷 한 컷..
구형 수동 카메라! 자초한 수고스러움과 불편을 즐기는 얄궂은 마음 최근 다시 필름으로 사진을 좀 찍어볼 생각으로 십여 년 넘게 관심도 두질 않았던 필름 카메라를 다시 주섬주섬 챙기고 있는데, 이 심리가 참 묘하다. 그동안 수동 렌즈들을 디지털 미러리스에 이종 장착하고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런 디지털 미러리스를 활용한 '이종교배'와 올드 카메라의 사용 느낌은 꽤 차이가 크다. 최신의 디지털 바디와 올드 수동렌즈의 조합은 사실 자동초점 기능만을 배제하였고 대부분의 카메라 첨단 기능 즉, 자동 측광이나 넓은 감도(ISO) 설정, 오토 화이트 밸런스, 디지털 이미징 프로세스의 각종 기능, 필요에 따라서는 프로그램을 통한 후보정까지 활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거기다 포커싱의 불편도 라이브 뷰나 확대 기능, 피킹 기능 등의 편리한 기능을 활용하고 있었으니, 디지털의 편리함에 기대..
라이카, Leica, Leitz에서 만든 카메라에 대한 감상 나는 라이카에 대한 호의, 흔히 로망이라 표현하는 선망이나 동경의 마음이 그리 크지 않다. 빨간 라이카 마크가 눈에 띄기는 하지만 꽤 무덤덤한 편이다. 사실, 라이카의 진정한 매력을 잘 알지도 못한다.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대부분 옛 기억 속에 친숙한 것인데, 금수저가 아니었던 나는 어린 시절이나 한창 혈기왕성하고 호기심 많던 시절에 라이카 카메라를 보거나 사용해 본 적이 없었다. 그 시절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도 갈 때면 사진관에서 빌려주던 올림푸스 하프 프레임 자동 필름 카메라나 장롱 속에서 간혹 꺼내서 공 셔터를 날려보던 두꺼운 가죽 케이스에 감겨있던 일제 SLR 카메라, 졸업식에 가져온 카메라에 장착된 망원렌즈를 그대로 끼고 10미터 이상 떨어졌어야 사진 촬영이 가능했던 친구의 니콘 카메라, 그때..
<카메라와 렌즈의 구조 X X I> RF 카메라의 구조 - 밝은 윤곽선 프레임과 시차 보정 / Bright-line frame & parallax compensation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렌즈를 교환/장착할 수 있는 카메라 하면 SLR 카메라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이제는 DSLR이 더 친숙하기도 하다. SLR 카메라는 장점이 참 많은데 렌즈 광학계를 통과하여 촬상소자(필름이나 이미지 센서) 면에 맺히는 상을 광학식 뷰파인더로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이다. 이를 위해 미러 박스와 펜타프리즘이 필요하고 카메라 내부 공간을 일정 차지해서 소형화에 한계가 있고, 장착용 렌즈에서 일정 이상의 플랜지 백 확보가 필요한 부분은 약간의 제약으로 작용한다. 이제는 디지털 미러리스에서도 EVF를 통해 SLR 방식과 유사한 결과물을 확인할..
<올드렌즈와 디지털카메라의 이종결합 X VIII> 플레어(Flare), 즐길 수 없다면, 피해라 !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플레어는 광학유리로 만들어진 거의 모든 광학계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구면과 광학계 내부의 구조물에 난반사한 빛의 산란과 발산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듯이 고성능의 반사 방지(Anti-reflexed) 코팅은 광학 요소 구면의 반사율을 억제하여 플레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반사 방지 코팅만으로는 모든 플레어를 제거할 수는 없다. 즉, 광학 요소 구면의 반사율을 최대한 억제한다고 하여도 광학계 내부의 구조의 벽면이나 조리개 면, 심지어 이미지 센서의 표면에서 반사한 빛이 플레어를 유발하기도 한다. ▶ 플레어 발생 원인 플레어의 발생..
DIY 콘탁스 RF - 라이카 마운트(L/M) 어댑터 / Do it yourself - Making of Contax RF(Kiev, Nikon RF) - L/M adapter Kiev 카메라의 마운트를 개조해서 라이카 M 마운트에 장착 가능한 어댑터를 하나 더 제작했다. 선물할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선물 당사자는 시큰둥하니 이걸 어쩌나 싶다. 제작 방법은 이전과 동일하고 차이가 있다면 이전 어댑터는 Kiev 2의 마운트를 사용했고 이번에는 Kiev 4의 마운트를 개조한 정도인데, 마운트 일부의 각인된 문자가 조금 다르고, 렌즈를 고정하는 장치의 고정 나사 위치 등에 작은 차이가 있는 정도이며, 기능상의 차이는 거의 없다. 하지만 미묘한 헬리코이드 나사 산의 차이가 있어 두개의 부품을 혼용하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닐 듯하다.Carl Zeiss sonnar 5cm f/2와 jupiter-8 5cm f/2를 각각 개조한 어댑터에 장착했다. 이번 제작한 어댑터는 측면에 문자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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