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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카메라와 렌즈의 구조 46> 포커스 쉬프트와 위상차 검출 AF의 부조화 - DSLR 핀교정 및 AF 부정확 문제의 원인에 대하여 / Focus Shift & Phase Detection AF problem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몇 해 전부터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만 사용하였고 DSLR 카메라를 들고 사진 촬영에 나가지 않은지 꽤 되었다. 예전에 즐겨 썼던 DSLR 카메라가 진열장 구석에 장식품 마냥 방치된 지 오래며 간혹 배터리 충전을 해주거나 한 번씩 전원을 켜고 지난 추억을 쓰다듬는 용도로 전락했고, 그동안 이것저것 장만해서 보유한 카메라가 많아져서 이제는 사소한 관심 조차 두기 쉽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진을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로 해결했고, 때때로 색다른 즐거움이 필요하면 DSLR보다는 필름 카메라에 손이 가는 때가 흔했으며 필름 카메라에서 조차 SLR 카메라보다는 필름에서..
필름 사진과 디지털 사진에 대하여 / About digital photography Notice -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떨어지는 낙엽만큼이나 허무하게 지나치는 가을을 보내고 맞는 겨울 초입에는 꼬리를 무는 생각과 잡다한 상념이 끊이질 않는다. 어떻게 지나가버렸는지도 모를 지난 몇 달을 돌이켜보거나 헛되이 보낸 한 해에 대한 후회, 다가올 추위와 수능 날 날씨 걱정까지, 가뜩이나 평소 잡다한 망상에 빠져 헤매는 습성에 더해서 한 해의 마무리 즈음의 줄줄이 이어지는 생각들로 설친 밤 잠과 건조한 공기에 하루 종일 눈이 시리다. 이런 때에는 머리를 비우고 낙엽을 밟으며 취미인 사진 촬영에 몰두하면 딱 좋을 텐데, 청명과 서늘해진 공기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자욱한 미세 먼지..
종이 전등갓 만들기 - 북유럽풍 스칸디나비안 전등갓- / Origami lampshade - Scandinavian lampshade 사진을 좋아하다 보니 빛을 만드는 조명 장치에도 자연히 눈길이 간다. 이전에는 획일적이고 효율을 최우선시해서 값싸고 일률적인 모양의 공산품 형광등이나 백열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전구, 이리저리 가공하기 쉽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LED 조명이 조명 설치의 자유도를 한껏 더 높여준 것 같다. 북유럽풍의 심플한 인테리어가 요즘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나 트렌드에 잘 어울려 보인다. 이케아로 대표되는 DIY용 가구나 조명을 활용해서 예쁘게 꾸며진 실내를 보는 것도 즐겁다. 스칸디나비안 풍의 전등 갓(Lampshade)이 무척 마음에 든다. 그녀가 직접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다. 물론, 수다 중인 이가 한 것이라곤 종이 구매 차 문방구에 함께 동행한 것..
가을 하늘 그리고 타임랩스 정지(스틸) 이미지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기가 딱히 마땅찮다. 촬영 시 셔터 스피드 선택으로 사진에 시간을 담는다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사실 한 장의 스틸 이미지에서 셔터 스피드 조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피사체의 움직임 흔적의 강약이나 많고 적음 정도로 제한적이고 , 따라서 오롯이 시간을 담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달리 적절한 표현 방법을 생각하기 어렵다. (즉, 정지된 순간의 장면에서 일부 움직이는 피사체 또는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른 변화의 궤적의 정도를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동영상이 아닌 스틸 사진에서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이미지가 아니라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연속 촬영된 여러 장의 사진이 제격인데, 동일한 구도를 유지하고 긴 시간의 변화를 기록한 연작 사진을..
자전거, 복고적 기계 향수의 정점? / 2018. 11 일전에 자전거에 대한 알 수 없는 끌림에 대해 밝힌 바 있는데,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인지 궁금했다.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딱 들어맞는 해답을 찾지 못했지만, 자전거 자체의 외형적 아름다움과 타는 재미와 더불어 디지털과 자동 기계로 대표되는 최첨단 디지털 세상과 더 심화될 미래에 대한 기계에 대한 의존증에 대한 불안의 투영도 한몫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했다. 각종 자동화 기기가 무척 편리하지만, 한편으론 이 자동화 기기와 인공 지능을 앞세운 기술에 점차 사람이 밀려나고 사람과 사람을 매개하는 것에도 어느샌가 기계 장치나 디지털 플랫폼 없이는 불편을 느끼는 세상이 된 것이 아닌가. 단순히 물리적인 힘을 보조하던 단계에서 '딥 블루(Deep Blue)'가 세계 체스 챔피언을 이기고,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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