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4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달을 하루처럼 산 느낌 / 18년 2월 새해 시작이 엊그저께 같은데 한달이 지났다. 과장 조금 보태면 한달을 하루처럼 보낸 것 같다. 2018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한달을 보내고 2월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당황스럽다. 언제나 시간 참 빠르다를 입에 달고 살지만, 가속도가 붙은 것처럼 점점 빨라지는 시간에 망연자실이다. 올 겨울 추위는 유난스러워서 햇볕 잘드는 창가에 붙어 있는 때가 많았다. 남향의 큰 창을 가지고 있는 오피스텔에 있어서 다행이지 싶다. 오피스텔 낮은 층에는 많은 상가들이 있고 늘 사람들로 붐비는데, 요 근래 강추위에 지나는 사람이 별로 없다. 등잔 밑이 어두운 것인지 늘 지나다니는 로비 근처에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가게들이 대부분이다.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만, 폐업인지 이전인지 모를 이유로 텅빈 점포를 보면 오지랖 넓은 걱정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