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9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소한 자기 검열과 분리 수거 어느듯 블로그를 개설하고 만(滿) 2년이 지났다. 여전히 소통하기에는 부족한 중얼거림 수준이라 아쉽지만, 하나씩 수다가 모여서 쌓인 글이 400여개에 달하니 한번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검색하고 이를 찾아 읽는 사람들의 시간을 좀먹는 나쁜 글과 때때로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 잘못된 정보를 버젓이 진실이냥 떠벌리고 있지 않은지 걱정이다. 스스로 저지른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니 그리 가볍게 생각할 일은 아니지 싶다. 의도한 바나 동기야 어떠했든지 결과가 좋지 않다면 무슨 소용인가. 그리고 대부분의 글은 당시의 상황이나 시기적인 그리고 기술적인 이유 등등으로 유통기한이 있기 마련이다. 2년이 지나 이제 소용이 없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수다들을 골라서 분리 수거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댓글이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