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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매트 박스 차양 보드 만들기 '플레어 방지를 위한 몸부림' / How to make Matte box Sunshade board 매트 박스를 종종 사용하는데, 대부분 동화상 촬영/녹화 시에 사용한다. 사용 이유는 올드 수동 단렌즈를 좋아하고 제법 가지고 있는 편이라 영상에서도 이를 자주 활용하는데 올드 수동 렌즈들은 멀티 코팅이 적용되지 않아서 단일 코팅면이 플레어에 몹시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광각 렌즈일수록 더 화려하고 아방가르드?한 아티팩트(Artifact)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매트 박스에 부착된 ND 필터를 활용할 목적도 있다. 사실 화려한 아티팩트는 그리 싫지 않지만, 글로우 효과로 인한 화질 저하가 두려울 뿐이다. 아무래도 매트 박스는 부피가 꽤 크고 rig에 카메라와 함께 매트 박스까지 결합하면 부담스러운 무게와 부피가 된다. 그리고 매트 박스의 챠양 브래이드(Matte box sunshade blade/차양..
디지털 이미지 센서(CMOS) 젤로 효과(현상)의 발생 원인과 대응법 / Jello effect cause and solution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 센서에 대한 주제의 마지막은 롤링 셔터의 단점으로 칭해지는 젤로 효과 그리고 원인은 조금 다르지만, 종종 자주 언급되는 플리커에 대해서 연속해서 다룰 생각이었는데 꽤 늦어졌다. 수다에서 다룰 주요 내용은 뻔했지만, 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예제나 샘플 이미지를 준비하고 싶어서 계속 미루고 있었다. 야외에서 빠르게 달리는 것을 대상으로 하고 싶었으나 역시 날씨는 추웠고 게으름을 이길 수 없었다. 실내에서 대충 만든 샘플 이미지로 수다를 시작해 보자. ​ ▶ 젤로 효과의 원인 젤로 효과/현상(Jello effect)의 원인은 ..
로그 픽처 프로파일(Log PP)의 이해 그리고 F-log에 대하여 / Understanding Log Picture Profiles (Fujifilm F-log)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통하기 위해 만든 블로그라서 읽는 사람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재미있을 수다거리를 찾아서 종종 인터넷 커뮤니티 질문 게시판을 종종 어슬렁거린다. 그 중에 관심이 동하는 주제를 찾으면 답글을 달기도 하는데, 최근 후지필름에서도 F-log를 선보였고 이에 관한 질문이 보여서 냉큼 '설명충'?이 되기로 했다. 잘 정리되지 않아 장문의 댓글이 되어 버렸지만, F-log에 대한 설명이 웹에 많지 않으니 정리해 보는 것도 좋지 싶다. 일단 질문과 답글을 ctrl + V 하고 이후 살을 붙여서 보완 설명하며 수다를 이어가 보자. f-log가 정확히 어떤 ..
버스는 어디로 가는 걸까 / 2018. 1월 나이 들면서 부쩍 소심해져서 추운 날씨를 핑계대며 년말과 년초를 전후해서 어디로도 나다니질 않았다. 지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이나 새해를 맞는 감흥도 예전 같지 않으니 나이드는 것이 이런 것인가 생각하면 서글프다. 연말 연시에 서리 맞은 낙엽처럼 축 늘어져버린 스스로의 못난 모습이 못마땅해서 며칠 심술과 투정의 날을 보냈고, 년말에는 밀린 숙제라도 하는 심정으로 블로그에 장황하게 수다를 풀어놓고 있었다. 꼴이 이러니 글이 잘 써질리도 없었고 준비없이 맞은 갑작스런 부지런에 정신만 사나웠다. 읽을려고 잘 보이는 곳에 던져둔 책 (필름 색감과 디지털 색감의 차이를 감상이 아닌 지식으로 풀어놓은 정보를 찾고 있었는데) '디지털 시네마를 위한 컬러와 마스터링'은 색에 대한 지식을 수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탓에 이..
카메라 해상력-분해능에 대한 고찰 II - 해상력 저하의 원인 / About camera resolution - Causes of resolution degradation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전에 렌즈의 해상력에 대해서 다룬 바 있었는데 벌써 1년도 훨씬 전의 일이 되었다. 이전 수다에서는 고해상력의 카메라 등장에 맞춰 렌즈 즉, 카메라 광학계의 해상력에 국한하여 주제로 삼았다. 해상력 저하의 원인은 광학계(렌즈)에만 있는 것은 아니니 광학계를 제외한 다룬 부분과 해상력 관련에 대해 다루는 것도 좋을 듯하다. 최근에 고해상력에 대한 신제품 홍보나 마케팅, 그리고 이에 동조한 각종 뉴스나 감상을 보면 해상력 또는 해상도에 관한 부분만을 너무 강조하는 것에 못마땅하고 의아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미지 화질이나 품질은 단지 해상력에 의해서..
<카메라와 렌즈의 구조 35> 사진과 영상의 가로 세로 비율(종횡비)에 대하여 / About image aspect ratio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재미없는 주제를 다뤘으니 이번에는 좀 엉뚱한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자. 물론 카메라와 관련된 이야기이고 생각해 보니 그리 엉뚱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즐겨 찍는 사진이나 영상 등에는 각자의 고유한 이미지 비율 즉, 종횡비를 가지고 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비율이나 인화된 사진의 비율 그리고 텔레비전 화면의 비율, 컴퓨터 모니터의 비율, 영화관 스크린의 비율 등등 이 많고 다양한 화상, 화면의 비율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그 비율에는 은밀한 수학적인 비밀이라도 숨어 있는 것일까? ▶ 필름 시대의 화상의 비율 (종횡비) / Aspec..
<카메라와 렌즈의 구조 34> 디지털 카메라의 모드와 드라이브 모드에 대하여 / About camera modes and drive(shooting) modes Notice - 얄팍한 상식 수준에서 다루는 비전문적이고 깊이 없는 포스팅이므로 숨겨져 있을 오류와 논리적 비약, 수다쟁이의 헛된 망상에 주의가 필요하다. ​ 사진 촬영을 위한 모드는 직관적이어서 각 모드의 특징이나 작동 방식 나아가 여러 모드의 차이까지 모두 알고 있어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카메라의 기능을 잘 안다고 좋은 사진으로 직결되는 것 또한 아닐 테다. 최근의 디지털카메라의 자동 기능은 모드의 선택이나 별 다른 조작 없이 카메라의 자동 기능(Auto 모드)에 의지한 채 적당히 구도를 잡고 셔터 버튼만 눌러도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때로는 매뉴얼 모드에서 고심한 세팅과 정성 어린 조작에도 Auto 모드로 촬영된 결과물이 보다 못나서 머쓱해진 경험도 흔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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